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24 추천 수 0 댓글 0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병원 "죽은 딸 보다 살아있는 아들이 나아" 설득

Photo Credit: 케일라 러브달/Chloe Cole Youtube, Dhillon Law Group, Center for American Liberty

13살 무렵 남자가 되기 위해 가슴 제거 수술을 받은 CA주 청소년이 18살이 돼 병원과 의료진을 고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케일라 러브달(Kayla Lovdahl)로, 그녀는 “11살 무렵 의사들이 성전환을 부추겨 수술을 받게됐다”고 주장했다.
 

러브달은 카이저 재단 병원과 의사 4명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그녀는 한동안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은 뒤 11살 쯤 본인을 성전환자라고 믿게 한 온라인 성전환자 인플루언서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러브달의 부모가 적당한 자녀 지원 방법을 몰라 헤매던 사이, 그녀는 직접 의료 지원을 찾아 나섰다.

당시 러브달의 의사는 그녀의 부모에게 “죽은 딸 보다 살아있는 아들을 갖는 것이 났다”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살 무렵 러브달은 어떠한 심리 평가 없이 청소년 억제제와 남성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성전환 결심 6달 만에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

러브달은 “성전환 평가에 고작 75분이 걸렸다”며 “의료진은 단순히 청소년 환자의 희망대로 수술을 시행하지 말았어야 했다. 내 성전환 수술은 이데올로기와 이윤에 기반한 의료 남용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성전환자 아동이 청소년 초기에 수술을 받으면 성인이 돼 부작용을 인지하고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나또한 이번 경험으로 깊은 신체적, 감정적 상처를 갖게 됐다”고 호소했다.

러브달의 변호인단은 성명을 통해 러브달의 성전환 수술이 ‘아동 학대의 정신 나간 형태’(an insane form of child abuse)”라며 지적했다.

특히 찰스 리만드리(Charles Limandri) 변호사는 “CA주에선 무자비한 이데올로기가 급진적 의제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러브달의 사례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직 카이저 재단 병원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9 한인 뉴스 "치매 실험신약 도나네맙, 치매 진행 35% 억제" report33 2023.05.05 2
2928 한인 뉴스 OC수퍼바이저, 정부 소유지에 성소수자 깃발 게양 금지 report33 2023.06.08 2
2927 한인 뉴스 미국 6월 기준금리 동결 대신 ‘올해안 0.25포인트씩 두번 인상 예고’ report33 2023.06.15 2
2926 한인 뉴스 LA시의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 결의안 채택 report33 2023.06.28 2
2925 한인 뉴스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report33 2023.06.29 2
2924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끝내 무산 ‘연방대법원, 대통령 탕감권한 없다’ report33 2023.07.02 2
2923 한인 뉴스 미궁으로 남게 된 1982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 report33 2023.07.11 2
2922 한인 뉴스 산불로 파괴된 산간 마을 복구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가? report33 2023.04.27 3
2921 한인 뉴스 지구인 존재 이동통신 전파로 선진 외계문명에 노출될수도 report33 2023.05.05 3
2920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3
2919 한인 뉴스 미국인 78% "몇 달간 물가상승 완화 안 될 것" report33 2023.06.01 3
2918 한인 뉴스 로즈 보울, 올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개최 안해..작년 손실 50만불 report33 2023.06.09 3
2917 한인 뉴스 전국 9개 주 확산.. “웨스트 나일 조심하세요” report33 2023.06.20 3
2916 한인 뉴스 머스크와 저커버그 격투기 대결하나..성사 여부 관심 report33 2023.06.23 3
2915 한인 뉴스 반란사태로 균열 시작된 푸틴 철옹성.. '시계제로' 접어든 러시아 report33 2023.06.26 3
2914 한인 뉴스 美 전염병 전문가들, “2년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report33 2023.05.07 4
2913 한인 뉴스 美하원 정보위원장 “北의 뉴욕 타격 핵, 공격적으로 방어해야" report33 2023.06.05 4
2912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4
2911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4
2910 한인 뉴스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report33 2023.06.09 4
2909 한인 뉴스 미국 고물가로 생활고 겪는 55세이상 노장층 급증 ‘전년보다 7~8 포인트 늘어’ report33 2023.06.20 4
2908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당분간 계속.. 내륙 지역에 고기압 전선 형성돼 있어 report33 2023.07.04 4
2907 한인 뉴스 LAPD 경찰관, 상습적 갱단 Data 위조 혐의로 재판 report33 2023.07.10 4
2906 한인 뉴스 파워볼 잭팟 34회 연속 불발.. 당첨금 6억 5천만 달러로 올라 report33 2023.07.10 4
2905 한인 뉴스 NYT, 체육부 해체…스포츠 전문매체 기사 전재키로 report33 2023.07.11 4
2904 한인 뉴스 NWS(국립기상청), 남가주 Valley 지역에 폭염 경보 발령 report33 2023.07.20 4
2903 한인 뉴스 美 각 도시들, 고학력 노동자들 선호.. 경제 성장과 세수 촉진 report33 2023.07.22 4
2902 한인 뉴스 "아이폰 3년 만의 최대 업뎃".. 베젤 얇아지고 M자 탈모 '노치' 없어져 report33 2023.08.01 4
2901 한인 뉴스 경찰 감시하는 유튜버들.. 폭력·과잉진압 고발 report33 2023.08.09 4
2900 한인 뉴스 미국 신용카드 빚 최초로 1조달러 넘었다 ‘고물가, 고금리속 카드빚 급증’ report33 2023.08.10 4
2899 한인 뉴스 대만 "미국이 지원할 5억달러 무기 종류 논의 중" report33 2023.05.08 5
2898 한인 뉴스 에어백 6천700만개 리콜 촉구…현대 등 12개 업체 사용제품 report33 2023.05.15 5
2897 한인 뉴스 美, 사상 첫 흑인 '국방 투톱'…합참의장에 찰스 브라운 지명 report33 2023.05.26 5
2896 한인 뉴스 디샌티스 "일하려면 8년 필요" vs 트럼프 "난 반년이면 돼" report33 2023.06.02 5
2895 한인 뉴스 북, 조만간 또다른 위성발사 가능성…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 report33 2023.06.02 5
2894 한인 뉴스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report33 2023.06.09 5
2893 한인 뉴스 미국인, 20여년 새 음주량 '껑충'.. 위스키 등 독주 소비 60%↑ report33 2023.06.14 5
2892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2891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289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889 한인 뉴스 바이든,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북한 또 지정 report33 2023.06.21 5
2888 한인 뉴스 한인들의 미국 영주권, 시민권 회복세 ‘영주권 1만 6천, 시민권 1만 4600명’ report33 2023.06.23 5
2887 한인 뉴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총 68명이 CA 고속도로에서 숨져 report33 2023.07.07 5
2886 한인 뉴스 LAPD, 연쇄성폭행범 공개.. 테렌스 호킨스, 42살 흑인 report33 2023.07.10 5
2885 한인 뉴스 남가주 폭염 이번주도 지속..내일 밸리 104~108도 예보 report33 2023.07.25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