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미중 긴장에도.. "모더나, 상하이와 10억달러 규모 투자 계약할 듯"

Photo Credit: pexels

미 제약사 모더나가 이르면 오늘(5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와 약 10억달러 규모 현지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해당 외국인 직접 투자(FDI) 계약 체결을 위해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5월 상하이에 '모더나 (중국) 바이오테크 유한회사' 법인을 등록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예비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는 모더나가 중국 본토에 설립한 첫 법인이다. 

그에 앞서 모더나는 지난해 홍콩에 사무실을 열었다.

당시 모더나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모더나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이 가진 힘을 중국인들에게 가져다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이번 10억달러 투자가 여러 백신 개발과 제조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더나의 투자는 상하이가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중국 진출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FDI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하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두달간의 봉쇄로 큰 타격을 입었고, 많은 외국인이 빠져나갔다.

SCMP는 미중 관계가 악화하고 미국이 대중국 투자에 대한 규제를 모색하는 와중에도 모더나는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짚었다.

모더나의 제품 중 승인을 받은 것은 코로나19 백신이 유일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 성장이 급격히 꺾였다.

모더나의 상하이 투자는 중국 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이 회사의 계획과 상하이의 적극적 외자 유치 노력이 만난 결과로 분석된다.

소식통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서 환경 시스템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가 독점적 기술을 가진 글로벌 최고 기업들의 상하이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 서기가 의약품 개발의 세계적 흐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금융서비스그룹 예랑캐피털의 왕펑 회장은 SCMP에 상하이 관리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자본 유치에 적극적이라며 모더나를 유치함으로써그 성공 사례는 다른 투자자들이 상하이의 건전한 기업 환경에 확신을 갖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의 이번 FDI 프로젝트가 체결되면 2018년 미국 테슬라가 상하이에 20억달러짜리 기가팩토리를 지은 데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라고 SCMP는 설명했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세계 최대 전기차 공장이다. 

지난해 테슬라가 생산한 총 131만대의 절반 이상인 71만대가 기가팩토리에서 만들어졌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3년간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국 제약 업체가 개발한 전통적 불활성화 방식 코로나19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해왔으며, 화이자와 모더나 등 외국 업체가 개발한 mRNA 백신의 사용은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다 올해 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3월에야 자국 스야오 그룹의 mRNA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고 5월에야 접종을 시작했다.

 

 

 

출처: 미중 긴장에도.. "모더나, 상하이와 10억달러 규모 투자 계약할 듯"


  1. "현대차·기아, '화재위험' 신형 차량 9만 천대 리콜"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 미국서도 뜨거운 초전도체 “하버드보다 고려대”.. ‘초전도체 밈’ 만발

    Date2023.08.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 [리포트] "샐러드 먹어라” 다이어트 주사제 보험서 빼는 기업 늘어나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 IRS 2025년부터 무료 직접 세금보고, 전체 온라인 접수로 전환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5. 그랜드 캐니언서 버스 전복.. 1명 사망·56명 부상

    Date2023.08.0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6.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Date2023.07.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7.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Date2023.07.3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8.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Date2023.07.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9. [리포트] CA주 강력·재산 범죄 늘고 체포 줄었다

    Date2023.07.2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0. 갑자기 코로나 검사키트가 집으로 배송?! 신종사기 성행/트위터 로고 교체

    Date2023.07.2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1.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2. 먼로비아 캐년 팍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아직도 행방 묘연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3.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징역 1년

    Date2023.07.2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4.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 계좌 임의폐쇄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5. [리포트]오랜 고객 등 돌리는 CA 보험사.."드론에 찍힌 마당 지저분해"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6.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한인 정신 건강 위해 고군분투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7. 아마존, '손바닥 결제 시스템' 홀푸드 전 매장 확대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8. 데스 밸리서 LA출신 70대 남성 쓰러져 사망..땡볕더위에 하이킹

    Date2023.07.2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19. 넷플릭스, 광고 없는 최저 요금제 없애

    Date2023.07.2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0. “LA경찰위원회, 불법 체류자 체포 거부한 LAPD에 문제 제기 않을 것”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1. 일리노이주 대법, '국내 최초 현금보석금제 폐지' 합헌 판결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2. 트럼프 사법리스크 가중 ‘1월 6일 사태 수사 타겟 통보, 기소 예고’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3. 프란치스코 교황, LA 대교구 보조 주교 4명 임명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4. SNS, 내년 대선 앞두고 'AI발 가짜뉴스 퍼펙트스톰' 우려

    Date2023.07.19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5.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Date2023.07.1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6.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7.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Date2023.07.1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8. 머스크 설립 인공지능 기업 'xAI' 공식 출범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29. "하이네켄 등 여러 다국적 기업 러시아서 계속 사업"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0. 6월 CPI 3.0% 전망치 하회/근원 CPI도 4%대로 뚜렷한 하락세/Fed 7월 금리인상 유력

    Date2023.07.13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1. '해피 홈 케어'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범죄 전력 확인 전에 고용?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2. 여권 발급 정상화 언제쯤.. 지연으로 여행캔슬 사례 속출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3. 미국서 사업하기 좋은 곳 ‘1위 NC , 2위 버지니아, 3위 테네시, 4위 조지아’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4. 코카콜라보다 카페인 6배 많은 에너지 음료 논란

    Date2023.07.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5. 프렌치 밸리 지역에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6. 미국경제 돈과 성장 동남부 6개주로 몰린다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활황’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7. 미중 긴장에도.. "모더나, 상하이와 10억달러 규모 투자 계약할 듯"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8. 결혼하면 증여세 면제 확대, 대출풀어 역전세 해결‥종부세는 2020년 수준으로

    Date2023.07.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39. 2023 미국 독립기념일 한인 현주소 ‘영주권,시민권 회복세, 탄력부족’

    Date2023.07.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0. 최저 임금 노동자들, 美 어디에서도 2 베드룸 아파트 거주 못한다

    Date2023.07.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1.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Date2023.07.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2. 미국비자 받은 한국인 6만명대로 회복 ‘유학연수 3만 5천, 취업 1만 5천’

    Date2023.07.04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3. 머스크 "트위터 게시물 읽기 분량 제한" 선언.. 접속 장애도 속출

    Date2023.07.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4. 텍사스에서 이민자 41명을 태운 두번째 버스, LA 시에 도착

    Date2023.07.0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45. 미국경제 1분기 2% 성장 ‘불경기 우려 불식시킨다’

    Date2023.06.3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