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블링컨, 7일 장관회의 주재…"펜타닐 공급망 차단 공조 강화"

Photo Credit: Unsplash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문제 해결에 진통을 겪는 미국이 합성 마약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다국적 협의체를 출범한다.

연방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이 내일(7일) '합성 마약 위협에 대응하는 글로벌 연합'을 출범하는 장관급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한다고 오늘(6일) 밝혔다.
 

연합체에는 84개국과 여러 국제기구가 참여할 예정이며 불법 합성 마약의 제조와 유통을 막고, 새로운 마약 동향을 식별하며, 마약 피해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국무부에서 마약 문제를 담당하는 토드 로빈슨 차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국무부는 공중 보건 및 국가 안보 최우선 순위인 불법 합성 마약과 펜타닐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와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체에 한국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이 펜타닐 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해온 중국은 참여하지 않는다.

로빈슨 차관보는 중국을 초청했지만, 중국이 참여하겠다는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종내에는 모든 책임 있는 국가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불법 합성 마약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미국과 대화하지 않더라도 다른 국가와는 대화한다면서 연합체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다른 국가들이 중국과 마약 문제를 다루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다자 무대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게 목적이냐는 질문에는 "이것은 누구를 탓하거나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동안 연방 정부는 블링컨 국무장관의 최근 중국 방문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국에 펜타닐 관련 협조를 요청해왔다.

중국은 펜타닐 원료의 최대 공급처로 중국 정부가 미국과 갈등 국면에서 자국 내 마약 관련 업체들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있다는 게 연방 정부의 판단이다.

 

 

출처: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8 한인 뉴스 CA, 전국서 월평균 고정지출액 높은 주 2위.. "1위는 하와이" report33 2023.08.04 11
577 한인 뉴스 트럼프, 세 번째 워싱턴 연방법원 소환, 세 번째 무죄주장 report33 2023.08.04 11
576 한인 뉴스 대법, 낙태권 이어 대입 소수인종우대 폐지에 지지율 최저 report33 2023.08.03 11
575 한인 뉴스 "월가, 연준 9월 차기 회의서 '금리 동결' 예측" report33 2023.08.02 11
574 한인 뉴스 뉴욕시장 “바이든, 국경 통제해야” report33 2023.08.02 11
573 한인 뉴스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코로나 19 기금 150만달러 유용 혐의 report33 2023.08.02 11
572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1
571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11
570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569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1
568 한인 뉴스 미국발 콘크리트 테이블서 마약 적발…X레이 검사…깨보니 마약나와 대마초 1만7천명 동시 투약량 report33 2023.07.31 11
567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1
566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565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564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11
563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562 한인 뉴스 미국경제 2분기 2.4% 성장 ‘파월 더 이상 올해 불경기 없다’ report33 2023.07.28 11
561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560 한인 뉴스 아이들과 차에서 사는 싱글대디 위해 모금 시작한 틱톡커.. ‘선한 영향력’ vs '무모함' report33 2023.07.28 11
559 한인 뉴스 결혼자금 '양가 3억' 증여세 공제…"현실적 대책" vs "부 대물림" report33 2023.07.28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