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Polymer80, 민사 벌금 400만달러.. 두 설립자, 100만달러 지불
일련번호와 구매자 Background Check 없이 LA에서 판매금지
2020년 1월~2023년 2월 사이 4,200개 이상 Polymer80 유령총 회수
연방법과 CA 주법 모두 위반한 혐의 Polymer80, 합의로 유령총 판매 포기

Photo Credit: ABC7 Eyewitness News

LA시가 유령총, Ghost Gun 확산을 막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그동안 Ghost Gun을 제조해서 판매해온 Nevada 주의 총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인 끝에 총 500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받기로 합의가 이뤄진 것인데 이제 이 총기회사는 LA에서 일련번호와 구매자 Background Check 없이는 총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도 이번 합의에 포함됐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에 걸쳐서 LA 시는 이 Nevada 총기회사 Ghost Gun을 4,200개 이상 회수했는데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내 총기사건을 줄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에서 유령총, Ghost Gun을 판매하다가 적발돼 피소된 회사가 합의를 통해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하고 손해배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LA 시는 Nevada 주에 본사가 있는 총기회사 Polymer80와 이번주에 Ghost Gun 판매 혐의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즉 Polymer80는 자신들의 Ghost Gun 판매 혐의를 인정하고 민사 벌금 400만달러를 LA 시에 지불하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Polymer80를 설립한 두 공동 창업자가 함께 100만달러를 별도로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LA 시는 Polymer80가 연방법과 CA 주법을 모두 위반했다며 Ghost Gun을 제조해서 판매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구매자가 완전한 총으로 쉽게 조립할 수있는 일련번호 없는 Ghost Gun을 CA 주에서 불법 판매한 혐의다.

CA 주에서는 구매자의 Background Check을 하지 않았거나, 총에 일련번호가 없는 경우에 총기판매를 할 수없다.

완성된 총만이 아니라 총기 구성 요소나 키트도 일련번호가 있어야하고 구매자 신원조회를 해야한다.

그런 과정이 없이 판매하게되면 CA 주에서는 불법이다.

LA 시는 Polymer80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내 안전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Ghost Gun이 중범죄자와 총기 소유 금지자, 미성년자 등에게 그동안 총기를 가질 수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1개월 사이에 LA 시에서 약 4,200개가 넘는 Polymer80 사가 만든 Ghost Gun이 회수됐다.

이같은 Ghost Gun 제조사에 대한 소송은 LA 시 외에도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총기난사를 줄이기 위해서 Ghost Gun 판매를 막기 위한 소송이 주요 도시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NY 시는 최근 10개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법원으로부터 Ghost Gun 판매금지명령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동부 Connecticut 주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전국에서 총기 관련한 소송이 줄을 잇고 계속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2022년) 연방대법원에 의해 총기 권리를 확대한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방 대법원 판결로 인해 연방 차원에서 총기 규제가 어려워지자 각 주들은 이제 주 차원에서 총기 회사들과 전쟁을 벌이면서 총기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0 한인 뉴스 '너무 다른' 쌍둥이 딸, DNA 검사 결과...아빠 두 명 report33 2023.06.28 15
1579 한인 뉴스 대선 가상대결서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밖 첫 리드" report33 2023.06.28 15
1578 한인 뉴스 오늘(6월27일) LA 시 6지구 시의원 특별선거, 2명 결선투표 report33 2023.06.28 15
1577 한인 뉴스 CA 정유회사 바가지 요금 철퇴법 발효 .. 개솔린 가격 하락할까? report33 2023.06.27 15
1576 한인 뉴스 LA한인타운서는 한눈팔 수 없다 "한약재 가게에서 반려묘 절도" report33 2023.06.27 15
1575 한인 뉴스 켄터키서 동갑 여자친구 총격 살해한 고등학생 체포 report33 2023.06.27 15
1574 한인 뉴스 후방 카메라 영상 작동 오류…혼다, 오디세이 등 120만대 리콜 report33 2023.06.26 15
1573 한인 뉴스 한인들, 오늘 LA 한인타운서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 항의 시위 report33 2023.06.26 15
1572 한인 뉴스 OC 3가구 중 1가구 '페이첵 투 페이첵' 생활 report33 2023.06.24 15
1571 한인 뉴스 미국경제 올해 불경기 우려 거의 사라지고 있다 ‘가능성 31%로 반감’ report33 2023.06.24 15
1570 한인 뉴스 시카고판 주유소 습격 사건.. 흑인 청소년 100여명 난입해 파손 report33 2023.06.23 15
1569 한인 뉴스 중국,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report33 2023.06.23 15
1568 한인 뉴스 개미투자자 개별주식 매수 사상 최대…테슬라·애플·엔비디아에 집중 report33 2023.06.23 15
1567 한인 뉴스 테슬라 하루새 주가 5.5% 하락 report33 2023.06.22 15
1566 한인 뉴스 미국 중학생 수학영어 성적 50년만에 최대 폭락 ‘영어 4점, 수학 9점’ report33 2023.06.22 15
1565 한인 뉴스 LA주택서 발견된 페니 1백만 개 주인 바뀌었다! report33 2023.06.22 15
1564 한인 뉴스 GM·포드 이어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키로 report33 2023.06.21 15
1563 한인 뉴스 [속보] LA한인타운 4가&뉴 햄프셔 용의자 수색 작전 report33 2023.06.21 15
1562 한인 뉴스 라하브라 지역 79살 한인 여성 김기숙씨 실종, 경찰 수사나서 report33 2023.06.20 15
1561 한인 뉴스 "美가 경쟁하기 어려워"…포드 회장도 '中전기차'에 긴장감 report33 2023.06.19 15
1560 한인 뉴스 머스크 "자율주행차 완성하면 테슬라 시총 1조달러 돌파한다" report33 2023.06.19 15
1559 한인 뉴스 엘니뇨로 이상고온.. 전세계 곳곳 폭염 덮쳐 report33 2023.06.19 15
1558 한인 뉴스 북한 주민, "식량 부족해 이웃 굶어 죽었다" report33 2023.06.15 15
1557 한인 뉴스 오늘(14일) OC서 도끼로 무장한 무단침입범 경찰에 사살돼 report33 2023.06.15 15
1556 한인 뉴스 넷플릭스, LA에 팝업 레스토랑.. 김치피자 직접 맛본다 report33 2023.06.15 15
1555 한인 뉴스 LAPD, 촉매 변환기 절도 막는다…새로운 장치 도입 report33 2023.06.14 15
1554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3억 4,000만달러 report33 2023.06.14 15
1553 한인 뉴스 LA카운티 천달러 ‘기본 소득 프로그램’ 20일부터 신청 받아 report33 2023.06.14 15
1552 한인 뉴스 美 트럼프, 연이은 기소에도 건재..."대선 포기 안 해" report33 2023.06.12 15
1551 한인 뉴스 여행객 늘면서 TSA프리체크·GE 인기 report33 2023.06.12 15
1550 한인 뉴스 뉴욕,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화.. "기후변화 대책" report33 2023.06.09 15
1549 한인 뉴스 미국인 66% 팁에 부정적..강요되는 문화에 팁 오히려 덜 준다 report33 2023.06.09 15
1548 한인 뉴스 주택 '매입'이 '임대' 보다 더 싼 대도시 4곳 report33 2023.06.08 15
1547 한인 뉴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 경보 발령·항공기상 '적색' 상향 report33 2023.06.08 15
1546 한인 뉴스 차량 내부에 코카인 200파운드 숨겨 밀거래 하려던 인플루언서 여성 2명 체포 report33 2023.06.07 15
1545 한인 뉴스 사우디 원유 생산량 감소 결정.. 개솔린 가격 또 오르나 report33 2023.06.06 15
1544 한인 뉴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 "착용형 공간 컴퓨터" report33 2023.06.06 15
1543 한인 뉴스 트럼프 변호하는 바이든 정부?.. "'트럼프 너무 작다' 상표 안돼" report33 2023.06.06 15
1542 한인 뉴스 여전히 트위터 외면하는 미국 기업들.. 지난달 광고 매출 59%↓ report33 2023.06.06 15
1541 한인 뉴스 美 워싱턴DC 한복판서 경비행기 추격전…F-16 굉음에 주민들 공포 report33 2023.06.05 15
» 한인 뉴스 LA, 네바다 주 Ghost Gun 제조회사와 판매금지 합의에 도달 report33 2023.06.05 15
1539 한인 뉴스 美 부채한도 합의안 상원 통과…바이든 "미국인에 큰 승리" report33 2023.06.02 15
1538 한인 뉴스 민주 '반란표'에…상원도 '학자금대출 탕감 폐기' 결의안 가결 report33 2023.06.02 15
1537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 1등 당첨자 없어.. 새 당첨금 2억 6,200만달러 report33 2023.06.02 15
1536 한인 뉴스 뉴욕주 DMV, 가짜 번호판 단속 강화 report33 2023.06.01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