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정형외과 전문의,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져
확인되진 않았지만 의도된 총격 가능성

Photo Credit: 캠벨 클리닉 웹사이트, 콜리어빌 경찰 배포 사진 Captures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오늘(12일) NBC·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콜리어빌의 '캠벨 클리닉'(Cambell Clinic) 진료실에서 중견 정형외과 전문의 벤자민 모크 박사가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멤피스 주민 래리 피킨스라고 확인했다.

피킨스는 캠벨 클리닉의 환자로, 사건 발생 수시간 전부터 병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경찰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총격은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당시 병원 안에 여러 명의 환자와 직원들이 있었지만 모크 박사 외 다른 피해자는 없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지역방송 WREG에 "용의자 피킨스가 최소 일주일 전부터 모크 박사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콜리어빌 경찰은 "이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며 "다른 관할구역에 접수된 신고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피킨스는 범행 5분 만에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 및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에서 보석금 120만 달러를 책정받고 수감됐다.

경찰은 피킨스가 체포될 당시 몸에 권총을 지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캠벨 클리닉 측은 모크 박사가 2012년부터 이 병원에서 진료했으며 팔꿈치·손·손목 수술이 전문 분야라고 전했다.

병원 측은 모크 박사가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의사였다며 충격과 애도를 표한 뒤 "모크 박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모크 박사는 부인과의 사이에 어린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NBC방송은 모크 박사가 지난주 발간된 '멤피스 매거진'에 실린 '2023 멤피스 최고의 의사들'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환자 700여 명으로부터 별점 5점 만점에 4.9 평점을 받는 명망있는 의사였다"고 전했다.

모크 박사는 멤피스 '르 보뇌르 어린이 전문병원' 산하 '선천성 손 기형 클리닉'의 총책도 겸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테네시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0 한인 뉴스 미 대학, 자소서 '정체성' 항목 강화.. '소수인종 우대' 대안되나 report33 2023.08.15 17
2029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3
2028 한인 뉴스 남가주 소방국도 사체탐지견 파견..마우이섬 유해 찾기 지원 report33 2023.08.15 16
2027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가정집서 플라스틱 랩에 둘둘 싸인 시신 발견 report33 2023.08.15 12
2026 한인 뉴스 LA통합교육구 학교들 오늘 개학..50만여 명 등교 report33 2023.08.15 14
2025 한인 뉴스 [리포트] WHO "국내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사람 감염 확인" report33 2023.08.15 9
2024 한인 뉴스 그랜드캐년 100피트 절벽 추락 13살 소년 기적적 생존 report33 2023.08.15 14
2023 한인 뉴스 하와이 마우이섬 100년만 참사에.. "정부 늦장 지원" 분통 report33 2023.08.15 12
2022 한인 뉴스 미국 대학학비 끝없이 오른다 ‘4년제 주립 2만 8천달러 사립 6~7만달러’ report33 2023.08.15 12
2021 한인 뉴스 美인플레 진정되나 했더니…휘발유·식품 가격 반등이 '복병' report33 2023.08.14 17
2020 한인 뉴스 주택보험 대란…이젠 드론 촬영해 가입 해지 report33 2023.08.14 36
2019 한인 뉴스 평생 무료 샌드위치 받으려 1만명 ‘서브웨이’로 개명신청 report33 2023.08.14 19
2018 한인 뉴스 라스베가스 스트립 7개 호텔서 베드버그 발견 report33 2023.08.14 112
2017 한인 뉴스 죽어가는 짐꾼 놔두고 등반 강행?…'히말라야의 비극' 진실은 report33 2023.08.14 18
2016 한인 뉴스 LA 판다 익스프레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report33 2023.08.14 20
2015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5
2014 한인 뉴스 CA 읽고 쓰기 교육 심각한 수준, 4학년 전국 32위 report33 2023.08.14 13
2013 한인 뉴스 CA 마리화나 TF, 사상 최대 단속 작전 통해 대규모 적발 report33 2023.08.14 14
2012 한인 뉴스 중가주 Tulare Lake에 조류 감염병 보툴리누스균 발견 report33 2023.08.14 16
2011 한인 뉴스 우버, 새로운 LA 인앱 안전기능 출시.. 승객과 운전자 모두 보호 report33 2023.08.14 11
2010 한인 뉴스 Maui Fire 실종자 1,000명 넘어선 상태.. 사망자 숫자 급증할 듯 report33 2023.08.14 10
2009 한인 뉴스 Maui 명물 ‘반얀트리’, 잿더미 속에서도 건재.. 희망의 상징 report33 2023.08.14 11
2008 한인 뉴스 FTX 창업주 샘 뱅크먼-프리드, 어제 전격 구치소 재수감 report33 2023.08.14 12
2007 한인 뉴스 러시아, 서방 국가들 제재에도 1년만에 경제 성장세 report33 2023.08.14 10
2006 한인 뉴스 [리포트]시카고 한인 추정 일가족 ‘살해 후 자살'..4명 사망·1명 부상 report33 2023.08.14 16
2005 한인 뉴스 남가주 개학 초읽기 “무료 학용품 받아가세요” report33 2023.08.14 12
2004 한인 뉴스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 '심부전'.. 치아질환이 발생위험 높여" report33 2023.08.14 11
2003 한인 뉴스 [리포트] 에너지부, 탄소 제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투자 report33 2023.08.14 11
2002 한인 뉴스 [리포트]LA카운티 불법 유통 마약 샘플 중 4% ‘좀비 마약’ .. 공공 보건 위협 report33 2023.08.14 12
2001 한인 뉴스 헌터 바이든 특별검사 임명, 비리혐의 수사 다시 받는다 report33 2023.08.14 10
2000 한인 뉴스 공화 유력주자 드산티스 초강경 반이민법 시행으로 이민논쟁 부채질 report33 2023.08.14 13
1999 한인 뉴스 '하와이 산불' 불탄 건물 내부수색 시작도 못해…인력·장비부족 report33 2023.08.14 15
1998 한인 뉴스 LA 카운티 의료계 종사자 마스크 의무화 오늘 해제 report33 2023.08.14 11
1997 한인 뉴스 '무릎 타박상' 류현진, 14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 예고 report33 2023.08.11 11
1996 한인 뉴스 출산 중 아기 머리 잘린 산모, 분만의 상대로 소송..”너무 세게 당겨” report33 2023.08.11 28
1995 한인 뉴스 뉴욕 맨해튼 월 평균 렌트비 5,588달러 기록 report33 2023.08.11 16
1994 한인 뉴스 김정은, 서울 가리키며 "전쟁 준비" 지시 ‥한국 정부 "태풍이나 신경 써" report33 2023.08.11 11
1993 한인 뉴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후보 올라 report33 2023.08.11 8
1992 한인 뉴스 美정부, 의회에 우크라 지원 등 명목 52조원 예산 추가 요청 report33 2023.08.11 10
1991 한인 뉴스 북한 전문여행사 “北, 조만간 국경 개방…자국민 우선 입국” report33 2023.08.11 15
1990 한인 뉴스 바이든 중국 첨단분야 투자 금지 명령으로 미중경제 해빙에 찬물 report33 2023.08.11 6
1989 한인 뉴스 80세 파킨슨병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report33 2023.08.11 11
1988 한인 뉴스 “한국의 영화팬들과 대화에 기대…” 크리스토퍼 놀란, 알쓸별잡 출연 이유 ‘깜짝’ [종합] report33 2023.08.11 19
1987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1986 한인 뉴스 밤사이 산타 클라리타 사업장 최소 8곳 강도 피해 report33 2023.08.11 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