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올해(2023년) LA시의 노숙자 수가 10% 늘어난 가운데 시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추가 ‘비상 권한’으로 시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길거리 노숙자를 실내로 옮기고 저소득층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업데이트된 노숙자 비상사태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갈수록 악화되는 LA시의 노숙자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시정부가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길거리 노숙자를 실내로 옮기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노숙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노숙자 비상사태에 오늘(10일) 최종 서명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위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저렴한 주택을 더 많이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언을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숙자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이 투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업데이트된 선언에 따라 시장이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데 필요한 기준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또, 법 제정과 발효, 계약 등에 대한 시의회와의 협력이 강화됐습니다.

시의회는 90일 마다 노숙자 비상사태 연장 여부를 고려하게 되고 의원들의 동의가 없으면 비상사태는 종료됩니다.

폴 크레코리안 LA시의장은 시장의 결정을 반기고“노숙자 문제는 일생의 과제”라며 “관련 프로그램들을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수정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LA시정부와 의회가 함께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로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달 배스 시장은 ‘인사이드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약 6개월동안 노숙자 1만 4천여 명이 생활 터전을 실내로 옮겼다고 발표했지만, 올해(2023년) LA시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수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만 6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출처: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0 한인 뉴스 LA 판다 익스프레스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report33 2023.08.14 20
2299 한인 뉴스 LA 하와이안 가든서 50대 한인 남성 총격 자살 report33 2023.07.04 34
2298 한인 뉴스 LA 한 아파트에 4인조 무장강도단 침입, 4명 모두 체포 report33 2023.09.18 15
2297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Vermont 노래방' 어제 저녁 대형화재 (11/05/21) file report33 2021.11.08 49
2296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11
2295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10 FWY에서 보행자 차에 치여 숨져 report33 2023.09.27 12
229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0
2293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한복판, 어젯밤 총격.. 20대 남성 숨져 file report33 2022.11.24 49
2292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한약국 반려묘 무사히 돌아와.. 용의자는 아직 report33 2023.06.27 8
2291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에서 흉기 난동 괴한, LAPD에 사살돼 report33 2023.09.15 14
2290 한인 뉴스 LA 호텔 노조, Instagram에 “언제든 파업할 준비 끝났다” 게시 report33 2023.07.02 15
2289 한인 뉴스 LA, 소득에서 렌트비가 차지하는 비율 전국 2위 1 report33 2022.06.09 26
2288 한인 뉴스 LA, 3년 연속 최악의 모기 도시로 선정 report33 2023.06.21 16
2287 한인 뉴스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report33 2023.07.15 11
2286 한인 뉴스 LA, 겨울폭풍 영향권 들어.. 오늘과 3일(토) 비온다 file report33 2022.12.01 22
2285 한인 뉴스 LA, 공항 등 공공서비스 노동자 1만여명 8일 하루 파업 report33 2023.08.08 10
2284 한인 뉴스 LA, 글렌데일 등 일부 CA 도시에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될까 report33 2023.07.12 17
2283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5
2282 한인 뉴스 LA, 물놀이 위험.. 강과 호수 등 35곳 중 1/5에 수질오염 심각 report33 2023.06.22 8
2281 한인 뉴스 LA, 방치된 노숙자들.. "자칫하면 내가 가해자 될지도" report33 2023.05.25 15
2280 한인 뉴스 LA, 오늘 주말 맞아 저녁에 Check Point 설치하고 음주 단속 report33 2023.05.07 18
2279 한인 뉴스 LA, 음주단속(DUI) 강화.. 곳곳에 체크포인트 report33 2023.09.08 33
2278 한인 뉴스 LA, 전국서 가장 더러운 도시 4위 report33 2023.08.28 14
2277 한인 뉴스 LA, 주택임대료 상환 유예기간 만료로 노숙자 증가 우려 report33 2023.08.09 11
2276 한인 뉴스 LA, 폭염과 전쟁.. Chief Heat Officer(열 책임자) 주도 report33 2023.07.24 12
2275 한인 뉴스 LADWP, 저소득층 에어컨 설치에 225달러 리베이트 제공 report33 2023.07.12 11
2274 한인 뉴스 LAPD 3년차 연봉 10만불 넘는다…배스 시장 11% 인상 서명 report33 2023.08.02 18
2273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272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절도와 직불카드 절도 등 중죄 혐의로 체포 report33 2023.08.10 5
2271 한인 뉴스 LAPD, 대중교통 순찰 경찰관들에 '비살상 무기' 확대 제안 report33 2023.09.04 28
2270 한인 뉴스 LAPD, 연쇄성폭행범 공개.. 테렌스 호킨스, 42살 흑인 report33 2023.07.10 5
2269 한인 뉴스 LAPD, 오늘 새벽 괴한과 총격전.. 괴한,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29 9
2268 한인 뉴스 LAPD,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 등 곳곳에서 음주단속 report33 2023.07.24 12
2267 한인 뉴스 LAPD, 촉매 변환기 절도 막는다…새로운 장치 도입 report33 2023.06.14 14
2266 한인 뉴스 LAPD무어 국장, “새로운 무보석금 제도 시행은 치안 약화의 지름길” report33 2023.09.28 20
2265 한인 뉴스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report33 2023.05.26 10
2264 한인 뉴스 LAUSD 산하 학교들, 폐쇄 하루만인 오늘 정상 수업 복귀 report33 2023.08.23 11
2263 한인 뉴스 LAUSD,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 정책’ 2년여만에 폐지 report33 2023.09.28 9
2262 한인 뉴스 LAX 동부행 항공편 계속해서 지연…한인 피해 속출 report33 2023.06.29 14
2261 한인 뉴스 LAX, 노동절 연휴 4일간 약 110만여명 이용할 것으로 예상 report33 2023.09.01 21
2260 한인 뉴스 LAX, 오늘부터 7월4일까지 독립기념일 연휴 300만여명 이용 예상 report33 2023.06.30 14
2259 한인 뉴스 LA·오렌지 카운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로 초미세먼지 ‘심각’ report33 2023.07.06 23
2258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0
2257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작년 11월 이후 최고가로 올라 report33 2023.08.02 12
2256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한달째 상승세 이어가.. $5.363 report33 2023.08.23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