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Photo Credit: pexels

[앵커멘트]

최근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교통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일부 지역에서 금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해 주문 대기 차량들이 도로까지 넘치면서 교통체증까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에 탄 채로 주문한 음식을 받아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국내 일부 지역에서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이브 스루가 교통 혼잡과 교통 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도 저해하고 주변 다른 업체 방문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다른 차량과의 사고로 이어지거나 공동체의 환경이나 거주 적합성 등과 상충한다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국내 전역의 드라이브스루 점포는 총 20만개로 추정됩니다.

미국인들은 1년에 드라이브 스루 차로를 60억 차례 방문하고, 맥도날드와 같은 주요 체인점에서는국내 매출의 70% 이상을 드라이브 스루 점포에서 냅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1950년대 CA주에 처음 생겼는데 이후 수십년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며 교외 지역 규모가 커졌습니다. 

또 맥도날드와 웬디스와 같이 새로운 패스트푸드 체인이 등장하면서 점차 확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식당들이 내부 좌석을 폐쇄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외식업계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국내 드라이브스루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천330억달러로, 2019년보다 30%나 늘었습니다.

문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운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고속 간선도로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 경우 교차로나 인도에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으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시간이 짧아져 사고 가능성이 커집니다.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하는 체인 업체들은 진입 차로를 늘리고 인공지능(AI) 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줄이겠다고 하지만, 차로를 늘리면 더 많은 차량이 와서 교통 혼잡만 심해질 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같은 문제점이 대두하자 일부 지역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제이슨 도지어 시의원은 과거 철로가 보행자 전용 산책로로 개발된 '애틀랜타 벨트라인' 주변에 새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또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의 슈가 하우스 마을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주민 민원이 제기되자 ,도시계획위원회가 상업 지구에 신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출처: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7 한인 뉴스 지구 평균 기온, 인류 기상 관측 아래 최고치 기록 report33 2023.07.05 11
2436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불꽃놀이 사고로 2명 사망, 수십명 부상 report33 2023.07.05 11
2435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어제밤 말다툼 끝에 총격, 한명 위독한 상태 report33 2023.07.06 11
2434 한인 뉴스 UPS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 가능성 커져 report33 2023.07.06 11
2433 한인 뉴스 美 경제, 낙관론↑/경기침체 가능성 낮아져/하버드대 백인 특혜 Legacy-기부금 입학 비판 report33 2023.07.06 11
2432 한인 뉴스 "굿바이 어린이집"…CNN도 놀란 한국 고령화 속도 report33 2023.07.06 11
2431 한인 뉴스 노동시장 과열 '여전'…6월 민간고용, 전망치 2배 이상↑ report33 2023.07.07 11
2430 한인 뉴스 남가주에 성소수자 위한 차량 서비스 들어서 report33 2023.07.07 11
2429 한인 뉴스 교통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한다 report33 2023.07.07 11
2428 한인 뉴스 "미국은 훔친 땅에 건국" 트윗에 유니레버 주가총액 3조원 증발 report33 2023.07.07 11
2427 한인 뉴스 스레드, 16시간만에 3천만명 가입…게이츠·윈프리도 계정 오픈 report33 2023.07.07 11
2426 한인 뉴스 미 주도의 합성마약 대응 84개국 연합체 출범..중국 불참 report33 2023.07.07 11
2425 한인 뉴스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승인.. 보험 적용길 열린다 report33 2023.07.07 11
2424 한인 뉴스 반란 2주 지났는데.. 푸틴이 프리고진 그냥 두는 이유 report33 2023.07.10 11
2423 한인 뉴스 본격적 여름 맞아 열사병 우려,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알코올 최악 report33 2023.07.10 11
2422 한인 뉴스 LA Metro, 오늘 전력 공급 문제로 운행 중단된 상태 report33 2023.07.10 11
2421 한인 뉴스 "인플레와의 싸움, 마지막 고비 넘기가 가장 힘들 것" report33 2023.07.10 11
2420 한인 뉴스 가주 변호사 시험 비싸진다 report33 2023.07.10 11
2419 한인 뉴스 디즈니월드 인파 줄어 한산.. "요금 인상·폭염 등 영향" report33 2023.07.11 11
2418 한인 뉴스 캘스테이트 10년 만에 학비 인상 추진 report33 2023.07.11 11
2417 한인 뉴스 "노숙자 문제 해결에 총력"..LA시장, 비상사태 선언 업데이트에 서명 report33 2023.07.12 11
2416 한인 뉴스 CSU 학비 연간 6% 인상에 무게..평이사회 오늘 논의 report33 2023.07.12 11
2415 한인 뉴스 남가주, 오늘부터 며칠 동안 폭염.. 100도 넘는 불볕더위 report33 2023.07.12 11
2414 한인 뉴스 LADWP, 저소득층 에어컨 설치에 225달러 리베이트 제공 report33 2023.07.12 11
2413 한인 뉴스 Fed, 금리인상에도 아시아 국가들 금리인하 유력/韓, 10월 인하설/미군 사령관 공백 논란 report33 2023.07.12 11
2412 한인 뉴스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군 약 5만명 전사 report33 2023.07.12 11
2411 한인 뉴스 나토 스웨덴 가입 사실상 확정, 우크라 가입은 전쟁종료 직후로 조율 report33 2023.07.12 11
2410 한인 뉴스 Rolling Hills Estates 시의회, 주택붕괴로 비상사태 선포 report33 2023.07.13 11
2409 한인 뉴스 미국 물가 급속 진정으로 7월 금리인상 올해 마지막 가능성 report33 2023.07.13 11
2408 한인 뉴스 미국 해변 55%가 ‘똥물’.. 물놀이 위험 report33 2023.07.13 11
2407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1
2406 한인 뉴스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report33 2023.07.15 11
2405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1
2404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시청 부근에서 총격, 30살 남성 사망 report33 2023.07.15 11
2403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11
2402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401 한인 뉴스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report33 2023.07.15 11
2400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폭염주의보 해제, 하지만 주말에 또 폭염 온다 report33 2023.07.19 11
2399 한인 뉴스 파워볼, 또 불발.. 당첨금 10억달러, 美 복권 사상 7번째 높은 금액 report33 2023.07.19 11
2398 한인 뉴스 은행 신용대출 거부 21.8%, 5년래 최고치 report33 2023.07.19 11
2397 한인 뉴스 LA 카운티 소도시 Bell에서 어제 2차례 지진 발생 report33 2023.07.20 11
2396 한인 뉴스 이소룡은 왜 죽었나.. "대마초·수분과다·열사병 등 추측" report33 2023.07.20 11
2395 한인 뉴스 '북한판 패리스 힐튼' 박연미, 거짓 발언 의심 report33 2023.07.20 11
2394 한인 뉴스 인스타그램도 생체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6850만 달러 배상 합의 report33 2023.07.20 11
2393 한인 뉴스 테슬라 2분기 이익률 하락..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report33 2023.07.20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