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Photo Credit: pexels

전통적으로 많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연고점에 근접하면서채굴자들이 매도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어제(3일)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 관리업체 그레이스케일은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전송된 채굴자 수익 비율이 최근 몇 주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채굴자와 거래소 간 거래 흐름을 추적하면 채굴된 코인의 거래 추이를 살펴보기에 유용하다. 

단 거래소 전송이 반드시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고 모든 채굴자나 거래소의 흐름을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한계는 있다.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업체인 룩소 테크놀로지의 콘텐츠·연구 책임자 콜린 하퍼는 최근 채굴자들의 매도세에 대해 채굴자들이 지난 2년간 교훈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 이들은 현금이 절실해 하락장에 코인을 정리했는데, 일부는 가격이 더 높을 때 코인을 처분하기 위해 최근의 비트코인 움직임을 이용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현재 3만1천달러 수준으로, 올해 들어 80% 이상 급등했다.
 올해 초에는 1만6천500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11월 6만9천달러에 육박할 만큼 치솟은 바 있다.

지난해 여름 텍사스주에서 폭염으로 채굴량이 급감하고 암호화폐 산업이 흔들렸을 때 채굴업체들은보유했던 코인 자산을 팔아치웠다.

룩소 테크놀로지의 하퍼는 이후 일부 채굴업체들이 차익이 적은 상태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나 폭염이 더 오는 등 악재가 있으면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일부 텍사스 채굴업체들은 전력 수요가 급등한 지난달 채굴기 전원을 내려야 했다.

텍사스주는 에너지 가격이 낮고 친기업적인 규제 환경에 힘입어 암호화폐 채굴 허브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생산량 감소는 채굴 난이도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내년에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는 데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출처: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6 한인 뉴스 백악관 웨스트윙 코카인 발견에…보수언론 '헌터 바이든' 소환 report33 2023.07.06 11
575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1
574 한인 뉴스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report33 2023.07.06 11
573 한인 뉴스 UPS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가능성 커져 report33 2023.07.06 11
572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11
571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1
570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1
569 한인 뉴스 WSJ 기자 석방 협상 속도 붙나..러시아 "죄수교환 접촉 중" report33 2023.07.05 11
568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report33 2023.07.05 11
567 한인 뉴스 엔데믹에도 줄지 않는 재택근무.. 작년 평균 하루 5시간25분 report33 2023.07.05 11
566 한인 뉴스 백악관서 정체불명 백색가루 발견.. 코카인으로 밝혀져 report33 2023.07.05 11
565 한인 뉴스 텍사스서 총격 3명 사망, 8명 부상..독립기념일 연휴 총기난사 잇따라 report33 2023.07.05 11
» 한인 뉴스 암호화폐 채굴자들, 비트코인 '연고점'에 팔아치운다 report33 2023.07.05 11
563 한인 뉴스 "폐경 호르몬 대체요법, 치매 위험↑" report33 2023.07.04 11
562 한인 뉴스 부메랑 된 트럼프 옛 발언.. "기소 대통령, 전례없는 헌법 위기" report33 2023.07.04 11
561 한인 뉴스 하루 1만명까지 폭증 전망했는데.. 불법입국 3천명대로 급감 report33 2023.07.04 11
560 한인 뉴스 CIA 국장 "우크라전, 러 스파이 모집 절호의 기회" report33 2023.07.02 11
559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지금은 노숙자 문제 관련해 비상상황이다” report33 2023.07.02 11
558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11
557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