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텍사스 주, 낙태권 폐지 1년 후 낙태 수치 급격히 줄어들어

한달 평균 낙태 숫자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Texas 주 낙태 사라져
임신 합병증 환자 증가, 낙태 위해 타 주로 가는 여성들 숫자도 늘어나
친구들 낙태약 구하는 행위 도운 혐의로 수백만 달러 소송 직면해
계획하지 않았던 아이를 낳는 숫자 증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도 안돼

Photo Credit: KTSM 9 News

미국에서 낙태권을 보장한 판례 ‘Roe v. Wade’가 연방대법원에 의해서 폐기된 이후 1년이 지난 가운데 낙태금지법 투쟁을 주도한 Texas 주에서 낙태가 급격히 줄었다.

AP 통신은 Texas 주에서 낙태금지법이 확립된 이후 낙태 숫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서는 한 달 평균 낙태 숫자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낙태를 하게되면 임신부와 수술을 하는 의료인까지 모두 처벌을 받게되기 때문에 낙태 숫자가 급감한 것이다.

낙태가 급감하면서 여러가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Texas 주는 임신으로 인해서 생명이 위협받는 경우에만 극히 예외적으로 낙태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처벌을 우려해 의사들이 낙태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상 Texas 주에서는 낙태가 불가능해진 상태여서 임신 부작용 때문에 위험한 상태에 놓이는 임신부, 산모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정부 기관이나 병원 등이 집계를 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있는 방법조차 없는 형편이다.

낙태 옹호단체들은 Texas 주에서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관련해서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상당히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Texas 주는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등으로 임신한 경우에도 낙태를 인정하지 않는 초강경 낙태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 주로 원정 낙태를 가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친구의 낙태약 구입을 도와준 혐의로 수백만 달러 소송에 직면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러다보니 지난 1년간 Texas 주에서 출산율이 증가했다.

그 중에서 얼마나 원치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인지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실정인데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버려지는 아이들이 늘어날 수있다.

Texas 주 정부는 새롭게 태어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갖가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처: 텍사스 주, 낙태권 폐지 1년 후 낙태 수치 급격히 줄어들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한인 뉴스 '동시파업' 3대 자동차노조, 포드와 협상재개 report33 2023.09.19 13
275 한인 뉴스 NFL LA 램스, SF 훠티나이너스에게 30:23으로 분패, 1승 1패 report33 2023.09.19 11
274 한인 뉴스 뉴욕 롱아일랜드서 한국문화의 날.. 주민 500명 몰려 report33 2023.09.19 13
273 한인 뉴스 "남극 바다 얼음, 역대 최소 면적" report33 2023.09.19 16
272 한인 뉴스 유권자 44% "바이든 재선돼도 임기 못 채울 것" report33 2023.09.19 16
271 한인 뉴스 유명투자자 그랜섬, 주가 폭락 경고.. "18개월내 침체 확률 70%" report33 2023.09.19 16
270 한인 뉴스 미국 대형 건강보험사들 일반복제약에도 최소 3배, 최대 100배 바가지 report33 2023.09.19 15
269 한인 뉴스 미국 아파트 건설 붐 ‘3년간 120만 유닛, 올해부터 3년간 135만 유닛’ report33 2023.09.19 12
268 한인 뉴스 이재명, 단식 19일차 병원 이송 - 검찰 구속영장 청구 report33 2023.09.19 10
267 한인 뉴스 펜실베니아 소년원서 9명 집단 탈출…하루도 안 돼 전원 붙잡혀 report33 2023.09.19 11
266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report33 2023.09.19 10
265 한인 뉴스 UCLA∙UC버클리 “미국 최고의 공립 대학 공동 1위” report33 2023.09.19 10
264 한인 뉴스 LA다운타운서 이틀 간격으로 모델 2명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9.19 14
263 한인 뉴스 미 경기연착륙에는 행운도 필요 .. 4개 전제조건 채워야 가능 report33 2023.09.19 16
262 한인 뉴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100세 바라본다" 2주뒤 99번째 생일 report33 2023.09.19 17
261 한인 뉴스 바이든 차남, 국세청(IRS) 고소.."대통령 아들도 사생활 보장" report33 2023.09.19 15
260 한인 뉴스 바이든 "이란 억류 인질 석방,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report33 2023.09.19 15
259 한인 뉴스 라디오코리아 ‘어서옵쇼’ 골프 동호회 첫 라운딩 성료 report33 2023.09.19 64
258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257 한인 뉴스 한미, 북러 비밀 무기거래 정보공개후 경제, 군사 대응카드 꺼내라 report33 2023.09.19 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