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Photo Credit: OECD

인공지능(AI) 혁명이 법률과 의학, 금융 분야 등 고소득 전문직의 직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어제(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간한 '2023 고용전망' 보고서에서 주요 경제국들이 AI 혁명기의 초입에 와 있다고 진단하고, AI의 확산은 법률이나 의학, 회계 등 전문직 분야에서 실업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AI가 몰고 올 자동화로 인해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직업은 이와 같은 고숙련 직업으로, 38개 회원국 고용의 2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구는 "다년간의 학습이 필요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일정 수준 경험이 있어야 하는 금융, 의학, 법률 등 분야의 직업은 갑자기 AI로 인한 자동화 기기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는 "AI가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라며 "이는 임금 감소와 실업에 대한 공포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당분간은 AI는 직업을 변화시킬 뿐,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기구는 덧붙였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성형 AI인 챗GPT 등의 경우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가 사람의 것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주요 경제국들은 '티핑 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에 와 있다고 OECD는 분석했다.

이 기구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로 인한 관련 기술 도입 비용 감소로 인해 OECD 회원국들은 노동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AI 혁명기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AI가 지겨운 업무나 위험한 일을 대신하면서 다른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지만, 기업들은 AI에 투자하는 주요 동기가 직원의 성과를 높이고 고용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는 걸 숨기지 않는다고 이 기구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급 교육이 필요한 고소득 직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OECD는 AI가 직장에서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일례로 채용에 AI를 활용할 경우 AI가 특정 인종에 대해 차별적인 판단을 하는 등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OECD는 각국이 AI가 직장에서 적절히, 신뢰성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OECD "AI,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직업 위협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0 한인 뉴스 LA시 노점상 허가 수수료 인하, 재정적 지원 검토 .. 괜찮나? report33 2023.06.29 6
1669 한인 뉴스 반란 일으킨 바그너 용병 중 감방 출신 전과자 '인증' report33 2023.06.29 13
1668 한인 뉴스 LAX 동부행 항공편 계속해서 지연…한인 피해 속출 report33 2023.06.29 14
166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 대란 오나…LAX 28일 오전 100여편 지연 report33 2023.06.29 12
1666 한인 뉴스 CA 주요 도시들, 무인로봇택시 상용화 앞두고 있어 report33 2023.06.30 16
1665 한인 뉴스 한국, 4월 출생아 수 1만8천여명 '역대 최저' ... 국가소멸 전망까지 report33 2023.06.30 13
1664 한인 뉴스 기밀문서 유출 녹취공개에 트럼프 "허세였다" report33 2023.06.30 15
1663 한인 뉴스 1200만명 구독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전원해고 report33 2023.06.30 15
1662 한인 뉴스 1분기 성장률 2%로 확정…종전 발표보다 0.7%P↑ report33 2023.06.30 18
1661 한인 뉴스 LAX, 오늘부터 7월4일까지 독립기념일 연휴 300만여명 이용 예상 report33 2023.06.30 14
1660 한인 뉴스 LA 인근 Moorpark 지역 암트랙 열차 탈선 사고, 15명 부상 report33 2023.06.30 16
1659 한인 뉴스 한인 어르신들 '배움은 즐겁다'…새벽부터 신청 열기 가득 report33 2023.06.30 14
1658 한인 뉴스 무장 괴한 2명, 리시다에서 타코 벨 현금수송트럭 습격 report33 2023.06.30 8
1657 한인 뉴스 대만, 中 침공시 단기간 패배 유력/美, 개입시 고통 각오해야/애플, 집단소송 당해 위기 report33 2023.06.30 15
1656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7
1655 한인 뉴스 특수아동에 토사물 먹인 교사, 면허 취소 report33 2023.06.30 14
1654 한인 뉴스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report33 2023.06.30 18
1653 한인 뉴스 한인학생에 명문대 문호 넓어지나..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촉각 report33 2023.06.30 16
1652 한인 뉴스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report33 2023.06.30 12
1651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11
1650 한인 뉴스 "불륜경험 있나".. 빌 게이츠 사무실, 면접서 부적절 질문 논란 report33 2023.06.30 13
1649 한인 뉴스 미국경제 1분기 2% 성장 ‘불경기 우려 불식시킨다’ report33 2023.06.30 13
1648 한인 뉴스 미국 대학입시에서 인종기반 소수계 우대 못한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6.30 10
1647 한인 뉴스 시카고 도심서 1년새 익사체 16구 인양.. 연쇄살인 공포 report33 2023.06.30 15
1646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법운전 단속 오늘부터.. 경찰인력 총동원 report33 2023.06.30 14
1645 한인 뉴스 "고용량 비타민D, 심방세동 위험↓" report33 2023.06.30 16
1644 한인 뉴스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파장] "한인 등 아시안 학생 불이익 줄어들 것"…한인 학생에 미치는 영향 report33 2023.06.30 18
1643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1642 한인 뉴스 직장 상사 3/4 “Z세대 다루기 어렵다” report33 2023.07.02 15
1641 한인 뉴스 LA카운티 내일(1일)부터 폭염경보 내려져..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report33 2023.07.02 15
1640 한인 뉴스 CA소방국, LAPD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는 ‘죄악’ report33 2023.07.02 14
1639 한인 뉴스 약국체인 월그린스 매장 구조조정.. 450곳 추가 폐쇄 report33 2023.07.02 15
1638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11
1637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지금은 노숙자 문제 관련해 비상상황이다” report33 2023.07.02 11
1636 한인 뉴스 텍사스 주, 낙태권 폐지 1년 후 낙태 수치 급격히 줄어들어 report33 2023.07.02 9
1635 한인 뉴스 미국에서 실수로 인한 총격,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가장 많아 report33 2023.07.02 14
1634 한인 뉴스 Baldwin Hills에서 ‘노숙자 이동’ Inside Safe 작전 실시 report33 2023.07.02 12
1633 한인 뉴스 LA 호텔 노조, Instagram에 “언제든 파업할 준비 끝났다” 게시 report33 2023.07.02 15
1632 한인 뉴스 CA, 규제 완화.. 상업용 건물, 주거지 전환 가능해진다 report33 2023.07.02 9
1631 한인 뉴스 남가주, 오존주의보 발령.. 3일(월) 밤 10시까지 report33 2023.07.02 9
1630 한인 뉴스 CA에 존재하는 ‘초소형 국가’, 미국에서 독립한 ‘슬로우자마스탄’ report33 2023.07.02 36
1629 한인 뉴스 LA Metro 노숙자 18,531명으로 가장 많아, South LA 12,995명 2위 report33 2023.07.02 12
1628 한인 뉴스 파사데나 중국계 추정 남성, 룸메이트에 총격 가하고 자살 report33 2023.07.02 17
1627 한인 뉴스 텍사스에서 이민자 41명을 태운 두번째 버스, LA 시에 도착 report33 2023.07.02 13
1626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