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서 핫도그 먹다 4살 여아 질식사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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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4살 유아가 핫도그를 먹다 질식사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케네윅 소방국은 지난 9일 케네윅에 위치한 코스트코에서 핫도그를 먹던 4살 여자 아이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응급의료 서비스(EMS)와 함께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은 여아의 목에 걸린 핫도그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여아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국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여아의 목에 걸린 이물질을 빼내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여아는 결국 질식사로 숨졌다고 벤튼 카운티 검시국은 전했다.
검시국은 여아가 숨지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과 현장에 의료진이 출동했다는 점을 토대로 부검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숨진 여아는 사고 당일 5번째 생일은 며칠 앞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