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Photo Credit: The White House via Youtube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과 공화당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오늘(25일) 알려졌다.

백악관은 협상이 생산적이라면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단언했고, 공화당 측도 진전을 언급해 막판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 재무부는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이르면 연방정부가 다음달(6월) 1일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경제기관들도 다음달 15일 이전에 디폴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 실무팀은 오늘 온라인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신임 합참의장 지명 행사에서 지금껏 공화당과의 협상이 생산적이라고 언급하면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공화당과의 협상은 디폴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예산에 대한 것이라며 부채한도 상향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하원의장과 나는 우리의 재정 상태를 적절하게 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의 부담을 누가 져야 하는지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모든 부담이 중산층과 노동자에 전가되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또 공화당이 주장하고 있는 교사와 경찰 등과 관련한 예산 삭감이나 사회보장 축소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예산 지출을 대폭 삭감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부채한도 상향과 연계하고 있고, 백악관은 부채한도는 무조건 상향되어야 하며 예산에 대해서도 공화당이 지나치게 깎으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로, 이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며 "의회는 지금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오늘 브리핑에서 "협상팀은 생산적인 논의를 해왔다"며 "이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모든 의회 지도자는 디폴트가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디폴트 방지는 논쟁거리가 아니며,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은 우리나라와 우리 경제를 위한 매우 다른 두 가지 재정적 비전인 예산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정부 적자를 줄이려는 정부의 예산 방침을 설명하면서 공화당은 이러한 부자 증세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통령의 비전과 우선순위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양측은 누구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 못할 것이란 점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현재 유일한 선택지는 의회가 그들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가렛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오늘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날 부채한도 협상을 타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상에서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고 협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55 한인 뉴스 미 대학, 자소서 '정체성' 항목 강화.. '소수인종 우대' 대안되나 report33 2023.08.15 17
2254 한인 뉴스 美인플레 진정되나 했더니…휘발유·식품 가격 반등이 '복병' report33 2023.08.14 17
2253 한인 뉴스 '바이든 암살 위협' 70대 남성 FBI 체포작전 중 사살돼 report33 2023.08.11 17
2252 한인 뉴스 알래스카, 빙하 녹아내리며 주택 붕괴 ‘대피령’ report33 2023.08.08 17
2251 한인 뉴스 [리포트] "일 보다 삶".. 미국인들, 코로나19 이후 일 적게한다 report33 2023.08.07 17
2250 한인 뉴스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성관계 부정적.. 섹스 횟수 줄어 report33 2023.08.04 17
2249 한인 뉴스 4일 국립공원 입장 무료 report33 2023.08.03 17
2248 한인 뉴스 요즘 대세 AI, 사람 일자리 위협/저소득층에 더 치명적/美 조기 사망률 매우 높아 충격적 report33 2023.08.02 17
2247 한인 뉴스 [리포트] 폭염에 직장 그만둔다.. 성장 위해 기후위기 방치하면 성장 자체 불가 report33 2023.08.02 17
2246 한인 뉴스 지구촌 간호사 쟁탈전.. 선진국 다 빨아들여 빈국 뿔났다 report33 2023.08.02 17
2245 한인 뉴스 바이든 새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 신청 시작 ‘상환액 절반 축소, 10년후 탕감’ report33 2023.08.01 17
2244 한인 뉴스 미국 수중 로봇으로 해저 광물 채굴 ‘테크업종의 미래되나’ report33 2023.08.01 17
2243 한인 뉴스 LA한인타운 남쪽서 20살 임산부 총에 맞아 부상 report33 2023.08.01 17
2242 한인 뉴스 다우니 지역 한 소년원에서 집단 패싸움, 13명이 주도 report33 2023.07.31 17
2241 한인 뉴스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 주가 종가기준 역대 최고 report33 2023.07.30 17
2240 한인 뉴스 '탈세·불법총기소지' 바이든 차남, 유죄인정협상 법정서 불발돼 report33 2023.07.27 17
2239 한인 뉴스 NASA, 90분간 정전.. 우주정거장과 통신 끊겼다가 복구 report33 2023.07.27 17
2238 한인 뉴스 학생 징계 완화에 미국 교권도 흔들…LAUSD, 무관용 정책 중단 report33 2023.07.25 17
2237 한인 뉴스 [리포트] IRS, 예고 없는 납세자 방문 않는다 report33 2023.07.25 17
2236 한인 뉴스 트위터 상징 '파랑새' 사라져.. 알파벳 'X'로 대체 report33 2023.07.25 17
2235 한인 뉴스 중국, '좀비마약' 펜타닐 협조 대가로 미 제재 일부 해제 요구 report33 2023.07.25 17
2234 한인 뉴스 [리포트] 전국 경제는 청신호인데 LA한인타운 체감 경기는 냉각기! report33 2023.07.25 17
2233 한인 뉴스 한인타운 8가와 놀만디서 접촉사고 발생..교통 혼잡 예상 report33 2023.07.24 17
2232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7
2231 한인 뉴스 405번 프리웨이서 걷던 1명 차에 치여 사망 report33 2023.07.21 17
2230 한인 뉴스 의회 청문회에 '부모 시청지도' 요청?...'바이든 차남 전라 사진' 공개 report33 2023.07.21 17
2229 한인 뉴스 LG전자 미국법인 잇단 집단소송 피소 report33 2023.07.20 17
2228 한인 뉴스 미국 영주권 기각사유 ‘자격미달, 허위서류, 불체기록’ report33 2023.07.20 17
2227 한인 뉴스 "미군 1982년 이후 첫 MDL 넘어 도주.. 군사정보 제공 우려" report33 2023.07.20 17
2226 한인 뉴스 제임스 버츠 Jr. 잉글우드 시장 딸, 폭행과 음모 혐의 유죄 평결 report33 2023.07.19 17
2225 한인 뉴스 트럼프, 통일교 행사에서 두 차례 연설하고 강연료 200만 달러 report33 2023.07.14 17
2224 한인 뉴스 LA, 글렌데일 등 일부 CA 도시에 속도제한 카메라 설치될까 report33 2023.07.12 17
2223 한인 뉴스 [펌] 한인 대다수 찬성한 소수계 대입 우대 폐지 판결 지니오니 2023.07.12 17
2222 한인 뉴스 북한 대학생, 미 IT기업 주최 해킹대회서 1∼6위 휩쓸어 report33 2023.07.07 17
2221 한인 뉴스 FDA “한국산 냉동 생굴 섭취 주의하세요” report33 2023.07.07 17
2220 한인 뉴스 상반기 전기차 판매 50%↑.. 지난해보단 주춤 report33 2023.07.07 17
2219 한인 뉴스 LA교회서 십자가 3개 불에 타.. 증오범죄 추정 report33 2023.07.07 17
2218 한인 뉴스 6월 '월렛허브 경제 지수' 소비자 재정 전망 밝아져/미 자동차 시장 상승 중 report33 2023.07.06 17
2217 한인 뉴스 샌디에고, ‘안전한 노숙 지역’ 오픈 .. 텐트 수용한다! report33 2023.07.06 17
2216 한인 뉴스 음식값에 직원 베네핏·건보료까지 청구 report33 2023.07.05 17
2215 한인 뉴스 가장 위험한 불꽃놀이용 폭죽은? report33 2023.07.04 17
2214 한인 뉴스 여권 발급 지연에 미국인 불만 폭발.."석달만에 겨우" report33 2023.07.04 17
2213 한인 뉴스 파사데나 중국계 추정 남성, 룸메이트에 총격 가하고 자살 report33 2023.07.02 17
2212 한인 뉴스 케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나? 하인즈가 답하다 report33 2023.06.30 17
2211 한인 뉴스 바이든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폐지 결정 강력 반대" report33 2023.06.30 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