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Photo Credit: Unsplash

[앵커멘트]

전국에서 무리하게 집을 사는 주민이 두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도시가 LA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LA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내집마련의 꿈을 위해 넘어야할 재정적 장벽이 높은 것으로도 풀이되는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사는 도시10위권 안에 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가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컨설턴트 업체 챔버 오브 커머스가 전국 주요 도시 170곳에 거주하는 중산층 9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LA시는 전국에서 하우스 푸어가 두번째로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하우스 푸어는 무리하게 빚을 내 내집마련에 성공했지만 대출과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적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출을 통해 LA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5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LA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2천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3천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LA시에서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48.7% 라는 설명입니다.

뉴욕은 LA에 이어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출을 통해 뉴욕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3만 4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12만 6백여 달러로 대다수가 주택 대출금을 갚는데 월 평균 약 2천 8백 달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위는 플로리다 주 하이얼리아 시가 차지했는데, LA시와 비교할 때 중산층 연소득과 월 평균 주택 대출금액은 절반 가량 낮았습니다.

대출을 통해 하이얼리아 시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지불해야 하는 평균 금액은 1년에 1만 9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이얼리아 시 중산층 가정의 연평균 소득액은 6만 4천여 달러, 월 평균 주택 대출금은 1600여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대출금에 사용하는 주민 비율은 5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LA시를 비롯해 CA주 도시 4개가 하우스 푸어가 많이 거주하는 도시 10위 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팜데일 시와 롱비치 시가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했고 옥스나드 시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CA주 도시 다수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CA주가 다른 주들에 비해 내집마련 꿈을 이루기 위한 재정적 장벽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6 한인 뉴스 출산 중 아기 머리 잘린 산모, 분만의 상대로 소송..”너무 세게 당겨” report33 2023.08.11 28
335 한인 뉴스 충격젹인 규모로 불어난 '사슴'.. 동부서 숲파괴 위기 처해 report33 2023.09.05 11
334 한인 뉴스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report33 2023.06.13 12
333 한인 뉴스 친구와 유럽 여행 떠난 아시안 여성, 절벽에서 떠밀려 숨져 report33 2023.06.20 72
332 한인 뉴스 친밀해진 북-러관계에 미국 '긴장' report33 2023.09.11 16
331 한인 뉴스 침수된 논 직접 들어가 화낸 김정은…"지적 저능아들 용서 못 해" report33 2023.08.24 16
330 한인 뉴스 카노가 팍 아파트에 총과 흉기 든 5인조 무장 강도단 침입 report33 2023.09.27 14
» 한인 뉴스 카푸어 이어 하우스 푸어...LA시는 얼마나 많을까? report33 2023.06.02 13
328 한인 뉴스 캄튼에 경비행기 추락, 주차된 차와 충돌 report33 2023.09.21 13
327 한인 뉴스 캐나다 배우, BTS 지민 외모 위해 성형수술받다 한국서 사망 report33 2023.04.26 15
326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report33 2023.06.07 8
325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여파로 미 북동부 항공기 수백편 지연 report33 2023.06.09 12
324 한인 뉴스 캐나다 산불 연기 뉴욕까지 번져..'자유의 여신상' 안보여 report33 2023.06.08 9
323 한인 뉴스 캐나다, 세계 최초로 담배 개비마다 '몸 다친다' 경고문 report33 2023.08.02 16
322 한인 뉴스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신음.. 1,000여곳 불타고 있어 report33 2023.08.21 36
321 한인 뉴스 캐나다, 유학생 유치 규모 규제 검토.. "주택난 악화 심각" report33 2023.08.23 10
320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시 공무원 파업해도 공공안전 문제없어” report33 2023.08.09 15
319 한인 뉴스 캐런 배스 LA 시장, “지금은 노숙자 문제 관련해 비상상황이다” report33 2023.07.02 11
318 한인 뉴스 캐시앱, 일부 유저서 '중복결제' 발생 report33 2023.06.28 12
317 한인 뉴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5월 연휴 가족 여행지 추천 report33 2023.04.24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