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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재활용 공장들,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돼

Atlas Metals, 교사와 학생들의 불만 수십년간 받아와
Jordan High School 오염, 22건 중범죄 혐의 적용돼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용의자들 강력히 비판
“학생들과 교직원들, 일상적으로 위험 노출돼 있어”

Photo Credit: FOX 11 Los Angeles

금속 재활용 공장들이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됐다.

LA 카운티 검찰은 Atlas Metals가 Jordan High School을 지난 수십년 동안에 걸쳐 오염시킨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Jordan High School은 Watts에 위치해 있는 학교로 지역 특성상 주로 흑인들과 라티노 학생 비율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금속 재활용 업체인 Atlas Metals는 지난 수십년간 이 Jordan High School에 쓰레기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학생과 교사,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를 위험에 빠트린 것으로 분석된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자은 Atlas Metals에 대한 기소가 Jordan High School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의미있는 한 발을 앞으로 내딛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에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된 Atlas Metals는 구체적으로 허가없이 폐기물을 고의로 학교 부근에서 처리한 혐의 21건, 위험한 폐기물 보관 혐의 1건 등 모두 22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티모시 왓킨스 Watts 노동 공동체 행동위원회 회장은 Atlas Metals가 드디어 불법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돼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지만 Atlas Metals가 저지른 각종 불법행위 혐의는 하루 이틀이 아닌 지난 75년 동안 쌓이고 쌓인 결과물이라며 그 오랜 세월에 걸쳐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이번 기소를 통해서 환경 규제 관련해 비용 절감만을 생각하는 많은 회사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억제력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las Metals에 대한 기소인부심이 오늘(6월26일) 열린다. 

 

 

출처: 금속 재활용 공장들,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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