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Photo Credit: LA메트로 트위터

[앵커멘트]

한인타운을 포함한 지하철 역에서 노숙자가 급증하고 강력 사건들이 잇따르자 LA메트로가 자체 경찰 구성을 추진합니다.
 

LAPD와 셰리프국 등에 치안력을 기대고 있지만 전담이 아니다보니 지하철 범죄 급증은 악화되고만 있기 때문으로 LA메트로는 자체 경찰 구성을 통해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메트로가 지하철 치안 강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지하철 역들에서 노숙자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LA메트로 이사회는 어제(22일) 지하철 치안 강화 계획 수립을 결정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자체 치안팀 구성 추진입니다.

사실상 자체 경찰을 구성겠다는 것입니다.

LA메트로가 자체 경찰 구성을 추진하는 것은 LAPD와 셰리프국에 의지하고 있는 치안력이 지하철 내 치안을 강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LA메트로 보고서와 LAPD, 셰리프국 과의 계약에 따르면 LA메트로에 투입되는 경찰 수는 645명입니다.

이 가운데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은 344명입니다.

하지만 지하철에 탑승해 이뤄지는 순찰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것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담이 아닌 순환 근무로 LA메트로 치안 관리가 이뤄지다보니 임무의 지속성과 연속성 등이 떨어져 계약으로 지불되는 비용에 대비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LA메트로가 자체 경찰을 설립하게 되면 직접 임무 수행 명령이 가능해 신속성과 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2인 1조로 순찰 임무를 수행했던 기존 LAPD, 셰리프국의 방식과 달리 1명이 단독으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수 백 여명의 인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절감할 수 있는 예산은 매년 3천 75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와 더불어 LA메트로는 노숙자 전담팀 구성도 추진해 노숙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하철을 벗어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체 경찰 구성을 포함한 LA메트로의 지하철 치안 강화 세부 계획 마련과 제시는 내년(2024년) 1월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경찰력 증강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LA메트로 자체 치안팀 구성이 또 다른 이름의 경찰 창설이라며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지하철 범죄 급증 ‘LA메트로’, 자체 경찰 구성 추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8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6
1760 한인 뉴스 CA 변호사협회, 변호사 1,600명 이상 무더기 자격정지 report33 2023.07.31 11
1759 한인 뉴스 ‘Taco Tuesday’, 이제 어느 업소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졌다 report33 2023.07.30 16
1758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1757 한인 뉴스 온라인 시대 맞아서 소비자 현혹하는 허위 광고 심각한 수준 report33 2023.07.30 12
1756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7
1755 한인 뉴스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운전자 '유죄'.. 보호관찰 3년형 report33 2023.07.30 12
1754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1753 한인 뉴스 미국 "멕시코 양대 카르텔 100개국서 활동".. 멕시코 "증거 있나" report33 2023.07.30 16
1752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5
1751 한인 뉴스 머스크 "X, 월간 이용자 최대".. 저커버그 "스레드, 절반 줄어" report33 2023.07.30 8
1750 한인 뉴스 자동차 연비 2032년까지 갤런당 58마일 상향 추진.. 18%↑ report33 2023.07.30 16
1749 한인 뉴스 에미넴 속한 레이블과 계약 맺은 최초 아시안 래퍼, 누구? report33 2023.07.30 11
1748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6
1747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소프트 랜딩의 또다른 청신호 ‘6월 PCE 물가도 3%로 더 진정’ report33 2023.07.30 11
1746 한인 뉴스 바이든 재선 전략 ‘트럼프 보다 광범위한 MAGA 운동으로 타겟 확대’ report33 2023.07.30 14
1745 한인 뉴스 바이든 "미국서 개발하고 미국서 제조해야".. 제조업 살리기 행정명령 report33 2023.07.30 16
1744 한인 뉴스 지갑 닫는 소비자.. 명품 브랜드 매출 부진 report33 2023.07.30 16
1743 한인 뉴스 브론슨 앵커리지 시장 "노숙자 감당 안된다 .. LA시로 보낼 계획" report33 2023.07.30 29
1742 한인 뉴스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총격범 있다" 오인 신고.. 대피 소동 report33 2023.07.30 13
1741 한인 뉴스 전체 인구 평균수명 76.1살.. 기대수명 가장 높은 주는? report33 2023.07.30 12
1740 한인 뉴스 연방상원, 한국전쟁 정전일에 터너 북한인권특사 인준 report33 2023.07.30 16
1739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5
1738 한인 뉴스 북가주서 72살 여성 안면강타 폭행범 체포 report33 2023.07.30 12
1737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1736 한인 뉴스 美 반도체 업계, 인력 부족해 비명/지구 온난화, 바닷물 순환 멈추나? report33 2023.07.30 12
1735 한인 뉴스 [리포트] 워싱턴 D.C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행사 열려 report33 2023.07.28 13
1734 한인 뉴스 [리포트] 부유층 CA주 떠나자 세수 손해.. 전국서 손실액 가장 커 report33 2023.07.28 13
1733 한인 뉴스 [리포트]코로나19로 밀린 렌트비 납부 마감일 다가온다 .. 대혼란 예상! report33 2023.07.28 16
1732 한인 뉴스 1살 동생에 총 쏜 5살 코카인 양성.. 동생은 마리화나 report33 2023.07.28 15
1731 한인 뉴스 가디나서 고객 집 수영장으로 몸 던진 택배 기사..“환영해요” report33 2023.07.28 45
1730 한인 뉴스 그라나다힐스 118 Fwy 도로 주변 수풀에 화재 report33 2023.07.28 10
1729 한인 뉴스 美·英도 한국전 정전 70주년 행사…"평화는 힘을 통해 달성" report33 2023.07.28 16
1728 한인 뉴스 젊은 쥐 늙은 쥐 혈관 연결했더니.. "노화방지·수명 10% 연장" report33 2023.07.28 20
1727 한인 뉴스 미국경제 2분기 2.4% 성장 ‘파월 더 이상 올해 불경기 없다’ report33 2023.07.28 11
1726 한인 뉴스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실어증세’ 고령의 지도자들 건강문제 불거져 report33 2023.07.28 12
1725 한인 뉴스 여섯 번째 불법 이민자 버스 LA 도착 report33 2023.07.28 17
1724 한인 뉴스 북한 전승 70주년 기념 야간 열병식, 중·러도 참관 report33 2023.07.28 11
1723 한인 뉴스 아이들과 차에서 사는 싱글대디 위해 모금 시작한 틱톡커.. ‘선한 영향력’ vs '무모함' report33 2023.07.28 11
1722 한인 뉴스 아직 뜨거운 고용시장…실업수당 청구건수 5개월만에 최소 report33 2023.07.28 14
1721 한인 뉴스 “UFO 있다” 하원 청문회에서 증언/“미국 정부 외계인 유해 갖고있다”/ 구글 웃고, MS 울상 report33 2023.07.28 12
1720 한인 뉴스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report33 2023.07.28 14
1719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다리서 나체 여성, 지나는 차량들 향해 총격 report33 2023.07.28 15
1718 한인 뉴스 연쇄 성폭행 용의자, 멕시코에서 체포돼 LA로 압송 report33 2023.07.28 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