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Photo Credit: IRS

​[앵커멘트]

최근 들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환급액이 있다며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사기범들은 전화나 이메일과 같은 기존 수법이 아닌 IRS 소인이 찍힌 우편을 보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국세청 IRS를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IRS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납세자들이 수령하지 않은 세금 등 ‘아직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이 남아있다는 내용의 우편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RS에 따르면 이들 사기범들은 IRS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납세자의 집으로 발송합니다.

우편물에 담긴 서신은 환급액 수령을 위한 신청과정이라며 운전면허증 사진을 요구합니다.

신청 후 환급금 수령을 위해서는 담당자에게 사회보장번호(SSN)와 은행계좌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기존에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을 통한 사칭 사기 행각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IRS는 “당국은 납세자와 접촉이 필요할 때 전화나 이메일이 아닌 반드시 우편을 통해 먼저 연락한다”고 거듭 강조해왔는데, 사기범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겁니다.

IRS 대니 워펠(Danny Werfel) 국장은 앞선 사기 수법이 “개인정보를 빼가기 위한 사칭 사기 중 가장 최근 발생한 수법”이라며 “납세자들은 이를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우편물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부적절한 문법이 사용된 문장이 난무한다는 설명입니다.


연장된 세금보고 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이지만, 사칭 우편에는17일로 적시돼 있습니다.

또 부적절한 문장부호와 통일되지 않은 글씨체들이 섞여 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세금’과 관련된 것만 다룬다며 사기 우편에 사용된 ‘재산(property)’이라는 용어는 옳지 않은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RS는 사기범들이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소인이 찍힌 우편을 직접 발송하고 받을 환급금이 남아있다며 납세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IRS 사칭 사기 이메일에 사용된 문장"

- "You'll Need to Get This to Get Your Refunds After Filing. These Must Be Given to a Filing Agent Who Will Help You Submit Your Unclaimed Property Claim. Once You Send All The Information Please Try to Be Checking Your Email for Response From The Agents Thanks"​

- "A Clear Phone of Your Driver's License That Clearly Displays All Four (4) Angles, Taken in a Place with Good Lighting."​ 

 

 

 

출처: “환급액 남아있어”.. IRS 사칭 사기 주의 요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2 한인 뉴스 아마존, '손바닥 결제 시스템' 홀푸드 전 매장 확대 report33 2023.07.21 13
1851 한인 뉴스 LA카운티 정신건강국, 한인 정신 건강 위해 고군분투 report33 2023.07.21 13
1850 한인 뉴스 [리포트]오랜 고객 등 돌리는 CA 보험사.."드론에 찍힌 마당 지저분해" report33 2023.07.21 13
1849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 계좌 임의폐쇄 report33 2023.07.21 13
1848 한인 뉴스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서 “법정 구속”…징역 1년 report33 2023.07.22 13
1847 한인 뉴스 스레드, 일일 이용자 2주 전보다 70% 떨어져 report33 2023.07.22 13
1846 한인 뉴스 갑자기 코로나 검사키트가 집으로 배송?! 신종사기 성행/트위터 로고 교체 report33 2023.07.25 13
1845 한인 뉴스 [리포트] CA주 강력·재산 범죄 늘고 체포 줄었다 report33 2023.07.27 13
1844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3
1843 한인 뉴스 [리포트] 워싱턴 D.C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7.28 13
1842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3
1841 한인 뉴스 그랜드 캐니언서 버스 전복.. 1명 사망·56명 부상 report33 2023.08.03 13
1840 한인 뉴스 IRS 2025년부터 무료 직접 세금보고, 전체 온라인 접수로 전환 report33 2023.08.03 13
1839 한인 뉴스 [리포트] "샐러드 먹어라” 다이어트 주사제 보험서 빼는 기업 늘어나 report33 2023.08.03 13
1838 한인 뉴스 미국서도 뜨거운 초전도체 “하버드보다 고려대”.. ‘초전도체 밈’ 만발 report33 2023.08.04 13
1837 한인 뉴스 최대 참가국 영국, 미국 철수 결정…새만금 잼버리 파행 위기 report33 2023.08.07 13
1836 한인 뉴스 [리포트] 산후 우울증 알약 치료제 최초 FDA 승인 report33 2023.08.07 13
1835 한인 뉴스 남가주 이번주 기온 내려가지만 습도 높아 '끈적' report33 2023.08.08 13
1834 한인 뉴스 6월 무역적자 655억달러.. 전월대비 4.1%↓ report33 2023.08.09 13
1833 한인 뉴스 극심한 폭염에 국내 5개 카운티서 147명 숨져 report33 2023.08.09 13
1832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5억 8,000만달러 당첨복권 나왔다 report33 2023.08.10 13
1831 한인 뉴스 아버지 유골 뿌리려 하이킹 간 남성, 일사병으로 사망 report33 2023.08.10 13
1830 한인 뉴스 美, 2045년 백인 비중 50% 이하/Z 세대, 백인 다수 마지막 세대/밀레니얼, 집주인 됐다 report33 2023.08.11 13
1829 한인 뉴스 공화 유력주자 드산티스 초강경 반이민법 시행으로 이민논쟁 부채질 report33 2023.08.14 13
1828 한인 뉴스 남가주 북부 지역 케이블선 절단에 휴대전화∙인터넷 서비스 먹통 report33 2023.08.15 13
1827 한인 뉴스 전 세계 기상이변에 보험금 지급 증가.. 보험료 인상 부담으로 report33 2023.08.15 13
1826 한인 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 “매일 남자와의 사랑 상상했어” report33 2023.08.15 13
1825 한인 뉴스 [리포트] 하와이 산불 누구 때문에 일어났나.. 대형 전력사 피소 report33 2023.08.16 13
1824 한인 뉴스 애플워치 더 얇고 선명해진다.. 10주년 앞두고 대대적 업그레이드 예고 report33 2023.08.16 13
1823 한인 뉴스 7월 소매 판매 0.7%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 강화 report33 2023.08.16 13
1822 한인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권 폐기에 이어 낙태약도 제한 report33 2023.08.18 13
1821 한인 뉴스 하와이, 땅 투기꾼 기승에 '부동산 거래중단' 추진 report33 2023.08.18 13
1820 한인 뉴스 도어대시 남가주 일부 카운티서 서비스 일시 중단 report33 2023.08.22 13
1819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한달째 상승세 이어가.. $5.363 report33 2023.08.23 13
1818 한인 뉴스 유나이티드 항공 조종사, 주차장서 도끼 휘둘러 report33 2023.08.23 13
1817 한인 뉴스 금감원, 미공개 정보로 '127억 부당 이득' 국민은행 압수수색 report33 2023.08.23 13
1816 한인 뉴스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프리고진, 푸틴복수로 암살됐나 ‘미 CIA 지난달 복수경고’ report33 2023.08.24 13
1815 한인 뉴스 미 실업수당 청구 2주째 감소…1만건 줄어든 23만건 report33 2023.08.25 13
1814 한인 뉴스 고졸 웨이트리스가 수학 가르치기도.. 교사부족 심각 report33 2023.08.25 13
1813 한인 뉴스 러 "프리고진 전용기 추락현장서 시신 10구 발견" report33 2023.08.28 13
1812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3
1811 한인 뉴스 한인 이정아 교수, ‘아태 간호사 협회’ 차기 회장에 선출 report33 2023.08.28 13
1810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다시 상승세..LA $5.366 report33 2023.08.29 13
1809 한인 뉴스 노스캐롤라이나대 아시안 무장 총격범 출현.. 교수 1명 사망 report33 2023.08.29 13
1808 한인 뉴스 LA다운타운 10번 Fwy 출구서 불탄 시신 발견 report33 2023.08.30 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