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주택서 발견된 페니 1백만 개 주인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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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주택에서 발견된 페니(1센트) 1백만 개의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해(2022년) 존 레예스(John Reyes)는 아내와 함께 장인 프리츠(Fritz)의 집 지하실에서 유품들을 청소하다 1만 달러 상당의 페니를 발견했다.
장인의 집은 LA한인타운 인근 피코-유니언에 위치했고, 1900년대 초반 지어져 수십 년 전 숙박업소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견된 동전들은 아연이 아닌 구리 재질이었고, 연방 정부는 지난 1982년 페니의 재질을 바꿨다.
존의 가족은 동전을 지폐로 바꾸려 했지만 은행으로부터 “동전을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등 처치 곤란한 거대한 양의 동전들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런 가운데 해당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희망 구매자들의 연락이 쏟아졌다.
당시 존의 가족은 ‘동전의 액면가가 아닌 잠재력을 볼 수 있는 구매자’를 원했으며 실제 가격인 1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을 제시했다.
존은 판매된 최종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거래가 “만족 이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