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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50일 앞두고…"교과 과정 벗어난 '킬러 문항' 출제 않겠다"

앵커>수능 시험이 딱 150일 남은 가운데, 한국 정부와 여당이 학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수능에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학교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문재인 정부가 폐지하기로 했던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윤석열 대통령이 '공정한 수능'을 강조한 지 나흘 만에 열린 회의.정부·여당은 지난 문재인 정권을 거치며 학교 교육의 질이 하락하고, 사교육비가 50% 이상 급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결책의 하나로 수능에서 최고난도 문제, 이른바 '킬러 문항'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대학교수도 풀기 어려울 정도의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킬러 문항' 때문에 사교육이 초래된다는 겁니다.'공정한 수능'이 이른바 '물수능'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며,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도록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마침 윤 대통령이 '킬러 문항'에 늘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는 대통령실의 전언도 나왔습니다.힘 있고 돈 있는 사람만 사교육을 통해 킬러 문항을 풀 수 있는 도움을 받는 건 불공정이자, 부적절하다는 겁니다.대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EBS 활용을 확대하고, 학력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폐지하기로 했던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대형 입시학원들의 거짓·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의 경질을 초래한 6월 모의평가에 대해선 분석 중이라고만 했습니다.

교육당국과 사교육 계의 이권 카르텔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구체적인 학교교육 강화와 사교육 대책 방안은 오는 21일과 27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교육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과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험생 커뮤니티에선 '도대체 수능이 어떻게 출제되는 거냐' 논란이 분분하고학원가에선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달라, 애들만 불쌍하다'는 탄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수능 150일 앞두고…"교과 과정 벗어난 '킬러 문항' 출제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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