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2 추천 수 0 댓글 0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에 보온 속옷 제공 고려

교도소 개혁 관련한 조사서 재소자들 열악한 상황 지적돼
체감적으로 영하 교도소에서 보온 속옷 없어 매우 춥다 불만
315,000개 보온 속옷 있지만 15,000여명 재소자들에 지급 안해

Photo Credit: Reform LA Jails

LA 지역 교도소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오늘(7월11일)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보온 속옷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재소자들 중 누구든지 보온 속옷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교도소 관리를 책임지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측이 이를 반드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는 LA 카운티 감사관이 카운티 교도소에 대해 조사한 후 교정시설에 대한 개혁 방안과 관련해서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그 내용을 보면 셰리프국이 재소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재소자들이 추위를 호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이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LA 카운티 교도소가 거의 영하권 날씨가 느껴질 만큼 대단히 추운 상태인데도 보온 속옷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LA 카운티 감사관은 이번 분기 조사를 통해서 315,000여개의 보온 속옷이 남아돌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수감자들이 13,000여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수감자 전원이 지급받고도 남을 만한 정도의 보온 속옷 숫자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보온 속옷이 없는 재소자들이 추위와 싸우기 위해 침대 시트와 담요를 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재소자들이 죄를 지은 사람들이지만 최소한의 인간다운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늘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재소자들이 요청하는 경우 보온 속옷 상의와 하의를 무조건 지급해야한다는 것으로 교도소 규칙을 변경하는 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출처: LA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들에 보온 속옷 제공 고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8 한인 뉴스 페퍼다인 대학 학생들에게 ‘총탄 여러발 발사’ 알림 오발송 report33 2023.09.01 22
437 한인 뉴스 온열질환 사망자 증가세..기온 상승에 노숙자, 약물남용 탓/올해 노동절 소비 감소 전망 report33 2023.09.01 22
436 한인 뉴스 미국민 소비지출 급증, 물가도 다시 오름세 ‘9월 금리동결은 유지’ report33 2023.09.01 22
435 한인 뉴스 롱비치 전철 폭행 아시안 피해자, 메트로 상대로 "방관했다" 소송 report33 2023.09.04 22
434 한인 뉴스 [리포트] “AI 사기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9.04 22
433 한인 뉴스 日 오염수 방류 지지한 美, 자국내 방사능 냉각수 방류 금지 report33 2023.09.04 22
432 한인 뉴스 "바이든이 아들과 부정부패 연루? 증거 대봐라" report33 2023.09.15 22
431 한인 뉴스 자동차노조, 파업 확대하나?.. 대선 앞두고 '존재감' 부상 report33 2023.09.30 22
430 한인 뉴스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report33 2023.09.30 22
429 한인 뉴스 (2021/09/21)주말 갑작스런 지진에 LA 등지 및 남가주 깜짝 2 file administrator 2021.09.21 23
428 한인 뉴스 (2021/09/21) ‘오징어 게임’ 美 넷플릭스 1위… 한국 드라마 역사 썼다 1 file michelle 2021.09.23 23
427 한인 뉴스 미국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CA주에서 file report33 2021.12.02 23
426 한인 뉴스 (02.13.22) LA 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근 오늘 아침 화재 report33 2022.02.14 23
425 한인 뉴스 (02.23.2022) 미국 ,'러 전면전 수준 침공준비 완료 .. 군 80%가 진격태세' report33 2022.02.24 23
424 한인 뉴스 (03/11/22) CA주 ‘서머타임 폐지’ 주민발의안 통과에도 왜 시행되나 report33 2022.03.11 23
423 한인 뉴스 (03/28/22) 65세 이상 한인 10명 중 6명 삶에 만족 못해.. 아시안 중 최하위 report33 2022.03.29 23
422 한인 뉴스 (03/31/22) 미국, 하루 100만배럴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file report33 2022.03.31 23
421 한인 뉴스 (04/12/22)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서 총격..여러명 부상 file report33 2022.04.12 23
420 한인 뉴스 “CA주민들, 물가 저렴한 멕시코로 이주 늘어나” (radiokorea 박현경 기자 06.15.22) file report33 2022.06.16 23
419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 허용 판례 ‘Roe v. Wade’ 뒤집어 (radiokorea 주형석기자 06.24.22) file report33 2022.06.28 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