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의 ‘뿌리찾기’, 영화 ‘조이 라이드’ 개봉
Photo Credit: Rotten Tomatoes Trailers(Youtube), @JoyRideMovie(Twitter)
미국에 입양된 아시안 입양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조이 라이드’(Joy Ride)가 지난 7일 개봉했다.
아찔한 19금 유머로 R등급 판정을 받은 코미디 영화 조이 라이드는 미국에 입양 온 친구의 친모를 찾기 위해 총 4명이 중국에서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는 내용이다.
영화에는 한국계 애슐리 박(Ashley Park)과 대만계 스테파니 수(Stephanie Hsu)와 중국계 셰리 콜라(Sherry Cola)와 사브리나 우 (Sabrina Wu)가 출연한다.
애슐리 박은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주인공 ‘에밀리’의 친구로 출연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테파니 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7관왕에 오른 영화 ‘에브리싱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영화는 예고편의 한 장면이 유명세를 치르면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해당 장면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 또래로부터 “칭총은 미끄럼틀 출입 금지야”라는 말을 듣자 F 욕설로 되받아치는 장면이다.
조이 라이드는 오늘(12일) 기준 영화 비평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2%를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평론가 존 핑크는 "조이 라이드는 인생의 큰 고난이 친구들의 응원에 해결됨을 보여준다"라며 "순수하고 자유로운 우정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마리사 미라발씨는 "조이 라이드는 아시안계 미국인 코미디언들도 충분히 웃기고, 야하고, 성공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조이 라이드의 관객 추천도는 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