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지난달(6월)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 시행이 무산된 가운데 학자금 부채를 탕감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기범들은 개인 정보와 계좌번호, 학자금 지원처 FSA 로그인 정보 등을 제공하면 쉽게 학자금 부채를 탕감 받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자금 대출 탕감 사기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스팸 차단 소프트웨어 업체 로보킬러(RoboKiller)에 따르면 지난해 학자금 대출 탕감 사기 피해액은 무려 50억달러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학자금 대출 탕감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달(6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 시행이 연방 대법원의 결정으로 무산되면서 절박한 대출자들의 상황을 악용할 수 있는 배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연방 거래위원회 FTC는 앞선 배경을 바탕으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빌미로 금전과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스팸 문자와 로보콜이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기범들은 개인 정보와 계좌번호, 학자금 지원처 FSA 로그인 정보 등을 제공하면 쉽게 학자금 부채를 탕감 받을 수 있다며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식 이름과 로고 등을 사용해 공기관을 사칭하는 것을 물론 가능하지 않은 특별한 상환, 탕감 계획을 제시하기 때문에 대출자들은 현혹되기 쉽다는 설명입니다.

만일 앞선 정보들을 제공하면 사기범들은 그것만 받아 챙긴 뒤 즉시 대출자들과 연락을 끊습니다.

이후 개인 정보 도용은 물론 금전적 피해까지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 거래 위원회 FTC는 공식 교육 기관이라고 말하며 접근해와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 정보와 계좌번호, 학자금 지원처 FSA 로그인 정보 등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고 연락을 차단한 뒤 신고해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FTC는 혼란스럽고 절박한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전적으로 이해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냉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방 학자금 대출자들은 연방 학생 지원 웹페이지(https://studentaid.gov/)와 학자금 지원처를 통해 상환 계획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0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3
1219 한인 뉴스 미 은행, 경기 둔화 우려 속 "현금 3조2천600억달러​ 쌓아둬" report33 2023.09.07 15
1218 한인 뉴스 미 은행권 불안 아직 안 끝났다.. "몇 년 지속될 것" report33 2023.04.24 20
1217 한인 뉴스 미 의회조사국 '셧다운시 매주 0.15%p 성장률↓ .. 실업률도 영향' report33 2023.09.26 12
1216 한인 뉴스 미 입양한인, 현 시장직 내려놓고 40년만에 모국으로 report33 2023.06.13 13
1215 한인 뉴스 미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 .. 포드는 제외' report33 2023.09.25 16
1214 한인 뉴스 미 정보당국, "크렘린궁 드론공격 자작극 아닌 우크라 비밀작전" report33 2023.05.25 6
1213 한인 뉴스 미 정보수장 "러, 병력·무기 모자라 올해 대공세 못할듯" report33 2023.05.05 13
1212 한인 뉴스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report33 2023.07.07 11
1211 한인 뉴스 미 주요 언론, 해외 언론들도 한국 대선 소식 일제히 전해 report33 2022.03.10 23
1210 한인 뉴스 미 증시, 소형·산업 주가 하락.. "침체징후로 약세" vs "매수 기회" report33 2023.09.26 13
1209 한인 뉴스 미 최저법인세, '졸속입법, 기업저항으로 적용 지연 .. 세수 효과↓' report33 2023.08.15 9
1208 한인 뉴스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report33 2023.08.19 11
1207 한인 뉴스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report33 2023.06.01 15
1206 한인 뉴스 미-중외교장관 8시간 마라톤회담..소통유지·민간교류에 뜻모아 report33 2023.06.19 11
1205 한인 뉴스 미·영 대서양 선언…英, IRA 얻었지만 FTA 공약은 불발 report33 2023.06.09 11
1204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4
1203 한인 뉴스 미·일 일상 회복 속도,치료 유료화 시동…한국은 7월쯤 report33 2023.05.07 15
1202 한인 뉴스 미국 "더는 독가스 없다".. 전쟁대비해 보유해온 화학무기 폐기완료 report33 2023.07.10 12
1201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6
1200 한인 뉴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최고치…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 report33 2023.08.18 15
1199 한인 뉴스 미국 10월 1일 5년만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report33 2023.09.22 23
1198 한인 뉴스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7% 돌파…2002년 이후 최고치 report33 2023.08.19 11
1197 한인 뉴스 미국 30세에 중산층 연봉 받으려면 대학졸업해야 ‘대졸 VS 고졸 임금격차 벌어져’ report33 2023.05.08 13
1196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1
1195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1194 한인 뉴스 미국 6월 중순 기준금리 5%에서 동결 가능성 90% 이상 report33 2023.05.07 17
1193 한인 뉴스 미국 6월부터 4~5번 금리동결, 올해 금리인하 없다 report33 2023.05.16 10
1192 한인 뉴스 미국 6월회의에서 금리동결 대신 또 올리나 ‘인상가능성 제기돼 팽팽’ report33 2023.05.26 9
1191 한인 뉴스 미국 8학년 중학생 성적 하락 심각 ‘수학영어에 이어 역사윤리도 최저’ report33 2023.05.08 15
1190 한인 뉴스 미국 9월 금리 동결 ‘올해안 한번더 인상, 내년 5% 고금리 장기화 시사’ report33 2023.09.21 14
1189 한인 뉴스 미국 9월부터 대다수 출근 시작, ‘주 5일, 9시에서 5시는 끝났다’ report33 2023.09.05 13
1188 한인 뉴스 미국 CEO 최고경영자들 다수 ‘올해 불경기 없이 소프트 랜딩, 대량감원도 없다’ report33 2023.06.08 12
1187 한인 뉴스 미국 IRS 세무감사 착수 ‘백만장자와 저소득층 주 타켓’ report33 2023.06.28 11
1186 한인 뉴스 미국 PPP 등 재난지원금 1천억달러나 샜다 ‘사취범 적발, 전액환수 불가’ 1 report33 2022.02.18 29
1185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17조달러 넘었다 ‘자동차 할부 늘고 신용카드 1조달러 육박’ report33 2023.05.17 12
1184 한인 뉴스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report33 2023.05.16 10
1183 한인 뉴스 미국 거주 6.25 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 접수 report33 2023.08.16 14
1182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위협하는 4대 악재.. "셧다운·파업·학자금·고유가" report33 2023.09.26 10
1181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1180 한인 뉴스 미국 고속철도 전국서 확장 또는 신설 대역사 ‘암트랙에 민간철도까지 가세’ report33 2023.08.31 16
1179 한인 뉴스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코로나 검사, 치료제 더 이상 무료 아니다’ report33 2023.05.12 9
1178 한인 뉴스 미국 교사 다수 ‘교사 무장론’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 나와 report33 2023.06.01 13
1177 한인 뉴스 미국 국가디폴트 경제 대재앙 ‘연금의료 등 연방지출 차질, 금융시장 폭락’ report33 2023.05.12 11
1176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