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업장 내 보안요원 배치 의무화하는 CA주 법안 통과될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CA주에서 직장 내 보안요원 배치와 총기 난사범 대응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상원을 통과한 법안에 대해 비용적 부담 등을 이유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기 등으로부터 직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CA주 업체들에 보안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주목됩니다.

직장 내에서 총격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 예방 계획을 시행할 것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 SB 553은 지난달(5월) 31일 상원에서 통과됐습니다.

특히, 총격으로 무고한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것이 주된 취지입니다.

또 SB553은 고용주가 업장 내에서 발생한 모든 사건을 기록하고 총기 난사범 대응 메뉴얼을 직원에게 교육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마트 등 소매업주는 직원에게 절도범 대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도 삽입됐습니다.

범죄자 대응 법안이다보니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직원이 상품 절도범을 대응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SB553은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데이브 코르테즈 CA주 상원의원은 모든 노동자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장 내에서 직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침이 시행되고 있지 않았다며 법안 시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고한 노동자들이 일을 하던 중 총격 등으로 목숨을 잃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소상공인은 보안요원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데 이 조차도 큰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반발에 대해 코르테즈 상원의원은 법안 내용은 일부 수정이 가능하다며 지지 표명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연방 노동통계청이 지난해(2022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직장에서 숨진 노동자 수는 481명입니다. 이 가운데 387명이 총기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처: 업장 내 보안요원 배치 의무화하는 CA주 법안 통과될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6 한인 뉴스 힐러리로 전국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8.22 15
2875 한인 뉴스 히죽대며 비아냥…타운 유튜버 주의…히스패닉계 남성, 무단 촬영 report33 2023.09.04 69
2874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2873 한인 뉴스 흑인남성, 안면인식기술 오류로 도둑으로 몰려 6일간 옥살이 report33 2023.09.26 10
2872 한인 뉴스 흑인 차별 배상 위원회에 임명된 아시안, 반대시위에 사임 report33 2023.08.31 16
2871 한인 뉴스 흑인 인어공주에 세계적 '별점테러'.. 개봉 첫주 수입 2천500억원 report33 2023.05.31 14
2870 한인 뉴스 휴스턴에서 30대 후반 남성, 이웃집에 총격 가해 5명 살해 report33 2023.04.29 17
2869 한인 뉴스 휴가철 코앞인데 호텔·항공료 주춤세..'보복 소비' 끝? report33 2023.06.15 11
2868 한인 뉴스 휴 잭맨, 13살 연상 부인과 결혼 27년 만에 결별 report33 2023.09.18 15
2867 한인 뉴스 휘발유보다 싸서 갈아탔는데…"충전비만 50만원" 전기차주 한숨 report33 2023.05.16 11
2866 한인 뉴스 후추 공격보다 매웠다…韓70대 노인 왕펀치에 美강도 줄행랑 report33 2023.06.08 14
2865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2864 한인 뉴스 환율, 1,370원 돌파…정부 개입에도 속수무책 (radiokorea 이수정 특파원) report33 2022.09.07 25
2863 한인 뉴스 환각버섯,LSD,케타민..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 마약 의존" report33 2023.06.29 17
2862 한인 뉴스 화학물질 덩어리 캔디, 젤리류 CA서 유통 금지된다 report33 2023.05.17 12
2861 한인 뉴스 화씨 70도 찍은 바다 온도.. 관측 이래 최고치 report33 2023.04.27 18
2860 한인 뉴스 홈리스-마약 중독자 사역하는 '빅터빌의 천사' report33 2023.09.20 22
2859 한인 뉴스 호주, 이달부터 환각버섯·엑스터시로 정신질환 치료 허용 report33 2023.07.04 23
2858 한인 뉴스 현빈·손예진, 부모 된다…"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연합뉴스 06.27.2022) file report33 2022.06.28 17
2857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