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3억달러 상당 군사지원...대반격 예고한 우크라에 제공

지난 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탄약공장에 우크라이나로 보낼 155㎜ 포탄이 쌓여 있다. 로이터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탄약을 비롯해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군사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1년 8월 이후 39번째 지원이다.

이번 지원안은 러시아가 주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간시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대상으로 대반격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온 시점이기도 하다.

미 국방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번 지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해 공습을 하는 가운데 민간인과 핵심 시설 등을 용감하게 방어하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할 수 있는 전력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 목록에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 탄약, AIM-7 공대공미사일, 어벤저 미사일 체계(스팅어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방공무기), 스팅어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등이다.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탄약, 155mm 및 105mm 포탄, 105m 전차 포탄, AT-4 대전차 무기, 소화기 탄약 3000만발 등도 들어갔다.

미 국방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당장 전장에서 필요하거나 장기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4일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만 발을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비밀 합의에 따라 한국이 포탄을 미국으로 이전한 뒤 미국은 순차적으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보낼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만 WSJ은 한국산 포탄의 출처가 어디인지, 한국산 포탄이 우크라이나에 실제 가는 것인 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백악관과 한국 정부도 WSJ에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미 국방부도 관련 언급을 자제했지만 한국 정부와 포탄 구매를 두고 협의해온 점은 인정했다.

전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풍산그룹이 포탄 계약을 하는 것은 있지만 다른 부분에 대해선 한·미 간 협의 중"이라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를 통해 우회하는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더 잘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국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 376억 달러어치 이상의 군사·안보 지원을 제공했다.

 

 

출처: 미,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한국 탄약도 우회 제공하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2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5
1401 한인 뉴스 [리포트] 1년에 2번 주사로 고혈압 치료 가능해지나.. 주사제 개발돼 report33 2023.07.22 15
1400 한인 뉴스 메가 밀리언스, 1등 없어.. 당첨금 8억달러 넘어서 report33 2023.07.24 15
1399 한인 뉴스 월북 미군병사 작년부터 사태 예고.. '부대 복귀도 귀국도 싫다' report33 2023.07.24 15
1398 한인 뉴스 반값 테슬라 현실화?…"2만 4천달러" report33 2023.07.25 15
1397 한인 뉴스 푸틴, 성전환금지법 서명.. 성전환자 자녀양육,입양도 금지 report33 2023.07.25 15
1396 한인 뉴스 '밀입국 차단' 텍사스주 수중 장벽 강행.. 연방정부 경고도 묵살 report33 2023.07.25 15
1395 한인 뉴스 인플레 싸움 승리선언 준비 안된 연준.. "임금·물가 우려 여전" report33 2023.07.25 15
1394 한인 뉴스 뉴욕 맨해튼서 타워크레인 일부 붕괴…6명 부상 report33 2023.07.27 15
1393 한인 뉴스 샌프란시스코 다리서 나체 여성, 지나는 차량들 향해 총격 report33 2023.07.28 15
1392 한인 뉴스 1살 동생에 총 쏜 5살 코카인 양성.. 동생은 마리화나 report33 2023.07.28 15
1391 한인 뉴스 미국 근대화의 산물 백열등 퇴출 .. '새 에너지 규정 시행' report33 2023.07.30 15
1390 한인 뉴스 “예쁜 백인 인형은 많지만 아시안 인형은 없어”.. 직접 제작 나선 여성 화제 report33 2023.07.30 15
1389 한인 뉴스 수출 효자된 K-아이스크림…"폭염·K-콘텐츠 영향" report33 2023.07.30 15
1388 한인 뉴스 CA, 유령 총 숫자 크게 늘어.. 10년 사이 16배 폭증세 report33 2023.07.30 15
1387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5
1386 한인 뉴스 음식배달시 플라스틱 식기도구 제한한다 report33 2023.07.31 15
1385 한인 뉴스 헐리웃 나이트클럽 경비원 폭도들에게 무참히 맞아 사망 report33 2023.07.31 15
1384 한인 뉴스 아이티서 미국인 모녀 납치당해.. '여행금지경보'권고 발령 report33 2023.07.31 15
1383 한인 뉴스 차 에어컨 고장에 경찰견 8마리 열사병으로 '떼죽음' report33 2023.08.01 15
1382 한인 뉴스 무보석금 제도가 무법도시를 만든다?...’제로 베일’ 이대로 괜찮은가 report33 2023.08.01 15
1381 한인 뉴스 아마존, 미국서 '1일배송시대' 열어가.. "물품 18억개 하루내 배달" report33 2023.08.01 15
1380 한인 뉴스 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report33 2023.08.01 15
1379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5
1378 한인 뉴스 감자 튀기다 "일 못해"…'화씨 100도 습격' 미국인들이 사표 낸다 report33 2023.08.01 15
1377 한인 뉴스 바이든 새 SAVE 플랜 ‘연 3만달러이하 독신, 6만달러 4인 가족 월상환금 제로’ report33 2023.08.02 15
1376 한인 뉴스 LA총영사관 이달부터 매월 대면 무료 세무상담 실시 report33 2023.08.03 15
1375 한인 뉴스 "지구촌 직장인 하루 평균 10시간 노동.. 37분 줄어" report33 2023.08.03 15
1374 한인 뉴스 어바인 룰루레몬 매장서 7500달러치 상품 절도한 여성 체포 report33 2023.08.03 15
1373 한인 뉴스 재선 차질 우려 바이든 정부 "신용등급강등은 트럼프탓" 공세 report33 2023.08.03 15
1372 한인 뉴스 '물리학의 성배' 해외서도 뜨거운 초전도체…"사실이면 노벨상" report33 2023.08.03 15
1371 한인 뉴스 애플 저축계좌 출시 3개월 만에 예금 100억 달러 돌파 report33 2023.08.04 15
1370 한인 뉴스 유령 총, 강력한 총기규제 시행하는 CA 주에서 더욱 기승 report33 2023.08.04 15
1369 한인 뉴스 "적절히 대응" 호언장담에도 잼버리 온열 환자 속출...이탈자까지 report33 2023.08.04 15
1368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화재위험' 신형 차량 9만 천대 리콜" report33 2023.08.04 15
1367 한인 뉴스 동물복지 강화의 연쇄효과…삼겹살 도매가 3배 급등 report33 2023.08.04 15
1366 한인 뉴스 [리포트]LA시, 연체 렌트비 상환 불가 주민 지원 대규모 예산 편성 report33 2023.08.04 15
1365 한인 뉴스 생성형 AI, 요즘 대세 지위 굳혀/장점과 단점 뚜렷해 찬반 논란/아마존 배송기사들, 파업 report33 2023.08.07 15
1364 한인 뉴스 북미행 꿈꾸며 정글 넘는 이민자 사상 최대.. "20%는 미성년자" report33 2023.08.07 15
1363 한인 뉴스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OC 판사, 보석금 내고 석방 report33 2023.08.07 15
1362 한인 뉴스 Apple, 주가 5% 가까이 폭락.. 2분기 실적 부진 영향 report33 2023.08.07 15
1361 한인 뉴스 조 바이든, ‘불법입국자 가정 통행금지’ CA 포함해 확대 실시 report33 2023.08.07 15
1360 한인 뉴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돌연 사임 .. 교체 이유는 비공개 report33 2023.08.08 15
1359 한인 뉴스 바이든 대통령, 남서부 방문 .. IRA 앞세워 바이드노믹스 홍보 report33 2023.08.08 15
1358 한인 뉴스 미국고용 ‘골디록스 존’ 진입, 불경기 없는 물가잡기 확실시 report33 2023.08.08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