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북한 대학생, 미 IT기업 주최 해킹대회서 1∼6위 휩쓸어

"대회가 해킹 능력 키우는 역할" 우려도
전문가 "북 해킹 수준 최근 월등히 향상"

Photo Credit: Unsplash

북한 대학생들이 전 세계 해커 1700명이 참석한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5월20일부터 27일 사이 미국에서 열린 해킹대회(May Circuits ’23)에서 800점 만점을 받아 1등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이 대회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도계 IT 기업 ‘해커어스’(HackerEarth)가 개최한 것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17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2등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3위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이 차지해 북한 대학생들이 금·은·동 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1, 3등뿐 아니라 4~6, 9, 21위를 배출한 김책공대는 홈페이지에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다음에는 더 큰 성과를 안아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내 IT 전문가들은 이런 대회가 북한 학생들이 해킹 능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북한 사이버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애니 픽슬러 사이버 및 기술혁신 센터장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해커를 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가장 우수한 학생 중 일부가 글로벌 해킹 공격에 동원된다”고 밝혔다.

국제 사이버보안업체인 카스퍼스키의 박성수 연구원도 “최근 라자루스(Lazarus), 스카크러프트(ScarCruft), 킴수키(Kimsuky) 같은 한국어 기반의 해킹 그룹의 수준이 몇 년 전보다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툴(Tool)이나 악성코드도 상당히 정교해졌으며, IT 환경 변화에 맞게 다양한 공격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커어스 대회 상위 수상자 3명에게는 총 225달러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지만 북한 학생들이 이를 실제 수령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다.

 

 

출처: 북한 대학생, 미 IT기업 주최 해킹대회서 1∼6위 휩쓸어


  1. 비접촉 결제 시스템 'Tap' 안전할까 "뒷주머니에 넣어뒀는데"

  2. 비자·마스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올리나.. 가맹점 반발

  3. 비영리단체, LA 시 상대 소송.. ‘시장의 비상권한 남용' 주장

  4. 블링컨 美국무, 시진핑 만나... 왕이 “역사상 후진해도 출구 없다”

  5. 블랙핑크, 美 음악 축제 코첼라 헤드라이너…"꿈이 이루어졌다"

  6. 블랙핑크 지수, 배우 안보현과 공식 열애 인정.. CNN 대서특필로 보도

  7.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 남편과 이혼 수순

  8. 브루노 마스, 6월 잠실 주경기장서 내한 공연.."역대 최대 규모"

  9.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10. 브렌트유 1% 상승 .. 10개월 만에 배럴 당 95달러 넘어

  11. 불볕더위 아래 국경 넘다 상반기 103명 사망.. "목숨걸지 말길"

  12.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13. 불법이민자 '신속 추방' 정책 오늘로 종료..국경 대혼란

  14. 불법 이민자 태운 텍사스발 12번째 버스 LA유니온 스테이션 역 도착

  15. 분노운전자 난폭운전 많은 곳 ‘애리조나, 버지니아, 텍사스, 뉴욕, 캘리포니아 등’

  16. 북한서 '추방'된 월북미군 트래비스 킹, 텍사스주 도착

  17. 북한산 가발-속눈썹 '중국행 수출 품목 1위'

  18. 북한, 일본 가상화폐 7억2천만 달러 탈취…세계 피해액의 30%

  19. 북한, 미 연락에 무응답…바이든, 월북군인 질문에 '묵묵부답'

  20.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미 전략폭격기 전개에 반발 "남한 초토화 전술핵 훈련"

  21. 북한, 내달말 곧바로 2호 군사정찰위성도 쏠 태세

  22. 북한,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 9월 아시안 게임 참가 결정

  23. 북한, ‘가짜 네이버’ 만들어 개인정보 탈취… 국정원 “주소 확인해야”

  24. 북한, "올림픽에 공화국기 휘날릴 것"…2024 파리 올림픽 참가 시사

  25. 북한 주민, "식량 부족해 이웃 굶어 죽었다"

  26.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27. 북한 전문여행사 “北, 조만간 국경 개방…자국민 우선 입국”

  28. 북한 대학생, 미 IT기업 주최 해킹대회서 1∼6위 휩쓸어

  29.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

  30. 북중러 정상회담 가능성 나와.. ‘한미일 협력 강화 대응책’

  31. 북아프리카 리비아서 '대홍수' 사망자 6천명…만명 넘을 수도

  32. 북미행 꿈꾸며 정글 넘는 이민자 사상 최대.. "20%는 미성년자"

  33. 북미지역 힐튼, 호텔 2천곳에 테슬라 충전기 2만개 설치

  34. 북동부지역 폭풍 피해 속출

  35. 북가주서 72살 여성 안면강타 폭행범 체포

  36.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37. 북가주 산악 마을 Burney, 상수원에서 E-Coli 대장균 나와

  38. 북·러 "왕따 정상들 우주기지서 도발적 만;'남".. '장소 상징성' 주목

  39. 북·러 "김정은, 푸틴 초대받아 수일내 러시아 방문"

  40. 북, 한인 북한인권특사에 '민족 불투명·무식쟁이' 험담

  41.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42. 북, 월북 미군병사 한 달 만에 첫 언급‥…“美에 환멸, 망명의사 밝혀”

  43. 북, 또 미사일 도발‥미 핵잠수함 입항 반발

  44. 북 '우리민족끼리' 11건 연속 김정은 현지지도 기사 게재

  45. 부채한도 타결에 디샌티스 강력 비판…트럼프는 아직 조용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