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한인 뉴스
2023.06.26 02:37

가주민 40% “고물가에 탈가주 고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가주민 40% “고물가에 탈가주 고려”

 

80% 생활비에, 55% 의료·집값에 부담
연소득 5~10만불 17%만 “생활비 감당”

가주 주민 10명 중 4명은 생활고 때문에 다른 주로의 이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스트레터지스360’이 이달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탈가주를 고려했다. 이중 약 50%인 2명은 이주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를 떠나려 하는 주민들은 비싼 생활비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80%는 가주의 비싼 생활비가 불만스럽다고 답했으며, 70%는 가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도 만족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55%는 가주의 의료서비스와 집값이 큰 부담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물가상승 폭이 전년 대비 완화했다는 경제 지표가 나오고 있지만, 이미 가주의 소비자들은 1년 넘게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경기 하강 탓에 다소 비판적인 답변이 많다고 풀이했다. 특히 가주의 주민들은 최근 생활비 감당조차 버거워하는 모습이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46%는 매달 생활비를 유지할 순 있지만, 응급실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한 저축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2월 조사치인 36%에서 1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5명 중 1명꼴이 약 20%는 매달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생활비 부담을 느끼는 것은 모든 소득 계층에서 일어나고 있다.  
 
연간 소득이 5만~10만 달러인 중산층 소비자 중 28%만이 현재 소득으로 안락한 삶과 저축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저축은 어렵지만, 생활비는 감당할 수 있다는 응답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2020년 조사치와 비교하면 각각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연소득 10만 달러 소득자의 경우, 10명 중 6명 정도인 57%가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나타냈는데 이는 2020년의 77%와 비교하며 20%포인트나 대폭 떨어진 것이다.
 
한편 비싼 물가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제외하면 주민들은 대체로 가주에서의 삶을 높게 평가했다. 전체의 68%는 가주가 개인이 삶을 즐기며 행복해질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다.  
 
이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부분은 ‘다양성’으로, 71%가 가주의 다민족 커뮤니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 중 68%는 자신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다른 68%는 가주에서 문화적 소속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다만 정치적 성향으로 구분했을 땐 진보 성향의 86%가 가주에서의 삶이 행복하다고 밝혔지만, 보수 성향의 응답자들은 절반에 못 미친 49%만이 행복하다고 답했다. 

 

 

출처: 가주민 40% “고물가에 탈가주 고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8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6
1760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1759 한인 뉴스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report33 2023.07.30 16
1758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1757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2
1756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7
1755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2
1754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1753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6
1752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5
1751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8
175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1749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11
1748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6
1747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1746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 전략 ‘트럼프 보다 광범위한 MAGA 운동으로 타겟 확대’ report33 2023.07.30 14
1745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6
1744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6
1743 한인 뉴스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report33 2023.07.30 29
1742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3
1741 한인 뉴스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report33 2023.07.30 12
1740 한인 뉴스 연방상원, 한국전쟁 정전일에 터너 북한인권특사 인준 report33 2023.07.30 16
1739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5
1738 한인 뉴스 북가주서 72살 여성 안면강타 폭행범 체포 report33 2023.07.30 12
1737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1736 한인 뉴스 美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해 비명/지구 온난화, 바닷물 순환 멈추나? report33 2023.07.30 12
1735 한인 뉴스 [리포트] 워싱턴 D.C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7.28 13
1734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3
1733 한인 뉴스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report33 2023.07.28 16
1732 한인 뉴스 1살 동생에 총 쏜 5살 코카인 양성.. 동생은 마리화나 report33 2023.07.28 15
1731 한인 뉴스 가디나서 고객 집 수영장으로 몸 던진 택배 기사..“환영해요” report33 2023.07.28 45
1730 한인 뉴스 그라나다힐스 118 Fwy 도로 주변 수풀에 화재 report33 2023.07.28 10
1729 한인 뉴스 美·英도 한국전 정전 70주년 행사…"평화는 힘을 통해 달성" report33 2023.07.28 16
1728 한인 뉴스 젊은 쥐 늙은 쥐 혈관 연결했더니.. "노화방지·수명 10% 연장" report33 2023.07.28 20
1727 한인 뉴스 미국경제 2분기 2.4% 성장 ‘파월 더 이상 올해 불경기 없다’ report33 2023.07.28 11
1726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2
1725 한인 뉴스 여섯 번째 불법 이민자 버스 LA 도착 report33 2023.07.28 17
1724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1723 한인 뉴스 아이들과 차에서 사는 싱글대디 위해 모금 시작한 틱톡커.. ‘선한 영향력’ vs '무모함' report33 2023.07.28 11
1722 한인 뉴스 아직 뜨거운 고용시장…실업수당 청구건수 5개월만에 최소 report33 2023.07.28 14
1721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2
1720 한인 뉴스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report33 2023.07.28 14
1719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다리서 나체 여성, 지나는 차량들 향해 총격 report33 2023.07.28 15
1718 한인 뉴스 연쇄 성폭행 용의자, 멕시코에서 체포돼 LA로 압송 report33 2023.07.28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