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정부 "IAEA에 '100만달러 뇌물' 가짜뉴스 언급, 국제적 부적절"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7∼9일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게 일부 시위대가 '100만 유로 뇌물설' 등을 외친 것은 "국제적으로 굉장히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IAEA에 100만불 내지 100만 유로를 제공했다'는 뇌물설을 다루고 그로시 총장 면전에 비슷한 발언을 다룬 방송은 "가짜뉴스로 확인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지난 9일 면담이 진행된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실 창문 바깥에는 친(親)민주당 성향 유튜버와 권리당원들이 모여들어 "그로시, 고 홈(Go Home)", "이 XX야, 일본에 돈 얼마나 처먹었냐" 같은 욕설을 했다. 국회의사당 경내 집회·시위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1조에 의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박 차장은 이와 관련 "저희가 3주 전에 팩트 확인을 거쳐 설명해 드렸고, 일본 정부에서 가짜 뉴스임을 확인한 바 있다. 추가적 팩트 없는 주장"이라며 "특히 이게 언론에 인용되거나 보도되는 것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박 차장은 IAEA가 2·3차 시료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1차 분석 결과만을 갖고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차 모니터링과 2·3차 모니터링은 그 방법과 목적에서 차이가 있고, 이러한 차이가 종합보고서 포함 여부에 영향을 주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차 시료는 ALPS(다핵종제거설비) 정화를 거친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K4 탱크에, 2·3차 시료는 일반 저장탱크인 G4 탱크에서 채취됐다고 부연했다.

박 차장은 "일본 측 방류 실시계획의 현실성을 평가할 때 핵심은 2·3차 시료를 채취한 일반 저장탱크 속 오염수 농도가 아니라, 1차 시료를 채취한 K4 탱크에서 정확하게 핵종 농도를 파악해내는 능력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로시 총장이 '일본 측이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방류하면, 후쿠시마 수산물도 오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이런 발언이 기존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오염되지 않았다거나,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섭취해도 괜찮다는 주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은 기자님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아울러 "IAEA 종합보고서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조치와 어떤 인과관계도 없음을 다시 강조한다"고 밝혔다.

 

 

 

출처: 정부 "IAEA에 '100만달러 뇌물' 가짜뉴스 언급, 국제적 부적절"


  1.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2. 전설적 명사회자 ‘국민 MC’ 밥 바커, 99세 일기로 사망

  3. 전설적 쿼터백 조 몬태나, S.F. 시 상대로 소송 제기

  4.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년만에 최저치 기록할 전망

  5.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6. 절도 범죄 표적된 '전기차'.. LA지역서 피해 잇따라

  7.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8. 젊은 쥐 늙은 쥐 혈관 연결했더니.. "노화방지·수명 10% 연장"

  9. 젊은층 주택보유율 가장 낮은 7곳 모두 CA주에../10대 아들 피 수혈받은 억만장자, 결과는?!

  10. 정부 "IAEA에 '100만달러 뇌물' 가짜뉴스 언급, 국제적 부적절"

  11. 정부, 프리고진 사망 '암살' 판단

  12. 정신병원 감금 26명, 의사 고소.. "보험금 타내려 허위 진단"

  13. 정차 요구 거부에…달리는 버스서 운전기사·승객 총격전

  14. 제 22회 ‘미주체전’ LA한인타운에서 채화식 열려

  15. 제공 지연되던 美 스팅어미사일 대만 도착…中 "결연 반대"

  16. 제이 레노, 총격살해된 LA 셰리프국 경찰관 가족에 기부

  17. 제임스 버츠 Jr. 잉글우드 시장 딸, 폭행과 음모 혐의 유죄 평결

  18. 제임스 코머 하원 위원장, 조 바이든 일가 의혹 내부고발자 소환장 발부

  19. 제철소도 No탄소 배출 .. 미 최대 제철사 도전!

  20. 제프리 앱스틴, CIA 국장·백악관 고문·대학교 학장 만났다

  21. 제프리 퍼거슨 OC 판사, 집에서 부인 총격살해 혐의 체포

  22.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23. 조 바이든 캠프, “트럼프와 재대결이 필승 카드” 자신감

  24.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25. 조교 진→훈련병 제이홉, 나라 지키는 방탄소년단 [Oh!쎈 이슈]

  26. 조니 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공연 취소" 소동

  27. 조수석·뒷좌석도 안전벨트 경고시스템 장착될까

  28. 조앤 김 LA시의회 8지구 보좌관, 수석보좌관 승진

  29.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30. 조회수 올리려 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 혐의 자백

  31. 존 듀럼 특검이 밝혀낸 ‘트럼프-러시아 내통 스캔들’의 진실

  32. 존경받던 경찰 .. 이제는 인센티브 제공해야 겨우 고용되나?

  33. 졸업생 연봉 ‘캘리포니아공대’ 1위

  34. 죄수들 '입실 거부' 단체 행동.. "폭염에 감방 못돌아가"

  35. 주거비 너무 비싸…가주 탈출 가속화

  36. 주디 김, 한인 최초 뉴욕주법원 선출직 판사 도전

  37. 주말 곳곳서 총격…사상자 속출

  38. 주먹 때리고 밟고…장애아 어린이집 CCTV 속 학대만 500회

  39. 주먹만 한 우박 맞고 비상 착륙한 델타 여객기…"공포의 순간이었다"

  40. 주민 70%, CA주에 살아 행복..그러나 40%, 높은 생활비에 이주 고려/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41. 주방 인기템 '인스턴트팟' 업체 파산보호 신청

  42. 주유세 대신 주행세?.. 운전 거리만큼 세금 내야하나

  43. 주유소 '펌프 스위칭' 사기 증가세, 주의 요망

  44. 주유소 편의점 직원 향해 총격해 숨지게한 10대 소년 구금

  45. 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 "100달러 전망 늘어"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