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최신 언어 모델 '팜2' 탑재.. 이미지로 답변·질문도 가능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결합.. 그림 생성 저작권 문제 해소

Photo Credit: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연합뉴스

구글이 오늘(10일)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오픈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는 이날 CA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바드 전면 오픈은 지난 3월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본격적인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바드에는 이날 공개한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2(PaLM)가 탑재됐다.

팜2는 작년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5천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바드는 이를 토대로 이날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다.

바드는 그동안 영문으로만 지원돼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가 한국어인 것이다.

구글은 조만간 40개의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드의 질문과 답변에는 모두 시각적인 요소가 추가됐다.

이용자 질문에 관련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또 바드에 시각 분석을 사용해 관련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글 렌즈(Google Lens)가 결합된다.

예를 들어 강아지 사진을 선택한 후 "사진 속 강아지 두 마리의 캡션을 적어줘"라고 요청하면 바드는 구글 렌즈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몇 초 만에 캡션을 제시한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다크모드(어두운 화면에 흰 글자) 기능도 추가됐고, 다음 주부터는 답을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소스 출처 표기 기능도 추가된다.
 

 

바드 답변은 바로 구글 지메일과 문서로도 내보낼 수 있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구글은 연내에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 기반 제품군 '파이어플라이'와 결합해 고품질의 이미지로 답변하고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어도비가 지난 3월 출시한 모델로, 자사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사용이 허가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구글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은 이날부터 일부 이용자들의 등록을 받고 몇 주내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바드가 내놓을 오답을 의식한 듯 피차이 CEO는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며 "구글은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날 또 '접는 스마트폰' '픽셀 폴드'를 처음 선보였다.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2019년 2월 처음 공개한 이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출처: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5 한인 뉴스 공중을 날아 주택 2층에 처박힌 차량.. 운전자 부상 report33 2023.08.08 10
1624 한인 뉴스 공항 보안 검색대 직원 승객 수화물에서 현금 훔치다 덜미 report33 2023.09.18 24
1623 한인 뉴스 공화 유력주자 드산티스 초강경 반이민법 시행으로 이민논쟁 부채질 report33 2023.08.14 13
1622 한인 뉴스 공화 첫토론 '8명 대진표' 사실상 확정.. 트럼프 불참변수 여전 report33 2023.08.09 6
1621 한인 뉴스 공화 하원의원 바이든 탄핵안 제출 report33 2023.08.14 15
1620 한인 뉴스 공화, 대선 경선전 본격 점화.. 트럼프 빠진 채 첫 토론 report33 2023.08.23 14
1619 한인 뉴스 공화, 이젠 2위다툼에 관심…디샌티스·라마스와미, 경쟁 치열 report33 2023.08.21 10
1618 한인 뉴스 공화, 펜스 등 3명 대선 출마.. '反트럼프' 구축되나 report33 2023.06.05 11
1617 한인 뉴스 공화당, 오늘 대선경선 첫 TV 토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LA 시간 오늘 방류 report33 2023.08.24 12
1616 한인 뉴스 공화당, 트럼프 빠진 첫 토론.. '무명 라마스와미 vs 기타 후보' report33 2023.08.25 14
1615 한인 뉴스 관광객으로 몸살 앓는 유럽.. 팬데믹 끝나자 보복관광 '폭발' report33 2023.07.04 9
1614 한인 뉴스 괌 고립 한국 관광객 오늘 또 귀국… “‘날씨 확인 안했냐’ 악플 더 아파” report33 2023.05.30 11
1613 한인 뉴스 교사들 대규모 추모집회...'징계' 경고에도 수만 집결 "교권 회복" 외침 report33 2023.09.05 12
1612 한인 뉴스 교사들의 분노 "내 죽음 같아"...교육당국 "대책 마련" report33 2023.07.21 15
1611 한인 뉴스 교육 수준 가장 낮은 10위 도시 중 CA주 5개 도시 속해 report33 2023.07.20 80
1610 한인 뉴스 교통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한다 report33 2023.07.07 11
1609 한인 뉴스 구글 '캠퍼스 호텔 1일 99달러' .. 직원에 사무실 근무 유도 부심 report33 2023.08.07 7
1608 한인 뉴스 구글 검색어 ‘내가 게이인가?’ 19년간 1,300% 증가 report33 2023.05.26 15
1607 한인 뉴스 구글 다니면 고액연봉은 옛말.. 고금리에 스톡옵션 줄어 report33 2023.05.08 12
1606 한인 뉴스 구글 본사 14층에서 서른한 살 엔지니어가…감원 바람 영향일까 report33 2023.05.07 19
1605 한인 뉴스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report33 2023.08.04 16
1604 한인 뉴스 구글 전 CEO 슈밋, 제재당한 러 재벌 슈퍼요트 낙찰받아 report33 2023.06.20 12
1603 한인 뉴스 구글, 2년간 미사용 계정 12월부터 삭제 report33 2023.05.18 13
» 한인 뉴스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report33 2023.05.11 15
1601 한인 뉴스 구글, 질병 유발 DNA 변이 찾는 AI 개발.. "희소질환 연구 도움" report33 2023.09.21 15
1600 한인 뉴스 구글·오픈AI 등 AI기업,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 넣기로 report33 2023.07.22 17
1599 한인 뉴스 구글도, 中도 접는다…뜨거워진 폴더블 경쟁, 삼성이 승자 될까 report33 2023.04.24 17
1598 한인 뉴스 구글의 맹공…네이버 밀리고 카카오는 다음 떼내 report33 2023.06.09 9
1597 한인 뉴스 국내 200개 신문사, 구글 상대로 소송.. "디지털 광고시장 독점" report33 2023.06.21 12
1596 한인 뉴스 국내 금융시장 불안 재확산.. 소규모 은행 '예금이탈' 가속도 report33 2023.04.26 16
1595 한인 뉴스 국내 기술주 랠리, 거품일까 더 갈까?.. "AI와 연준의 싸움" report33 2023.06.20 11
1594 한인 뉴스 국내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날짜 공개됐다 report33 2023.06.14 24
1593 한인 뉴스 국내 항공사들, 올 여름 사이판향 항공편 대폭 증설 report33 2023.06.19 13
1592 한인 뉴스 국립보건원, 독감백신 임상시험 report33 2023.09.21 14
1591 한인 뉴스 국무부 "중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미중관계 복병되나 report33 2023.06.13 17
1590 한인 뉴스 국무부, 미국산 무기로 민간인 해치는 외국 정부 조사한다 report33 2023.09.14 11
1589 한인 뉴스 국무장관, 바그너 반란에 "혼란 몇 주 더 전개될 것" report33 2023.06.26 16
1588 한인 뉴스 국방부, "중국 정찰풍선, 미국 사전 조치로 정보 수집 못 해" report33 2023.06.30 12
1587 한인 뉴스 국방부, 기밀정보 보안 강화.. 문건 유출 후속 대책 report33 2023.07.06 12
1586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4
1585 한인 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미국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report33 2023.05.25 14
1584 한인 뉴스 국제유가, 다시 100달러대 오른다/너무 더워 伊, 그리스 안가/전세계 인구 65%, SNS 이용 report33 2023.07.27 16
1583 한인 뉴스 군 놀라게한 경비행기조종사, 산소부족해 의식잃고 추락한듯 report33 2023.06.06 9
1582 한인 뉴스 군것질에 중독된 미국인.. "하루 과자 3봉지 이상" report33 2023.05.16 19
1581 한인 뉴스 굶주리는 세계 인구 7억.. 증가세 정체했지만 식량불안 여전 report33 2023.07.13 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