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Photo Credit: The Wall Street Journal

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체포한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석방 문제로 미국과 접촉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WSJ은 오늘(4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게르시코비치 기자의 석방과 관련해 죄수 교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문제로 미국과 접촉 중"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WSJ 모스크바 지국 특파원인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3월 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은 게르시코비치 외에도 러시아에 억류된 또 다른 미국인 폴 휠런의 석방을 위해 죄수 교환 방식을 추진했지만, 러시아가 '급이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시코비치 및 휠런과 교환할 수준의 러시아 죄수가 미국에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렘린궁이 죄수 교환과 관련한 논의 사실을 공개한 것은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협상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더는 공개할 수 없다. 완전히 비공개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WSJ에 "아직 공개할만한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게르시코비치와 또 다른 미국인 휠런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죄수 교환 협상을 성사하기 위해 독일, 브라질,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제3국 정부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국에서 간첩 혐의 등으로 체포돼 복역 중인 러시아 죄수를 미국인과 교환하겠다는 것이다.

독일에는 러시아 정보기관 출신의 바딤 크라시코프 전 대령이 2019년 베를린에서 조지아 국민을 암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크라시코프는 러시아가 가장 석방을 원하는 포로 중 한명으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미국은 다양한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대해 미국인 석방의 대가로 일부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1. CSU 학비 연간 6% 인상에 무게..평이사회 오늘 논의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Date2023.07.12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3.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Date2023.07.11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4. 가주 변호사 시험 비싸진다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5.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6. LA Metro, 오늘 전력 공급 문제로 운행 중단된 상태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7. 본격적 여름 맞아 열사병 우려,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알코올 최악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8. 반란 2주 지났는데.. 푸틴이 프리고진 그냥 두는 이유

    Date2023.07.10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9.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승인.. 보험 적용길 열린다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0.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1.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2. 교통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한다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3. 남가주에 성소수자 위한 차량 서비스 들어서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4. 노동시장 과열 '여전'…6월 민간고용, 전망치 2배 이상↑

    Date2023.07.07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5.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6.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7. UPS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가능성 커져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8.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Date2023.07.06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19.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Date2023.07.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20.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Date2023.07.05 Category한인 뉴스 Byreport33 Views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