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경고문구 부착 의무화

Photo Credit: 캐나다 보건부, www.canada.ca/en/health-canada

"담배 연기는 어린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한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이 담배 개비마다 이런 내용의 영어·프랑스어 경고 문구를 넣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개비 단위로 경고 문구를 붙이는 건 세계 첫 사례다.

'세계 금연의 날'인 오늘 캐나다 보건당국은 "새로운 '담배 외관·포장·표시 규칙'은 성인 금연을 돕고, 청소년과 비흡연자를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보호하며, 나아가 담배의 매력을 줄이려는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상적으로 담배 경고 문구는 갑 겉면에 쓰여 있어서 일단 담배를 꺼내 문 흡연자는 이 문구를 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새로운 방침은 담배를 입에 대는 필터 부분에 경고를 표시하는 것이므로 흡연시 지나칠 수 없다는 게 캐나다의 설명이다.

롭 커닝엄 캐나다 암협회 선임 정책분석가는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방식으로 세계적인 선례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5년까지 흡연율 5% 미만 달성'을 목표를 설정한 캐나다는 담뱃갑에 붙는 건강 관련 메시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 이브 뒤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흡연은 캐나다에서 가장 중대한 공중 보건 문제 중 하나로 암과 조기 사망의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 정부는 캐나다인의 건강, 특히 청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규칙은 오는 8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담배를 파는 소매업자는 2024년 4월 말까지 새로운 경고 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킹사이즈 담배에는 2024년 7월 말까지, 레귤러사이즈 등 나머지 담배에는 2025년 4월까지 개별 경고 문구 표시가 의무화된다. 

 

 

 

 

 

출처: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5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1
2434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1
2433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7
2432 한인 뉴스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report33 2023.06.13 13
2431 한인 뉴스 CA주, 6자리 연봉 벌어도 재정적 어려움 겪어 report33 2023.05.15 15
2430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4
2429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2428 한인 뉴스 CA주, 내년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radiokorea 곽은서 기자) 2 file report33 2022.10.04 40
2427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2426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8
2425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2
2424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5
2423 한인 뉴스 CA주, 흑인 거주자에게 1인당 $223,200 배상 file report33 2022.12.05 47
2422 한인 뉴스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report33 2023.06.02 16
2421 한인 뉴스 CA주민, 하루에 300명 텍사스로 떠나.. 밀레니얼 세대가 반 이상 report33 2023.07.06 16
2420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34
2419 한인 뉴스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report33 2023.09.07 10
2418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12
2417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2416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6
2415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18
2414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2413 한인 뉴스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report33 2023.08.23 12
2412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6
2411 한인 뉴스 CDC “60살 이상 시니어 RSV 백신 접종해야” report33 2023.06.30 11
2410 한인 뉴스 CDC, “아시안 어린이 정신건강 치료 비율 가장 낮아” report33 2023.06.14 5
2409 한인 뉴스 CDC, “전체 미국인 중 25% 알러지 환자”.. LA에만 200만명 이상 report33 2023.04.24 12
2408 한인 뉴스 CDFW, 연어 서식지 등 CA 어류와 야생생물 종 보호 지원 report33 2023.06.05 18
2407 한인 뉴스 CHP, 노동절 연휴기간 LA 전역서 불법운전 집중단속 펼친다 report33 2023.09.01 13
2406 한인 뉴스 CIA 국장 "우크라전, 러 스파이 모집 절호의 기회" report33 2023.07.02 11
2405 한인 뉴스 CSU 학비 연간 6% 인상에 무게..평이사회 오늘 논의 report33 2023.07.12 11
2404 한인 뉴스 CVS, 5000명 해고 발표 report33 2023.08.02 16
2403 한인 뉴스 DACA 드리머 H-1B 등 취업비자, 영주권 취득 길 열린다 ‘재입국금지 면제 신속처리’ administrator 2024.06.19 23
2402 한인 뉴스 ETF 투자자들, 중국서 돈 빼내 인도 등 다른 신흥국에 몰렸다 report33 2023.09.12 12
2401 한인 뉴스 FBI "온라인 도박사이트도 북한 해커에 550억원 털려" report33 2023.09.08 18
2400 한인 뉴스 FCC, 초중고 사이버 보안 강화에 2억 달러 투입 추진 report33 2023.08.08 10
2399 한인 뉴스 FDA “이 안약 사용 마세요” report33 2023.08.29 14
2398 한인 뉴스 FDA “한국산 냉동 생굴 섭취 주의하세요” report33 2023.07.07 17
2397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6
2396 한인 뉴스 FDA,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승인.. 보험 적용길 열린다 report33 2023.07.07 11
2395 한인 뉴스 FDA, 임신부에 RSV 백신 사용 첫 승인 "임신 32∼36주 대상" report33 2023.08.23 16
2394 한인 뉴스 FDA, 코로나 신종변이용 화이자, 모더나 개량 백신 승인 report33 2023.09.13 9
2393 한인 뉴스 Fed, 금리동결 확실/7월 금리인상 여부 관심/美, 대만서 유사시 미국인 철수 계획 수립 report33 2023.06.15 13
2392 한인 뉴스 Fed, 금리인상에도 아시아 국가들 금리인하 유력/韓, 10월 인하설/미군 사령관 공백 논란 report33 2023.07.12 11
2391 한인 뉴스 FIFA, ‘기습 키스’ 논란 스페인 축구회장에 90일 직무 정지 징계 report33 2023.08.28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