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등굣길 화물 참변…초등생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 무면허였다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 1.5t짜리 원통형 화물이 굴러와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생 2명과 어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등굣길로 굴러온 화물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에 1.5t짜리 원통형 화물이 굴러와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생 2명과 어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등굣길로 굴러온 화물 모습. 연합뉴스

부산시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굴러온 대형 화물에 치여 초등학생이 숨진 사고 관련 당시 무면허로 지게차를 운행한 70대가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어망실 제조공장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 22분 영도구 아파트 인근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옮기던 1.5t짜리 그물 원료인 '원사롤'이 내리막길을 100여m를 굴러 인도를 덮치면서 10살짜리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 외에 이 업체 직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직원들은 A씨와 함께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다.
 


A씨의 업체는 어린이보호구역에 있어 불법주정차가 허용되지 않지만 이들은 이날 작업을 강행했다. 또 원사롤을 차에서 내려 세우는 과정에서 버팀목 설치 등 별도의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사면에서는 화물을 취급할 때는 버팀목이나 고임목 등으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이후 부산시, 경찰, 영도구 등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실태 전수조사 등 뒤늦은 사고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출처: 등굣길 화물 참변…초등생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 무면허였다


  1. 기소충격에 친트럼프 신문, 뉴욕포스트 '트럼프 손절'

  2. 샌가브리엘 상업용 건물서 4등급 대형화재

  3. 미국 큰손들, 4월 말 이후 31조원 넘게 주식 매도

  4. 미국 창업 붐의 거품이 터져 꺼지고 있다 ‘창업자들 투자 못받아 사업중단 사태’

  5. 시애틀항만 폐쇄…노조와의 갈등

  6. 치과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바이든 대통령 표창 수상

  7. 남편은 노코멘트인데.. 질 바이든 "기소에도 트럼프 지지 충격적"

  8. 미국 5월 CPI 소비자 물가 4% ‘2년만에 최저치, 6월 금리동결 확실’

  9. 한인기업 관세 미납 205만불 합의…애니클로, 가격 허위 기재

  10. [속보] 연준, 기준금리 동결 .. 15개월만에 금리 인상 행보 일단 중단

  11. Juneteenth, 노예해방일/흑인 자유, 150여년만에 공식적 인정/현실에서 인종차별 여전

  12. '쥐와의 전쟁'에 개가 투입된 이유.. "빠르고 인도적"

  13.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14. '타이태닉 탐사' 심해관광 잠수정 실종.. 해안경비대 수색 중

  15. 美켄사스 정치인 등에 수상한 백색가루 편지…당국 조사

  16.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 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17.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18. 실종 잠수정 수색 진전없어.. "가용 자원 총동원"

  19. "가스레인지로 요리, 간접흡연 만큼 나쁘다"/증상 없어도 정기적으로 불안 검진 받아야

  20. FTC, 아마존에 또 소송.. "상술로 유료회원 가입·취소는 복잡"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44 Next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