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1) 유성주 댈러스 한인회장
"함께 해줬다" 기억 주고 싶어
한인 사회 비약적으로 발전
차세대에 본보기 역할 노력

댈러스 한인회 유성주(사진) 회장은 이제 임기를 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2021년 취임 후 소통과 참여를 모토로 내세워 한인회를 이끌어왔다.
 
지금 댈러스 한인회는 한인만을 위한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달 앨런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관련해 한인회 건물에 분향소를 설치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유 회장은 “피해자 중에는 한인 일가족도 있었지만, 피해자 모두를 위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분향소를 설치했었다”며 “댈러스 시민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난 앨런 아웃렛 총기 사건은 댈러스 지역사회 전체의 비극이었다. 유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회복이 필요한 일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유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 역시 잠을 설칠 정도였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피해 한인 가족 중에 생존한 6살 장남 윌리엄 조 군에 대해서도 한인 사회 전체가 함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유 회장은 “나중에 이 아이가 성장했을 때 ‘한인들이 우리 가족과 함께 있어 주었구나’라는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한다”며 “모든 한인이 남의 일이 아닌 자기 일로 생각하고 그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아이는 받은 사랑을 또 주변에 나누는 인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댈러스 한인 사회는 지난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곳곳에서 한인들이 이주해오면서 한인 상권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한인회의 역할 역시 중요해졌다.
 
유 회장은 “댈러스의 한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한인회가 해야 할 일도 많아졌다”며 “그중 하나가 다음 세대 한인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인데, 징검다리 역할을 잘해서 한인 사회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출신의 유성주 회장은 지난 2000년에 미국에 왔다. 현재 댈러스에서 ‘한국 홈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으며 직원만 1000명이 넘는다.

 

 

출처: [댈러스의 사람들] 총격사건에 잠 설쳐…생존 아이 기억하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6 한인 뉴스 CDC "진드기 관련 육류 알레르기 환자 급증.. 45만명 추정" report33 2023.07.30 16
495 한인 뉴스 CA주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은..'3만 5천달러' report33 2023.08.23 12
494 한인 뉴스 CA주에서 20만 달러로 주택 구입 가능한 지역은? report33 2023.06.22 11
493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유발 ‘마법 버섯’ 소유, 사용 합법화되나? report33 2023.09.08 18
492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6
491 한인 뉴스 CA주서 총기사건 가장 많은 곳은? report33 2023.08.11 10
490 한인 뉴스 CA주서 집값 3배 넘게 오른 곳은? report33 2023.04.26 12
489 한인 뉴스 CA주서 스캠 사기범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번호 ‘213’ report33 2023.09.07 10
488 한인 뉴스 CA주서 10억 8천만 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역대 3번째' report33 2023.07.20 34
487 한인 뉴스 CA주민, 하루에 300명 텍사스로 떠나.. 밀레니얼 세대가 반 이상 report33 2023.07.06 16
486 한인 뉴스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report33 2023.06.02 16
485 한인 뉴스 CA주, 흑인 거주자에게 1인당 $223,200 배상 file report33 2022.12.05 47
484 한인 뉴스 CA주, 패스트푸드 종사자 최저 임금 인상 법안 중단 report33 2023.06.28 15
483 한인 뉴스 CA주, 주택 보조 섹션8바우처 대상 임대료 부당 인상 안돼! report33 2023.07.04 12
482 한인 뉴스 CA주, 전국서 양육비 가장 많이쓴다.. 아이 1인당 연평균 2만 1천달러 지출 report33 2023.06.06 8
481 한인 뉴스 CA주, 불법 마리화나 1억 9천만 달러치 압수..적발건수 104%↑ report33 2023.07.07 10
480 한인 뉴스 CA주, 내년부터 무단횡단 합법화 된다 (radiokorea 곽은서 기자) 2 file report33 2022.10.04 40
479 한인 뉴스 CA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6년째…당신의 생각은 report33 2023.06.24 11
478 한인 뉴스 CA주, 개솔린차 종말 앞당겨지나?.. "완전 금지 추진" report33 2023.05.25 14
477 한인 뉴스 CA주, 6자리 연봉 벌어도 재정적 어려움 겪어 report33 2023.05.15 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