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마크 리들리 토마스, 오늘 무죄 주장하며 새 재판 요구할 듯

오늘 공판에서 유죄평결 취소하고 무죄 인정해줄 것 요청 예상
검찰 위법 행위와 적절한 배심원단 교육 부족, 거짓 진술 등 지적
특히 브라이언 앳킨스 FBI 특별요원 최소 3차례 거짓 증언 주장
토마스 측의 새 재판 요구 대응해 검찰 측은 200 페이지 파일 제출

Photo Credit: Mark Ridley-Thomas

연방 뇌물과 음모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68) 前 LA 시의원 관련 공판이 열린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6월26일) 350 West First St.에 위치해 있는 LA 연방법원 7D 법정에서 오전 10시부터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늘 공판에서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이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은 지난 3월30일에 내려진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이 잘못됐다며 새로운 재판을 요구할 예정이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이 오늘 공판에서 유죄 평결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3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LA 연방 검찰의 위법 행위와 배심원단에 대한 잘못된 교육, 그리고 핵심 증인들의 거짓된 증언 등이 무죄를 주장하는 근거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은 LA 연방 검찰이 여러 차례 위법 행위를 저질렀고 그 때마다 항의를 했지만 제대로 바로 잡히지 않아 공정하게 재판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USC를 통해 아들에게 10만달러를 건낸 것에 대해서 배심원단이 ‘부정직’하다고 보고 뇌물수수 혐의 유죄를 인정했는데 친인척에 혜택을 주는 ‘족벌주의’를 피하기 위해서 행한 방법을 뇌물로 잘못 판단해 법리해석에서 큰 오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은 배심원단이 이같은 오류에 근거해 자신에게 유죄 평결을 내린 만큼 재판이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핵심 증인들의 증언이 거짓된 내용이었다면서 그런 증언들을 바탕으로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브라이언 앳킨스 FBI 특별요원이 법정에서 증언하며 40여만개 문서를 모두 검토했다는 내용 등 모두 3차례에 걸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위증을 했다고 주장하고 새로운 재판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같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 前 시의원 측의 주장에 대해 LA 연방 검찰은 브라이언 앳킨스 FBI 특별요원 위증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LA 연방 검찰은 약 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파일을 제출하고 마크 리들리 토머스 前 시의원과 USC 사회복지대 전 총장 사이에 뇌물이 오갔음이 명백하다고 언급하며 유죄 평결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데일 S. 피셔 판사는 오늘 공판에서 양측의 입장을 청취할 계획인데 선고 공판은 오는 8월21일 열리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출처: 마크 리들리 토마스, 오늘 무죄 주장하며 새 재판 요구할 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8 한인 뉴스 LA 시민들, 재난이나 비상상황시 연락할 곳 알고 있어야 report33 2023.08.21 9
577 한인 뉴스 LA 시, 허리케인 ‘힐러리’ 대비.. 모든 관계 부서들 동원 report33 2023.08.21 16
576 한인 뉴스 LA 시, 오늘 ‘긴급 임대인 지원 프로그램’ 시작 report33 2023.09.20 16
575 한인 뉴스 LA 시 각종 범죄율, 지난해 비해 줄었다 report33 2023.06.13 13
574 한인 뉴스 LA 셰리프 경찰관 살해 용의자 가족, “범인 아니라고 생각” report33 2023.09.21 10
573 한인 뉴스 LA 상점 절도 하루 29건꼴 발생…2016년보다 44%↑ 역대 최다 report33 2023.05.31 16
572 한인 뉴스 LA 베벌리힐스서 총격.. 넷플릭스 CEO 장모 사망 file report33 2021.12.03 42
571 한인 뉴스 LA 법원, 렌트 컨트롤 아파트의 세입자 퇴거 조치 인정 report33 2023.08.16 21
570 한인 뉴스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report33 2023.05.26 10
569 한인 뉴스 LA 메트로, 탑승객 16% 늘어나.. 수개월째 계속 증가세 유지 report33 2023.06.29 9
568 한인 뉴스 LA 메트로, NFL 시즌 동안 전철역과 SoFi 스타디움 셔틀버스 운영 report33 2023.09.12 14
567 한인 뉴스 LA 레즈비언, Spirit Airlines 상대로 성소수자 차별 소송 제기 report33 2023.08.19 10
566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평균 2~4인치 강우량 예상.. 최고 6인치 이상 report33 2023.08.21 12
565 한인 뉴스 LA 등 남가주, 오늘부터 3일간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 (11.07,22) file report33 2022.11.07 39
564 한인 뉴스 LA 동물서비스, 입양∙위탁 예약방문 없애.. “언제든 오세요” report33 2023.06.24 16
563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에서 30대 초반 변호사 실종돼 경찰 수사 report33 2023.07.27 11
562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Dodger Stadium 곤돌라 리프트, 현실화 되면 어떻게 되나? report33 2023.05.07 15
561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시청 부근에서 총격, 30살 남성 사망 report33 2023.07.15 11
560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수리 차고 자판기 안에서 마약과 총기 등 발견 report33 2023.06.23 13
559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명물 ‘코비 벽화’, 건물주 제거 요구로 사라질 위기 report33 2023.09.18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