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Photo Credit: CVS

내년(2024년) 초부터 전국에서 피임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아스피린이나 소화제처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오늘(13일) 프랑스 제약업체 HRA 파마가 만든 피임약 '오필'(Opill)에 대해 처방전 없는(OTC, Over-the-counter) 판매를 승인했다.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전 피임약이 판매되도록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응급 사후 피임약만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의료기관에 가서 진료받거나 처방전을 받지 않고도 이 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FDA의 결정에 따라 HRA 파마의 모회사 페리고는 다음 주에 '오필'의 가격을 내놓고, 내년 1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2022년) 대법원이 연방 차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던 '로 대 웨이드'의 결정을 뒤집은 뒤 낙태를 금지하는 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은 미국인들이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필'의 부작용으로는 불규칙한 출혈과 두통, 어지러움이 보고됐다.

FDA는 유방암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진단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5월 FDA 자문단은 '오필'의 OTC 판매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을 권고했다.

자문단은 약의 부작용보다 계획되지 않았거나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더 많은 여성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립가톨릭생명윤리센터 등 일부 단체는 특히 청소년의 경우 부모의 감독과 의사의 관여가 필요하다며 처방전 없는 오필 구입에 반대해 왔다. 

 

 

출처: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1. 지난 밤사이 LA 타코 트럭 5곳서 무장 강도 발생

  2. 실업수당 청구 감소세 전환…만천 건 감소, 23만9천 건

  3. 前 애너하임 시장, 사법방해와 사기-거짓 증언 등 혐의 유죄 인정

  4. 경제 불안해도 "저축보다 여행"…성인 63% 올해 여행 계획

  5. 미 추가 긴축 우려에 비트코인 4% 하락세 .. 최근 두 달 최저치

  6. 美 모기지 금리 7% 돌파/21년만에 최고치/헝다그룹, 맨해튼 법원에 파산신청

  7.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8. 허리케인 ‘힐러리’로 인해 LA 등 남가주 주말행사 대거 취소

  9. [속보] 일본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방안 검토"

  10. "오 하나님!" 컬버시티 교회서 칼부림

  11. S&P, 미 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 "자금조달 위험·수익성 약화"

  12. [리포트] 모기지 금리 23년 만에 최고치 경신.. "주택공급 얼어붙어"

  13. 한국 정부 "오염수 방류, 문제없어"‥한국 전문가 상주는 합의 못 해

  14. 오하이오서 스쿨버스 전복 사고 발생..1명 사망, 23명 부상

  15.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16. 공화당, 오늘 대선경선 첫 TV 토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LA 시간 오늘 방류

  17. 마우이 섬에서 CA주 거주 여성 시신 발견 .. 여행중 참변

  18. 바이든,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에 "놀랍지 않아"

  19. 오염수 방류에도 메시지 없는 대통령‥침묵은 선택적?

  20. [리포트]부패 스캔들 줄잇는 LA시 윤리위원회 .. 있으나 마나?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