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Photo Credit: Unsplash

세계은행(WB)은 오늘(6일) 금리 인상과 재정적 위기로 인한 전망 불투명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작년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로 수정한 전망치를 제시했다.

세계은행은 오늘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 3.1%보다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 1월 WB가 전망한 올해 경제 성장률 1.7%보다는 0.4%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성장은 급격히 둔화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EMDE)의 재정 스트레스 위험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을 제외한 EMDE 성장률은 작년 4.1%에서 올해 2.9%로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빈곤을 줄이고 번영을 확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용을 통한 것"이라며 "성장 둔화는 일자리 창출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예측이 숙명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는 게 중요하다"며 "흐름을 바꿀 기회가 있지만 우리 모드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대부분의 EMDE 국가는 지금까지 선진국의 최근 은행 부문 압박으로 인한 피해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 그들은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며 "점점 더 제한적인 글로벌 신용 상황으로 인해 EMDE 4개국 중 한 곳은 사실상 국제 채권 시장에 대한 접근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압박은 특히 낮은 신용도 같은 근본적인 취약성을 지닌 신흥 개도국의 경우 특히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0.7%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2024년에도 이들 국가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올해 1.1% 성장한 후 2024년에 0.8%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주로 지난 1년 반 동안에 걸친 금리 급등 여파 때문으로 WB는 분석했다.

유로 지역의 경우 작년 3.5%에서 올해 0.4%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은행은 긴축 통화정책과 에너지 가격 인상의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8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1
2077 한인 뉴스 80대 바이든 백전노장 정치 9단이냐, 불안한 노약자냐 report33 2023.06.06 15
2076 한인 뉴스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report33 2023.06.06 10
2075 한인 뉴스 앤텔롭 밸리서 산불 .. 1,300에이커 전소 report33 2023.06.06 10
2074 한인 뉴스 여전히 트위터 외면하는 미국 기업들.. 지난달 광고 매출 59%↓ report33 2023.06.06 16
2073 한인 뉴스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추가 감산.. OPEC+ 주요국은 감산 연장 report33 2023.06.06 13
2072 한인 뉴스 사우스 LA 인근 타코 트럭서 총격 발생…2명 부상 report33 2023.06.06 13
2071 한인 뉴스 불법이민자 16명, TX→CA로 이송 report33 2023.06.06 5
2070 한인 뉴스 트럼프 변호하는 바이든 정부?.. "'트럼프 너무 작다' 상표 안돼" report33 2023.06.06 16
2069 한인 뉴스 우버 타려던 한인 추정 커플 폭행 후 도주한 남성 공개수배 report33 2023.06.06 10
2068 한인 뉴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는? report33 2023.06.06 11
2067 한인 뉴스 LA한인회, DMV 리얼ID 제5차 신청 행사 개최 report33 2023.06.06 11
2066 한인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 발현이 항상 진짜는 아냐" report33 2023.06.06 11
2065 한인 뉴스 우편배달원 개물림 사고 가장 많은 지역에 LA 2위 report33 2023.06.06 15
2064 한인 뉴스 진보학자 코넬 웨스트 교수, 대선 출마 선언 report33 2023.06.06 12
2063 한인 뉴스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 폐기결의안 상하원 통과, 백악관 비토 report33 2023.06.06 15
2062 한인 뉴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 "착용형 공간 컴퓨터" report33 2023.06.06 16
2061 한인 뉴스 군 놀라게한 경비행기조종사, 산소부족해 의식잃고 추락한듯 report33 2023.06.06 11
2060 한인 뉴스 USGS “2100년까지 CA주 해안 70% 침식” report33 2023.06.06 7
2059 한인 뉴스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report33 2023.06.06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