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LA 카운티 교도소를 지배했던 멕시코 마피아 피살

마이클 토레스(59), 지난 6일(목) 교도소에서 칼에 찔려 사망
San Fernando Valley 갱단 관리와 교도소 내 마약과 갈취 등 통제
2명의 재소자들이 살해, 교도소를 통제하면서 많은 적 만든 듯
토레스, 교도소에서 왕과 같은 존재.. 교도소 떠나지 않고 싶어해

Photo Credit: JCBslide

LA 카운티 교도소를 사실상 지배했던 멕시코 마피아가 동료 재소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CA 교정과 재활부는 지난 6일(목) 오전 9시쯤 Sacramento 시에 있는 CA State Prison에서 멕시코 마피아 마이클 토레스(59)가 습격당했다고 밝혔다.
 

살인 미수, 음모, 무기 범죄, 증인 매수 등 혐의로 13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던 마이클 토레스는 동료 재소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서 사망했다.

CA State Prison 측은 마이클 토레스 살해 용의자들이 레이 마르티네즈(49)와 후안 앙헬 마르티네즈(47)라고 밝혔다.

이번에 마이클 토레스를 살해한 용의자들은 공교롭게 Last Name이 모두 마르티네즈로 같지만   아무런 인척 관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들 2명의 용의자들은 살인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범죄를 저지르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교도소에서 마이클 토레스를 살해하는 범죄를 또 저지른 것이다.

마이클 토레스가 왜 살해됐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LA 카운티 교도소를 원격 조정하며 사실상 LA 카운티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면서 여러 이권을 취했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수많은 적들 중에 하나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San Fernando Valley 지역의 평범한 갱에 불과했던 마이클 토레스는 지난 1994년 교도소에서 ‘멕시코 마피아’ 조직과 인연을 잡을 수있었는데 조직의 설립자인 멕시코 마피아 보스 루이스 ‘휴로 버프’ 플로레스를 만난 것이다.

설립자이자 보스를 만나 멕시코 마피아에 가입하게된 마이클 토레스는 하늘을 난다는 의미의 별명 ‘Mosca’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마이클 토레스는 San Fernando Valley에서 멕시코 마피아가 인정하는 ‘세금징수원’이 돼 지역 전체를 확실하게 장악했다.

San Fernando Valley 지역에서 갱 활동을 하는 크고 작은 조직은 모두 마이클 토레스에게 반드시 ‘세금’을 내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만약 San Fernando Valley에서 세금을 내지 않는 조직이 있을 경우에는 마이클 토레스가 이에 무자비하게 대응하면서 제압해 나갔다.

결국 마이클 토레스는 총격 등 갖은 악행을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오히려 교도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면서 멕시코 마피아의 핵심임을 보여줬다.

CA State Prison에서 복역하면서 원격으로 LA 카운티 교도소를 통제한 마이클 토레스는 교도소 내 마약 유통과 각종 갈취 등을 주도하면서 완전한 교도소 지배자가 됐다.

그래서 마이클 토레스는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고 그 때문에 교도소에서 석방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마이클 토레스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기 위해서 엄청난 돈까지 들여서 노력했다고 다른 재소자가 증언했다.  

LA 카운티 교도소를 지배했던 마이클 토레스가 살해됐기 때문에 앞으로 교도소 내 힘의 공백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알 수없는 상황이다. 

 

 

출처: LA 카운티 교도소를 지배했던 멕시코 마피아 피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6 한인 뉴스 조니 뎁, 헝가리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공연 취소" 소동 report33 2023.07.27 16
1975 한인 뉴스 운동화 한 켤레가 5만 달러?…애플이 만든 이 '운동화' 대체 뭐길래 report33 2023.07.27 16
1974 한인 뉴스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report33 2023.07.27 16
1973 한인 뉴스 국제유가, 다시 100달러대 오른다/너무 더워 伊, 그리스 안가/전세계 인구 65%, SNS 이용 report33 2023.07.27 16
1972 한인 뉴스 미 빅테크, AI 강세 힘입어 클라우드 서비스 부활 기대 report33 2023.07.25 16
1971 한인 뉴스 美하와이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 70여년 만에 고국 땅으로 report33 2023.07.25 16
1970 한인 뉴스 한국 코로나19 확진자 40% 급증...일상회복 변수되나? report33 2023.07.24 16
1969 한인 뉴스 "올해 임신 마세요" 이런 말도 들었다…도 넘은 학부모 갑질 report33 2023.07.24 16
1968 한인 뉴스 '챗GPT 창시자' 샘 올트먼이 개발한 월드코인 정식 출시 report33 2023.07.24 16
1967 한인 뉴스 "AI, 안보와 직결"… 미 상원, 국방수권법 통한 규제 추진 report33 2023.07.24 16
1966 한인 뉴스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report33 2023.07.24 16
1965 한인 뉴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report33 2023.07.22 16
1964 한인 뉴스 막내 9살이라는데 "3살이군요".. 푸틴 말실수에 치매설 대두 report33 2023.07.22 16
1963 한인 뉴스 영화관 AMC, 좌석별 가격차등 정책 포기.. "앞좌석 싸도 기피" report33 2023.07.22 16
1962 한인 뉴스 폭염으로 세계 전력난/북미 지역 67%, 에너지 부족 가능성/싼 항공권, 지구 온난화 촉진 report33 2023.07.22 16
1961 한인 뉴스 최대 8만불, 가주 모기지 구제 대상 확대 report33 2023.07.21 16
1960 한인 뉴스 "나 △△아빠인데, 내가 변호사야"…상상 초월 서이초 학부모들 report33 2023.07.21 16
1959 한인 뉴스 폭염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주식 승자와 패자는? report33 2023.07.20 16
1958 한인 뉴스 111도 기내 갇힌 승객들…에어컨 미작동에 병원행 속출 report33 2023.07.20 16
1957 한인 뉴스 신규주택 시장 '주춤'.. 6월 착공 8%↓·허가 4%↓ report33 2023.07.20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