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북한, 내달말 곧바로 2호 군사정찰위성도 쏠 태세



■1호 군사정찰위성 발사 임박

동창리서 2.7㎞ 떨어진 곳

제2 발사장 발사대도 분주

북 “다양한 정찰수단 시험”

고체연료 2·3호 쏠 가능성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조선중앙통신 입장문을 통해 6월 중 군사정찰위성 1호를 발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2·제3호 정찰위성이 속속 추가 발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제2 발사대가 새로 건립 중인 것으로 알려져 군사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후보지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1호 발사 시기는 6월 초, 추가 발사 시기는 6~7월 사이로 예측된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0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29일자 위성사진을 인용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동식 조립 건물이 갠트리타워(발사대)와 맞닿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위성사진에서는 북한이 최근 기존 제1 발사대에서 약 2.7㎞ 떨어진 해안가에 빠른 속도로 마무리 공사 중인 제2 발사장의 이동식 건물도 발사대 쪽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위성사진만으론 발사장 두 곳에서 포착된 이동식 조립 건물 안에 실제 로켓이 들어 있는지 등 여부는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과 전문가들은 특히 리 부위원장이 입장문에서 오는 6월 발사하게 될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함께 “새로 시험할 예정인 다양한 정찰수단들”이라고 언급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제1 발사장 외에 제2 발사장에서 북극성계열 엔진인 ‘화성-18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체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제2·제3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6월 초 서해위성발사장 기존 발사대에서 백두산계열 액체연료 엔진을 사용해 군사정찰위성 1호를 쏘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2 발사장이 완성되면 그곳에서 고체연료 위성발사체를 연속적으로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춘근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우리 나로우주센터와 마찬가지로 북한도 서해위성발사장에 하나의 발사대만으로는 연속 발사가 어렵기에 신규 발사대를 건설하고 있다”며 “제2 발사대에서는 고체연료 발사체를 통해 소형군집위성을 비롯해 기존 전자광학(EO), 적외선(IR) 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은 한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소형정찰위성인 합성개구레이더(SAR)에 맞서 언제, 어떤 조건에서든 24시간 관측(정찰)할 수 있는 위성 개발을 목표로 하겠지만 아직 기술 수준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리 부위원장이 언급한 ‘다양한 정찰수단’이 무인정찰자산일 수도 있고 군사정찰위성 2·3·4호기일 수도 있다”면서 “이번에 기존 발사대에서 군사정찰위성 1호 시험발사가 성공하면 제2 발사대 등에서 다양한 정찰위성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북한, 내달말 곧바로 2호 군사정찰위성도 쏠 태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0 한인 뉴스 시카고 여경찰에 강도짓하려다 총격 살해한 10대들 report33 2023.05.11 16
1849 한인 뉴스 FDA 자문기구 "사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승인해야" report33 2023.05.11 16
1848 한인 뉴스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report33 2023.05.11 16
1847 한인 뉴스 LA타임스, 한국 인구위기 조명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report33 2023.05.09 16
1846 한인 뉴스 김건희·기시다 여사, 리움미술관 방문 “풍성한 교류 기대” report33 2023.05.08 16
1845 한인 뉴스 "중국 꼼짝 마"…美·印·UAE, 사우디와 결속 강화 report33 2023.05.08 16
1844 한인 뉴스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report33 2023.05.07 16
1843 한인 뉴스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 report33 2023.05.07 16
1842 한인 뉴스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report33 2023.05.07 16
1841 한인 뉴스 [속보] 尹대통령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 배제 안해" report33 2023.05.07 16
1840 한인 뉴스 조지아주에서 하루만에 또 총격사건…4명 숨져 report33 2023.05.05 16
1839 한인 뉴스 美, 하와이 상공 정체불명 풍선 추적…“당장 격추하진 않을 것” report33 2023.05.02 16
1838 한인 뉴스 이혼할 때 감정, 남성은 "애증 교차" 여성은 "해방감 느꼈다" report33 2023.05.01 16
1837 한인 뉴스 40년 이어온 한인 가게 문 닫자…브로드웨이 배우들 깜짝 송별회 report33 2023.05.01 16
1836 한인 뉴스 美 "러 전투기, 시리아서 美전투기 초근접 비행…도발 목적인듯" report33 2023.04.29 16
1835 한인 뉴스 美한인 '내집 보유율' 아시아계 평균 이하…中·일본계보다 밑 report33 2023.04.29 16
1834 한인 뉴스 LA 카운티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수치 상승 report33 2023.04.29 16
1833 한인 뉴스 알래스카, 규모 6.2 지진 발생.. 오늘 아침 9시32분 report33 2023.04.29 16
1832 한인 뉴스 마트 계산 중, 지갑서 실탄 2발이 '뚝'…연희동 그 남성 추적 중 report33 2023.04.27 16
1831 한인 뉴스 美은행권 불안에 달러당 원화 가치, 나흘째 최저점 경신 report33 2023.04.27 16
1830 한인 뉴스 한국 경찰청, LA포함 ‘국제마약사범 특별 신고기간’ report33 2023.04.27 16
1829 한인 뉴스 LA카운티 배심원 대중교통 무료 report33 2023.04.27 16
1828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6
1827 한인 뉴스 바이든 대선 출마 공식화…'트럼프 vs 바이든' 재대결 이뤄지나 report33 2023.04.26 16
1826 한인 뉴스 멕시코서 수출용 테킬라에 마약 녹여 밀수 시도…"9t 규모" report33 2023.04.26 16
1825 한인 뉴스 테슬라 주주들, 머스크 측근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필요" report33 2023.04.25 16
1824 한인 뉴스 수단 대사가 방탄차 몰고 탈출…긴박했던 50시간 '프라미스' 작전 report33 2023.04.25 16
1823 한인 뉴스 지역 리더들, 몬트레이 팍서 CA주 총기 규제 관련법 3개 발표 report33 2023.04.25 16
1822 한인 뉴스 인앤아웃 버거 드라이브스루서 일촉즉발 언쟁 report33 2023.04.25 16
1821 한인 뉴스 '세상 떠난' 코비가 본인 인증?..오락가락 트위터 인증마크 논란 report33 2023.04.24 16
1820 한인 뉴스 미국 베이비 부머들의 27% ‘은퇴저축 한푼 없다’ report33 2023.04.24 16
1819 한인 뉴스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report33 2023.04.20 16
1818 한인 뉴스 CA, 129년만에 5번째로 가장 추운 3월 보내 report33 2023.04.17 16
1817 한인 뉴스 그레이스 김 첫 우승…LPGA 롯데 챔피언십 report33 2023.04.17 16
1816 한인 뉴스 [펌] 대학과 전공 선택... 선택 기준 TIP 지니오니 2023.03.30 16
1815 한인 뉴스 백악관, 북 위험, 무모한 결정 규탄 .. 대북 대화 필요성 보여줘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16
1814 한인 뉴스 (2021/09/24) 기후변화로 남가주 모기 번성 1 file administrator 2021.09.24 16
1813 한인 뉴스 파워볼, 어제도 1등 없어 당첨금 9억달러 넘는다 report33 2023.09.30 15
1812 한인 뉴스 내달부터 브루클린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report33 2023.09.28 15
1811 한인 뉴스 UPS 남가주서 계절근로자 만명 채용 report33 2023.09.28 15
1810 한인 뉴스 현대차·기아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report33 2023.09.28 15
1809 한인 뉴스 타겟, 매장 9곳 폐쇄.. "절도·조직적 소매범죄 증가" report33 2023.09.27 15
1808 한인 뉴스 무상급식 수혜 대상 대폭 확대.. 지원금도 인상 report33 2023.09.27 15
1807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1806 한인 뉴스 [펌]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 지니오니 2023.09.26 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