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Photo Credit: @Mike_Pence

오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진영에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주에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비롯해 3명의 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하고 경선전에 가세한다. 

공화당에선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비롯해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에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사업가인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경선에 뛰어든 상태다.
 

이어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오는 6일, 펜스 전 부통령과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는 오는 7일 각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지사도 출마를 계속 저울질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샌티스 주지사가 그 뒤를 뒤쫓으며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대체로 한 자리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전이 본격 전개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반 트럼프 전선'을 구축해 연대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편, 1985년생으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의 첫 미국 대선 주자인 라마스와미는 오늘 (4일) ABC 방송에 출연해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통해 향후 강력한 후보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거론, "이 의제는 트럼프의 것이 아니다. 내 것도 아니다"라며 "이 나라 국민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우리가 보복과 불평보다는 원칙과 도덕적 권위 우선주의에 기초해 그 의제를 추진한다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바로 내가 이 경쟁에서 가져올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트럼프는 2015년 6월에 4% 지지율로 8위를 기록하고 있었다"면서 "난 지금 그보다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고, 그와 같은 궤도를 밟을 것으로 본다"며 자신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비시킨 뒤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난 이 경선에서 아웃사이더지만 미 대선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해 출마한 최초의 밀레니얼 세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 미국 우선주의를 믿는 보수주의자이지만, 미국을 우선한다는 것은 미국이 뭔지 재발견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나는 이런 메시지에 굶주린 미 전역에 걸친 출발점을 보고 있고, 그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라마스와미는 오하이오주의 인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스를 창업해 백만장자 대열에 오른 인물이다. 

 

 

 

출처: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8 한인 뉴스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report33 2023.05.11 15
497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16
496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 무료 '100세 시대' 힐링세미나 개최 report33 2023.05.11 28
495 한인 뉴스 케네디 주니어 “대통령 되면 줄리안 어산지 사면할 것” report33 2023.05.11 13
494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7
493 한인 뉴스 뉴섬 주지사 “흑인 주민 한 명 당 120달러 배상금 지급안은 아직 검토 중” report33 2023.05.11 4
492 한인 뉴스 "미국인들의 높은 인플레 적응, 물가 안정에 악재" report33 2023.05.11 14
491 한인 뉴스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report33 2023.05.11 16
490 한인 뉴스 [펌] 11학년... 대입 준비 킥오프 지니오니 2023.05.10 30
489 한인 뉴스 20대 남성 1명, 도로 분노 총격 사건으로 마리나 델 레이서 숨진 채 발견 report33 2023.05.09 16
488 한인 뉴스 텍사스 참변 한인가족 후원금 100만달러 돌파.. "어른들이 미안해" report33 2023.05.09 19
487 한인 뉴스 기후변화 적응 박차…NASA, 허리케인 등 극단기상 추적위성 발사 report33 2023.05.09 16
486 한인 뉴스 대한항공 내달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report33 2023.05.09 14
485 한인 뉴스 “1년 동안 펜타닐로 사망한 5살 미만 영유아, 133명” report33 2023.05.09 17
484 한인 뉴스 미국 월세 1500달러로 렌트하는 아파트 크기 ‘맨하튼 6.8평, LA 12평, DC 14평’ report33 2023.05.09 100
483 한인 뉴스 항공사 책임 결항 시 '환불+α' 보상 추진.. 바이든 "고객 보호" report33 2023.05.09 14
482 한인 뉴스 러시아, 키이우에 최대 규모 드론 공습…수십명 사상 report33 2023.05.09 9
481 한인 뉴스 로버트 케네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CIA 관여했다" report33 2023.05.09 17
480 한인 뉴스 연준, 은행권 혼란 후 신용경색 경고.. "상업용 부동산도 우려" report33 2023.05.09 12
479 한인 뉴스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report33 2023.05.09 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