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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세입자 71%, “앞으로 1년간 암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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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A주 세입자 71%가 높은 주거 비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 재정 상황도 점차 악화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출의 가장 큰 폭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이 낮아지지 않는 한 재정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어 중산층 붕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월급빼고 다오른다는 최근, 세입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CA주 공공 정책 연구소(Public Policy Institute of California)가 지난달(6월) 성인 1천 576명을 대상으로 세입자와 건물주로 분류해 재정 상황과 경제 전망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세입자들의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세입자 가운데 69%는 현 재정 상황이 평균 이하(Fair or Poor)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재정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고 답한 세입자는 40%에 달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인 지출이 늘었지만 이 가운데서도 높은 주거 비용이 세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방 센서스국의 지난 202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렌트를 하고 있는 590만 가구 가운데 53%, 310만 가구가 주거 비용으로 재정적인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CA주의 세입자 평균 수입은 6만 769달러입니다.

이 가운데 평균 주거 비용 지출이 2만 1천 달러에 달하는데 물가 상승으로 기타 비용 역시 함께 높아지다보니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세입자들은 앞으로 재정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CA주 공공 정책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참여한 세입자 71%는 향후 12개월 동안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가 될 것이고 이후에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의 가장 큰 폭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이 낮아지지 않는 한 재정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중산층 붕괴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출처: CA주 세입자 71%, “앞으로 1년간 암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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