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영상: https://nypost.com/2023/06/08/video-shows-syrian-refugee-stabbing-kids-in-french-play-park/

Photo Credit: ZUMAPRESS.com

프랑스 남동부 안시에서 현지시간 8일 칼부림이 벌어져 3살 이하 어린이 4명과 성인 2명 등 최소 6명이 다쳤다.

BFM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안시 호수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 시리아 국적의 올해 31살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여러 사람을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다친 아이 중 1명은 생후 22개월, 2명은 2살, 1명은 3살이었고, 이 중 2명은 네덜란드와 영국 국적의 관광객이었다.

피해자 중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SNS 등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파란 스카프로 머리를 감싸고 선글라스를 안경을 쓴 남성이 공원에서 칼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용의자는 칼을 공중에 흔들면서 영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고 소리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울부짖으면서 경찰을 찾았다.

용의자는 공원 안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유모차를 끌고 달아나는 한 여성을 따라갔고, 유모차 안을 향해 흉기를 여러 차례 내려 쳤다.

한 목격자는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놀이터의 유모차 쪽으로 다가가 아이들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엄마들이 울며 아이들을 안고 대피시켰다”고 했다.​

이후 유유히 공원 밖으로 걸어 나오는 용의자를 배낭을 멘 한 남성이 다른 배낭을 휘둘러 저지하려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을 맞기 전까지 아무나 닥치는 대로 공격하려고 호수 인근을 뛰어다녔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초동 수사 결과 테러와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2013년 스웨덴에 입국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스웨덴 여성과 결혼해 낳은 아이가 1명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전했다.

프랑스에서도 지난해 11월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 경찰은 가해자가 범죄 이력이 없고 정신병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위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안시는 안시 호수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다.

미취학 아동 등이 피해자가 된 만큼 프랑스 사회의 충격은 컸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트위터에 "완전히 비겁한 공격"으로 "어린이들과 성인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며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는 글을 올렸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 등과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원에서는 연금 개혁과 관련한 회의를 하던 중 피해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영상] 프랑스서 묻지마 칼부림.. 유모차 아기 포함 6명 부상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8 한인 뉴스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report33 2023.06.14 16
1937 한인 뉴스 'NBA 첫 우승' 덴버서 총기 난사…9명 부상·3명 중태 report33 2023.06.14 14
1936 한인 뉴스 경기 바닥 찍었나? - '반도체주 꿈틀' SK하이닉스 4% 급등 report33 2023.06.14 17
1935 한인 뉴스 LA카운티 천달러 ‘기본 소득 프로그램’ 20일부터 신청 받아 report33 2023.06.14 15
1934 한인 뉴스 OC 수퍼바이저들, 2023-24 회계년도 예산안 93억달러 승인 검토 report33 2023.06.14 5
1933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report33 2023.06.14 15
1932 한인 뉴스 5월 소비자물가 CPI 4%↑…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report33 2023.06.14 18
1931 한인 뉴스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report33 2023.06.14 12
1930 한인 뉴스 바이든, 물가 둔화세에 "내 계획 효과 .. 최고의 날 오고 있어" report33 2023.06.14 11
1929 한인 뉴스 노년층 지출 늘리며 인생 즐겨..젊은층 지출↓/음주, 심장질환 위험 낮추지만 암 발병 위험 높여 report33 2023.06.14 14
1928 한인 뉴스 '세자매 폭포'서 10대 소녀 구하려던 OC여성 익사 report33 2023.06.14 17
1927 한인 뉴스 국내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날짜 공개됐다 report33 2023.06.14 24
1926 한인 뉴스 “LA시 학생들, 무료 점심 드려요” report33 2023.06.14 13
1925 한인 뉴스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report33 2023.06.14 12
1924 한인 뉴스 “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승객들 직접 수리 작업 나서 report33 2023.06.14 5
1923 한인 뉴스 [속보] ‘또 터졌다’ 커런 프라이스 LA 9지구 시의원 부패 혐의 기소! report33 2023.06.14 11
1922 한인 뉴스 “우편으로 체크 보내지 마세요” report33 2023.06.14 59
1921 한인 뉴스 LAPD, 촉매 변환기 절도 막는다…새로운 장치 도입 report33 2023.06.14 15
192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1919 한인 뉴스 [속보] 프라이스 LA시의원 "시의원직 빼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report33 2023.06.14 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