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Photo Credit: Unsplash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계 경제에 연간 최대 4조4천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업체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오늘 이같은 전망을 담은 68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작업자의 업무 시간이 60∼70%로 줄어들어 생산성이 늘고, 2030년에서 2060년 사이엔 모든 업무의 절반이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맥킨지는 이 시기를 2035년에서 2075년 사이로 예측했으나, 지난해(2022년) 하반기 생성형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예상 시기가 앞당겨졌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는 개별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해 개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특히 고객 관리나 영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킨지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보고서 저자인 라레이나 이(Lareina Yee)는 "생성형 AI가 콘텐츠를 요약하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고도로 숙련된 근로자들에게 '초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력을 계량화한 몇 안 되는 보고서 중 하나다. 

생성형 AI가 일자리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는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하는가 하면, 한쪽에선 맥킨지 보고서처럼 AI의 도움으로 개인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지난주 골드만 삭스는 AI가 근로자들의 혼란을 초래하고, 일부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AI의 혜택을 더 많이 볼 것이라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반면 지난 4월 스탠포드대 연구원과 매사추세츠 공대(MIT) 연구진은 생성형 AI가 경험이 부족한 콜센터 상담원의 생산성을 35%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AI의 영향력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MIT의 경제학 교수인 데이비드 오터는 "생성형 AI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기적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 보고서 역시 AI가 생성하는 콘텐츠의 오류 가능성을 포함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지적하고 있다.

라레이나 이는 "이번 보고서는 AI의 효과를 '예측'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만약 우리가 AI의 잠재력을 3분의 1만이라도 파악할 수 있다면 향후 5∼10년간 그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생성형 AI 세계 경제에 연간 4조4천억 달러 가치 창출할 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5 한인 뉴스 노동시장 힘 부풀려졌나?.. 일자리 과다 집계 가능성 제기 report33 2023.07.04 15
1624 한인 뉴스 진보지만 이념 편향엔 "No"…막내 대법관 화제 report33 2023.07.04 15
1623 한인 뉴스 서울보다 비싼 CA주 기름값.. 왜? report33 2023.07.02 15
1622 한인 뉴스 '비행기 타고 통학' 버클리대생 화제…"월세보다 저렴" report33 2023.07.02 15
1621 한인 뉴스 LA 호텔 노조, Instagram에 “언제든 파업할 준비 끝났다” 게시 report33 2023.07.02 15
1620 한인 뉴스 약국체인 월그린스 매장 구조조정.. 450곳 추가 폐쇄 report33 2023.07.02 15
1619 한인 뉴스 직장 상사 3/4 “Z세대 다루기 어렵다” report33 2023.07.02 15
1618 한인 뉴스 시카고 도심서 1년새 익사체 16구 인양.. 연쇄살인 공포 report33 2023.06.30 15
1617 한인 뉴스 대만, 中 침공시 단기간 패배 유력/美, 개입시 고통 각오해야/애플, 집단소송 당해 위기 report33 2023.06.30 15
1616 한인 뉴스 1200만명 구독하던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 전원해고 report33 2023.06.30 15
1615 한인 뉴스 기밀문서 유출 녹취공개에 트럼프 "허세였다" report33 2023.06.30 15
1614 한인 뉴스 편안하게 은퇴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미국인들 생각은?! report33 2023.06.29 15
1613 한인 뉴스 지난해 CA주 증오범죄율,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 report33 2023.06.28 15
1612 한인 뉴스 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report33 2023.06.28 15
1611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5
1610 한인 뉴스 ‘동부 폭풍’에 LAX 항공기 수백 편 취소·지연 report33 2023.06.28 15
1609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1608 한인 뉴스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밖 첫 리드" report33 2023.06.28 15
1607 한인 뉴스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report33 2023.06.28 15
1606 한인 뉴스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report33 2023.06.27 15
1605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는 한눈팔 수 없다 "한약재 가게에서 반려묘 절도" report33 2023.06.27 15
1604 한인 뉴스 켄터키서 동갑 여자친구 총격 살해한 고등학생 체포 report33 2023.06.27 15
1603 한인 뉴스 성소수자클럽 총기난사범 유죄 인정.. 종신형 선고 예상 report33 2023.06.27 15
1602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1601 한인 뉴스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report33 2023.06.24 15
1600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불경기 우려 거의 사라지고 있다 ‘가능성 31%로 반감’ report33 2023.06.24 15
1599 한인 뉴스 "전세계 리튬 공급량, 전기차 수요 못따라가.. 수급 위기 올수도" report33 2023.06.24 15
1598 한인 뉴스 시카고판 주유소 습격 사건.. 흑인 청소년 100여명 난입해 파손 report33 2023.06.23 15
1597 한인 뉴스 중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report33 2023.06.23 15
1596 한인 뉴스 개미투자자 개별주식 매수 사상 최대…테슬라·애플·엔비디아에 집중 report33 2023.06.23 15
1595 한인 뉴스 테슬라 하루새 주가 5.5% 하락 report33 2023.06.22 15
1594 한인 뉴스 미국 중학생 수학영어 성적 50년만에 최대 폭락 ‘영어 4점, 수학 9점’ report33 2023.06.22 15
1593 한인 뉴스 LA주택서 발견된 페니 1백만 개 주인 바뀌었다! report33 2023.06.22 15
1592 한인 뉴스 GM·포드 이어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키로 report33 2023.06.21 15
1591 한인 뉴스 [속보] LA한인타운 4가&뉴 햄프셔 용의자 수색 작전 report33 2023.06.21 15
1590 한인 뉴스 미국까지 뻗친 러시아 살인계획.. 마이애미서 망명자 암살 시도 report33 2023.06.20 15
1589 한인 뉴스 라하브라 지역 79살 한인 여성 김기숙씨 실종, 경찰 수사나서 report33 2023.06.20 15
1588 한인 뉴스 "美가 경쟁하기 어려워"…포드 회장도 '中전기차'에 긴장감 report33 2023.06.19 15
1587 한인 뉴스 머스크 "자율주행차 완성하면 테슬라 시총 1조달러 돌파한다" report33 2023.06.19 15
1586 한인 뉴스 엘니뇨로 이상고온.. 전세계 곳곳 폭염 덮쳐 report33 2023.06.19 15
1585 한인 뉴스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 걷던 30대 남성 추락해 사망 report33 2023.06.19 15
1584 한인 뉴스 공안, 축구대표 손준호 구속수사 전환…사법처리 수순 report33 2023.06.19 15
1583 한인 뉴스 북한 주민, "식량 부족해 이웃 굶어 죽었다" report33 2023.06.15 15
1582 한인 뉴스 오늘(14일) OC서 도끼로 무장한 무단침입범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15 15
1581 한인 뉴스 LA카운티 교도소 여성 탈옥범 공개수배 report33 2023.06.15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