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Photo Credit: unsplash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의 핵심 자재인 리튬 공급량이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20∼2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패스트마켓 리튬 공급과 배터리 원자재' 콘퍼런스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리튬 공급 부족이 각국의 친환경 자동차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업계 전문매체 등이 23일 보도했다.
 

호주를 기반으로 둔 리튬 광산 운영·개발업체 레이크 리소스의 스투 크로우 회장은 "리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배터리 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크 리소스는 최근 전력 공급과 그밖의 물류 문제로 아르헨티나 카치 염호의 개발 프로젝트 일정을 3년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치 염호는 남미의 최대 리튬 생산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도 고순도 리튬이 많이 생산되기로 유명한 카타마르카 지역에 있다.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인 앨버말도 2030년 전 세계 리튬 수요가 공급량을 50만t가량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앨버말의 리튬사업 책임자 에릭 노리스는 "이것이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45개 리튬 광산이 운영됐고, 올해는 11개, 내년엔 7개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업계 전문가들이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는 데 필요하다고 산정하는 수준보다 훨씬 낮은 속도의 개발이다.

또 광산이 많이 개발되더라도 배터리용 특수 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전기차 업체들은 품질이 낮은 리튬을 공급받게 될 수 있다고 리튬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리튬업체 리벤트의 새러 메리사엘은 "땅에서 나오는 리튬과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산업체들은 기술 인재 채용의 어려움과 각종 비용 상승, 중요한 장비 공급의 지연 등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튬에 대한 경제·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콘퍼런스 참석자 수는 작년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5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5
1804 한인 뉴스 전동 자전거·스쿠터 단속 강화 목소리 커져 report33 2023.08.01 11
1803 한인 뉴스 팬데믹중 무허가 술판매 타운서 최다 report33 2023.08.01 23
1802 한인 뉴스 드럼통에 담긴 시신 말리부 해변서 발견 report33 2023.08.01 11
1801 한인 뉴스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관 배치 추진 report33 2023.08.01 10
1800 한인 뉴스 모하비서 올 최대 규모 산불…7만70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8.01 17
1799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5
1798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7
1797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7
1796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5
1795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5
1794 한인 뉴스 트럼프, 소송비용 별도 모금 추진…'줄소송'에 측근 소송도 부담 report33 2023.08.01 15
1793 한인 뉴스 트럼프 54% vs 디샌티스 17%…여론조사는 압도적 report33 2023.08.01 10
1792 한인 뉴스 해외 첫 평화 소녀상 세운 글렌데일시, 10주년 특별전 report33 2023.08.01 11
1791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7
1790 한인 뉴스 LA개솔린 가격 5달러 넘은 후에도 계속 상승세 report33 2023.08.01 11
1789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5
1788 한인 뉴스 미국 미성년자 위험한 노동 급증 ‘구인난속에 나홀로 이민아동 급증 영향’ report33 2023.08.01 5
1787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1786 한인 뉴스 "95도 폭염이면 여행비 전액 보상".. 여행보험 상품 나온다 report33 2023.08.01 19
1785 한인 뉴스 고금리 시대 도래에 미 개인투자자, '현금 굴리기'로 고수익 report33 2023.08.01 15
1784 한인 뉴스 오리건주 윌슨빌에 '한국전쟁 역사관' 오는 11월 개장 report33 2023.07.31 13
1783 한인 뉴스 꿈보다 돈.. 1세대 아시안 이민가정 자녀들 성공 압박 시달려 report33 2023.07.31 14
1782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5
1781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1780 한인 뉴스 남부 폭염에 사막 식물 선인장도 말라 죽어 report33 2023.07.31 10
1779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5
1778 한인 뉴스 '은퇴 없는 미국 정계'.. 여든살 대통령에 아흔살 의원 report33 2023.07.31 14
1777 한인 뉴스 타운 성매매 여전히 심각…작년 체포건수 최다 report33 2023.07.31 16
1776 한인 뉴스 학자금 탕감 후속 시행…‘SAVE’ 온라인 신청시작, 소득따라 전액면제 가능 report33 2023.07.31 28
1775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도 다음 추첨 10억달러.. 美 복권 7번째 거액 report33 2023.07.31 16
1774 한인 뉴스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총격사건, 60대 남성 중태 report33 2023.07.31 10
1773 한인 뉴스 "소녀상 굳건히 지켜야"…건립 10주년 기념식 성황 report33 2023.07.31 10
1772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5
1771 한인 뉴스 “한국·아시아 관광 패키지로 미국시장 공략” 다원USA 윤기연 대표 report33 2023.07.31 21
1770 한인 뉴스 테슬라 주행거리 전담팀…민원 무마 ‘꼼수’ report33 2023.07.31 11
1769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1768 한인 뉴스 “미국 경제 최대 5년 더 성장 가능” report33 2023.07.31 16
1767 한인 뉴스 연체 렌트비 상환에 3800만불 투입…8월부터 미납 세입자 퇴거 report33 2023.07.31 14
1766 한인 뉴스 미국발 콘크리트 테이블서 마약 적발…X레이 검사…깨보니 마약나와 대마초 1만7천명 동시 투약량 report33 2023.07.31 11
1765 한인 뉴스 울타리몰, 전남 우수 브랜드 '남도미향' 특판행사 report33 2023.07.31 10
1764 한인 뉴스 축구장 3개 크기…중가주에 세계 최대 코스트코 report33 2023.07.31 11
1763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7
1762 한인 뉴스 LA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숫자 늘어나, 전염 소폭 증가세 report33 2023.07.31 7
1761 한인 뉴스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 차에 치인 후 8개월만에 사망 report33 2023.07.3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