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경고문구 부착 의무화

Photo Credit: 캐나다 보건부, www.canada.ca/en/health-canada

"담배 연기는 어린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한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캐나다 보건당국이 담배 개비마다 이런 내용의 영어·프랑스어 경고 문구를 넣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개비 단위로 경고 문구를 붙이는 건 세계 첫 사례다.

'세계 금연의 날'인 오늘 캐나다 보건당국은 "새로운 '담배 외관·포장·표시 규칙'은 성인 금연을 돕고, 청소년과 비흡연자를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보호하며, 나아가 담배의 매력을 줄이려는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 가운데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상적으로 담배 경고 문구는 갑 겉면에 쓰여 있어서 일단 담배를 꺼내 문 흡연자는 이 문구를 보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새로운 방침은 담배를 입에 대는 필터 부분에 경고를 표시하는 것이므로 흡연시 지나칠 수 없다는 게 캐나다의 설명이다.

롭 커닝엄 캐나다 암협회 선임 정책분석가는 "흡연자가 담배를 피울 때마다 마주하게 되는 방식으로 세계적인 선례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5년까지 흡연율 5% 미만 달성'을 목표를 설정한 캐나다는 담뱃갑에 붙는 건강 관련 메시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 이브 뒤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흡연은 캐나다에서 가장 중대한 공중 보건 문제 중 하나로 암과 조기 사망의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 정부는 캐나다인의 건강, 특히 청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규칙은 오는 8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담배를 파는 소매업자는 2024년 4월 말까지 새로운 경고 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킹사이즈 담배에는 2024년 7월 말까지, 레귤러사이즈 등 나머지 담배에는 2025년 4월까지 개별 경고 문구 표시가 의무화된다. 

 

 

 

 

 

출처: "담배 한모금마다 독이…" 캐나다, 한개비씩 경고문 표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6
477 한인 뉴스 CA주, 6자리 연봉 벌어도 재정적 어려움 겪어 report33 2023.05.15 18
476 한인 뉴스 CA주, 2개 보험사 철수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 report33 2023.06.13 14
475 한인 뉴스 CA주 평균 렌트비 3개월 연속 올라! report33 2023.05.05 18
474 한인 뉴스 CA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 탄생할까 report33 2023.04.26 12
473 한인 뉴스 CA주 최대 1,050달러 인플레 환급 미지급건 이달 내로 발송 report33 2023.09.14 12
472 한인 뉴스 CA주 총기 판매점, 경고문 의무 부착해야 하나 report33 2023.09.13 14
471 한인 뉴스 CA주 청소년, 성전환 수술 병원 고소 “의사가 부추겨 가슴 잃었다” report33 2023.06.22 24
470 한인 뉴스 CA주 주택 판매 기간, 1년 전 두배 이상 걸려 report33 2023.04.27 18
469 한인 뉴스 CA주 절도 차량 타겟 1위 쉐보레 픽업트럭, 2위 혼다 시빅 report33 2023.08.04 7
468 한인 뉴스 CA주 의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발의 report33 2023.08.28 13
467 한인 뉴스 CA주 예산 적자 약 315억 달러...“주 안전 예산안 사용할 것” report33 2023.05.13 15
466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8
465 한인 뉴스 CA주 세입자 71%, “앞으로 1년간 암울할 것” report33 2023.07.06 34
464 한인 뉴스 CA주 산불 피해, 최근 25년 간 과거에 비해 5배나 늘어나 report33 2023.06.13 10
463 한인 뉴스 CA주 복권국 “150만 달러 당첨금 찾아가세요”..기일 임박 report33 2023.04.20 20
462 한인 뉴스 CA주 렌트비,감소세에도 아직 전국 평균보다 높아..한인들 '탄식' report33 2023.07.10 15
461 한인 뉴스 CA주 렌트비 '압도적으로' 비싸다 report33 2023.06.20 17
460 한인 뉴스 CA주 동물복지법으로 삼겹살값 100% 폭등 report33 2023.08.25 16
459 한인 뉴스 CA주 남성, 셰리프국에 장난전화 수천 통 걸어 체포 report33 2023.07.30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