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13일 마이애미 연방 법원 출석 예정
일부 강성 지지층 결집…당국 초긴장

[마이애미=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 밖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2023.06.13.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국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 법원 출석을 하루 앞둔 12일(현지 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미 CNN, AP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사건을 관할하는 연방 법원이 있는 마이애미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그룹 소유의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법무팀과 접촉한 뒤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 마이애미 연방 법원에 출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앞두고 일부 강성 지지층들도 결집하며 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은 "(시위가 발생하면 시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경찰국도 "(마이애미)시내에서 5000명에서 최대 5만 명의 시위대를 목격할 수 있다"며 군중 규모에 따라 거리와 교통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AP/뉴시스]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이애미 연방법원 출두 일정을 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13.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은 2021년 1월 대선 패배 이후 수백명의 사상자를 초래한 의회 난동 전력이 있는 만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례로 사법당국은 의회 난동 사건에 연루됐던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가 반발 집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프라우드보이스는 13일 오전 마이애미 연방 법원 앞에서 집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날 그는 라디오 방송 WABC에 출연해 "시위를 해야 한다. 항의할 것이 많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다. 또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한 본인이 경선에서 하차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간첩법 위반을 비롯해 사법 방해, 기록물 훼손 내지 위조, 거짓 진술 등 37건의 혐의로 지난 8일 기소됐다.

한편 AP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을 불법 반출한 혐의와 관련 이번 기소 건은 최소 징역형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 검찰의 기소가 선거 조작,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출처: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8 한인 뉴스 헐리웃 파업 5개월 째.. “실업수당 지급하라” report33 2023.09.11 12
1937 한인 뉴스 CA 주 의회, 교도소 분리감금 엄격히 제한하는 AB 280 추진 report33 2023.09.11 12
1936 한인 뉴스 오수 1만 갤런 유출로 마리나 델 레이 인근 해변 입수 금지 report33 2023.09.11 12
1935 한인 뉴스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애플' report33 2023.09.11 12
1934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1933 한인 뉴스 백두산 천지에 '괴생물'.. 호수 한 가운데서 '유영' 물체 포착 report33 2023.09.12 12
1932 한인 뉴스 [속보] 모로코 국영TV '지진 사망 2천681명, 부상 2천501명' report33 2023.09.12 12
1931 한인 뉴스 김재열 빙상연맹 회장 IOC 위원 '확정' report33 2023.09.12 12
1930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당첨금 5억 5,000만달러 report33 2023.09.13 12
1929 한인 뉴스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백악관 거센 반발 report33 2023.09.13 12
1928 한인 뉴스 [리포트] FDA “시중 코막힘약 효과 없어” report33 2023.09.14 12
1927 한인 뉴스 맥도날드, 2032년까지 음료 무료 리필 기계 전부 없앤다 report33 2023.09.14 12
1926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2
1925 한인 뉴스 [리포트] “LA시 렌트비 지원 신청하세요” report33 2023.09.15 12
1924 한인 뉴스 틱톡샵 정식 서비스 개시 report33 2023.09.15 12
1923 한인 뉴스 [리포트] CA서 얼마 소득있어야 ‘중산층’일까.. 양극화 심각 report33 2023.09.15 12
1922 한인 뉴스 '앙숙' 머스크·저커버그, 마침내 만났다.. 의회서 첫 대면 report33 2023.09.15 12
1921 한인 뉴스 시진핑 "문화민족 이미지 고양시켜 미국 앞선다" report33 2023.09.18 12
1920 한인 뉴스 조 바이든 캠프, “트럼프와 재대결이 필승 카드” 자신감 report33 2023.09.18 12
1919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명물 ‘코비 벽화’, 건물주 제거 요구로 사라질 위기 report33 2023.09.18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