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Photo Credit: https://www.ozempic.com/

비만치료제들의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미국 시장에서 직접 원료를 구입해 복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살 빼는 약의 원료를 자의적으로 복용하는 행위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1일) FDA에 세마글루타이드 복합물을 섭취한 사람들에게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FDA가 당뇨병과 비만치료제로 승인한 약물로,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원료다.

최근 오젬픽과 위고비가 체중감량에 큰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공급되는 물량까지 시장에서 사라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오젬픽과 위고비 대신 세마글루타이드가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염을 약국과 온라인 등에서 주문해 복용하고 있고,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FDA는 안전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고 건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FDA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승인했지만, 세마글루타이드 복합물에 대해선 안전성과 품질 등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오젬픽과 위고비를 제조하는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도 세마글루타이드 복합물을 복용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과 품질, 효능 면에서 약물 제조에 사용되는 세마글루타이드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품귀 탓에 특정 약품을 구할 수 없을 경우 약사가 약품의 원료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원료는 사전에 안전성이 확인돼야 한다. 

 

 

출처: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1. 유엔식량농업기구 "미얀마,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 우려"

  2. 뉴욕-LA 델타 항공기, 비상 슬라이드 오작동으로 승무원 1명 부상

  3. "속옷만 입고 오르고 있다"…롯데타워 73층 등반한 외국인 체포

  4. 美 '구호식량 유용' 에티오피아 전역에 식량 지원 중단

  5.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6. '살빼는 약' 오젬픽 품귀현상 사회문제로 떠올라.. FDA, 위험 '강력 경고'

  7. 빅터빌 차량검문서 폭탄 발견

  8. 프란치스코 교황 "성모 발현이 항상 진짜는 아냐"

  9. 메타, “CA주 뉴스 사용료 의무화되면 서비스 접겠다”

  10. '살빼는 약' 품귀에 소비자가 원료 직구까지.. FDA, 안전성 경고

  11. 제 22회 ‘미주체전’ LA한인타운에서 채화식 열려

  12. 시속 240㎞ ‘슈퍼 태풍’ 휩쓸고 간 괌···태풍 영향권서 벗어나

  13. 머스크, '컴퓨터칩 뇌이식' 실험 본격 가동…FDA 임상 승인

  14. LAT "남가주 집값 바닥 찍었나..향후 상승 신호 커져"

  15. LA 박물관 티켓값 오른다

  16. 한·미 ‘역대급’ 화력 시범…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온 화력격멸훈련

  17. 미국 가계부채, 2경원대로 사상 최대.. 17조달러 첫 돌파

  18. "제발 목숨만".. 러시아 병사, 우크라 드론에 항복

  19. "미국인 직업 만족도 62%, 사상 최고치 기록"

  20. 이번 여름 모기 많을 듯…유독 잘 물린다면 비누 바꿔야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