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Photo Credit: unsplash

국제통화기금IMF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사이클에 변화를 줄 만큼 금융기관들의 대출 축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CNBC 가 어제(4일)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 방송에 출연해 의미 있는 수준의 대출 둔화를 보지 못했다며 일부 대출 둔화가 있지만 연준이 물러설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재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향후 동향에 집중해 변화가 일어나면 민첩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다 지난 2일 발표된 탄력적인 미국 고용 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 금리 인상도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소득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황은 연준이 현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히려 조금 더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앞서 지난달 금융기관들이 IMF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2.8%를 달성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준도 5월 은행보고서에서 대출 기관들이 미국 내 중견 금융기관들의 문제로 인해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기준이 강화되자 향후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예금 인출과 리스크 관리 능력 감소 우려 등으로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협회IIF는 5월 보고서에서 전 세계 부채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인 305조 달러까지 치솟았다면서 높은 부채 수준과 이자율이 금융시스템의 대출 관련 우려를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미국 실업률이 5월 3.7%에서 4%를 넘어 4.5%까지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부채한도 합의와 관련해 일반적으로 좋은 결과라며 문제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반복적인 논쟁이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S&P 500지수의 주당순이익이 16% 정도 하락해 최근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미국 기업 실적의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유동성 악화가 향후 3개월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이익은 더욱 축소되면서 EPS도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건스탠리의 전망은 월가 내에서 가장 비관적인 것으로, 완만한 성장을 예견한 골드만삭스 등의 낙관적인 전망과 대조를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비해 일본과 대만,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평가를 하고 선진국 국채와 달러화에 대해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IMF 총재 "연준, 추가 금리 인상 필요할 수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8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2
2077 한인 뉴스 실종 잠수정 전 탑승자들.."자살 미션과 같았다" report33 2023.06.23 12
2076 한인 뉴스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report33 2023.06.23 12
2075 한인 뉴스 JP모건, '초미지' 위험 경고…"침체·주가하락 가능성" report33 2023.06.24 12
2074 한인 뉴스 에코팍 인근서 차량 충돌 사고.. 2,700명 정전 report33 2023.06.24 12
2073 한인 뉴스 '드라이브 스루'로 인한 교통체증 심각.. 일부 지역서 금지 움직임 report33 2023.06.27 12
2072 한인 뉴스 금속 재활용 공장들, LA 학교 운동장 오염 혐의로 기소돼 report33 2023.06.27 12
2071 한인 뉴스 전국 곳곳 연이은 악천후.. 우박∙폭우∙강풍∙토네이도까지 report33 2023.06.27 12
2070 한인 뉴스 텍사스주 살인더위에 등산하던 30대 남성과 아들 숨져 report33 2023.06.27 12
2069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2
2068 한인 뉴스 "한두살 어려진 한국"…외국 언론에 비친 신기한 나이 조정 report33 2023.06.29 12
2067 한인 뉴스 남가주 두곳서 산불 발생..주택 2채 소실 report33 2023.06.29 12
2066 한인 뉴스 LA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이멜다 파디야 후보 승리 report33 2023.06.29 12
2065 한인 뉴스 코비나 지역, 모기 퇴치위해서 살충제 살포 작업 실시 report33 2023.06.29 12
2064 한인 뉴스 "소분뇨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875만달러 사기행각 report33 2023.06.29 12
2063 한인 뉴스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report33 2023.06.30 12
2062 한인 뉴스 “불법이민 권장 발언은 언론의 자유 아니다” 연방대법원 판결 report33 2023.07.02 12
2061 한인 뉴스 Baldwin Hills에서 ‘노숙자 이동’ Inside Safe 작전 실시 report33 2023.07.02 12
2060 한인 뉴스 LA Metro 노숙자 18,531명으로 가장 많아, South LA 12,995명 2위 report33 2023.07.02 12
2059 한인 뉴스 [영상] NC 샬럿 테마파크 롤러코스터 지지대 균열로 '휘청'.. 가동 중단 report33 2023.07.02 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