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늘(11일) 러시아에 대한 반격 작전에 대해 기다려야 한다며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BBC와 인터뷰에서 지금 가진 것으로도 전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지만 많은 군인을 잃게 될 것이고, 이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훈련을 마친 전투 여단은 준비가 돼 있다고 했으나도착을 기다리는 장갑차를 비롯해 여전히 필요한 것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반격을 통해 승리 가능성과 역량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서방의 지원이 줄어들고 협상론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격 작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언급을 한 것도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의 전진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도 자칫 무모한 반격으로 러시아가 바라는 대로 전쟁이 장기전이 될 위험을 경계한 것이라고 BBC는 풀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양보를 전제로 한 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누구나 생각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압력을 가할 순 없다며도대체 세계의 어떤 나라가 푸틴에게
 영토를 내줘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선거 때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누가 아나며 그때쯤이면 우리는 이미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제재 강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여전히 비축 물량이 많지만, 우리는 일부 지역에서 이미 러시아의 포격이 줄어든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크렘린궁을 공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거듭 일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주장을 러시아의 '거짓 깃발' 작전이자 자작극이라고 지적하고그들은 '너희들이 이랬으니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는 식으로 끊임없이 상황을 정당화할 것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작극은 러시아에서도 먹히지 않는다며 이번 사건이 워낙 인위적이어서 자국 선동가들도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젤렌스키 "반격 준비에 시간 더 필요..지금 하면 희생 크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0 한인 뉴스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 '배양육' 미국인 식탁 오른다 report33 2023.06.22 16
1939 한인 뉴스 '영국 아이콘' 레인부츠 제작사 헌터 파산…"인플레에 이상고온도" report33 2023.06.22 16
1938 한인 뉴스 [2보]LA한인타운서 살인미수 사건 발생.. 용의자 체포 report33 2023.06.21 16
1937 한인 뉴스 LA, 3년 연속 최악의 모기 도시로 선정 report33 2023.06.21 16
1936 한인 뉴스 중국인들, 자국산 브랜드 소비 열중/글로벌 기업들, 비상/美 기업들, 근무시간 단축 report33 2023.06.21 16
1935 한인 뉴스 CA주 렌트비 '압도적으로' 비싸다 report33 2023.06.20 16
1934 한인 뉴스 끊임없는 LA시의원 부패 스캔들 “누구를 믿을 수 있나?” report33 2023.06.20 16
1933 한인 뉴스 엔화, 금융완화에 '나홀로 약세'…日정부 시장개입 가능성 증폭 report33 2023.06.19 16
1932 한인 뉴스 美서 5만달러 복권 당첨…10년 간 같은 번호 찍었다 report33 2023.06.19 16
1931 한인 뉴스 네바다주 도시 뒤덮은 '모르몬 귀뚜라미' 떼.. 온난화로 개체수 더 늘어 report33 2023.06.19 16
1930 한인 뉴스 민주 대선 후보 케네디, CIA에 암살 가능성 시사 report33 2023.06.19 16
1929 한인 뉴스 테슬라에 구애하는 프랑스, 트위터엔 "EU 규정 지켜라" 경고 report33 2023.06.15 16
1928 한인 뉴스 무더위속 차에 방치돼 숨진 경찰견들.. 경찰 뭇매 report33 2023.06.15 16
1927 한인 뉴스 코스트코, 월마트 등서 판매된 냉동 딸기, A형 간염 일으킬 수 있어 리콜 report33 2023.06.15 16
1926 한인 뉴스 "해외로 이주 부유층늘어나.. 올해 미국으로 2천100명 순유입" report33 2023.06.15 16
1925 한인 뉴스 젊은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총기규제에 대해 찬성 비율 높아 report33 2023.06.14 16
1924 한인 뉴스 트럼프, 재판 출석 위해 마이애미 도착…최대 5만명 시위 예상 report33 2023.06.13 16
1923 한인 뉴스 남서부 지역서 몬순 시작.. 9월까지 악천후 전망 report33 2023.06.13 16
1922 한인 뉴스 펜타닐 먹여 남편 살해한 여성, 26억원 보험금 노렸나 report33 2023.06.13 16
1921 한인 뉴스 트럼프 77세 생일 전날인 13일 오후 마이애미 연방법원 첫 소환 report33 2023.06.13 16
1920 한인 뉴스 '예비 신랑' 홍진호, 美포커 대회서 '2억7천만 원' 획득…누적 상금 20억↑ report33 2023.06.08 16
1919 한인 뉴스 장애인 주차카드 6월까지 갱신해야.. 단속 강화한다 report33 2023.06.08 16
1918 한인 뉴스 테슬라 모델3 전차종, 보조금 전액 혜택…캠리보다 싸질수도 report33 2023.06.07 16
1917 한인 뉴스 미국 상업용 부동산 폭탄 터진다 ‘건물가치하락으로 재융자 안되고 팔수도 없어’ report33 2023.06.07 16
1916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당첨금 3억 달러 육박 report33 2023.06.07 16
1915 한인 뉴스 심각하던 LA 치안..올해는 범죄율 줄었다 report33 2023.06.02 16
1914 한인 뉴스 맷 게이츠 FL 하원의원, “아동 친화적” 드랙퀸쇼 공군 기지 공연 취소시켜 report33 2023.06.02 16
1913 한인 뉴스 CA주민 70% 기후 변화, 날씨 변화 악화 우려/남가주 흐린 날씨 원인/자카랜다 언제 피나 report33 2023.06.02 16
1912 한인 뉴스 “남가주 개솔린 가격, 올 여름 내내 고공행진 지속” report33 2023.06.02 16
1911 한인 뉴스 [열린광장] 영어공부, 좋아질 수 있다 report33 2023.06.01 16
1910 한인 뉴스 美부채한도 합의안, 첫 관문 넘었다…31일엔 하원 본회의 표결 report33 2023.05.31 16
1909 한인 뉴스 대도시 중심부 위축되고 거주지역 활성화…재택근무로 양극화 report33 2023.05.31 16
1908 한인 뉴스 LA카운티 내 인종 분포 보고서 공개...아시안은 몇 위? report33 2023.05.31 16
1907 한인 뉴스 멕시코 대통령 "미 히스패닉계, 대선 후보 디샌티스 찍지 말기를" report33 2023.05.26 16
1906 한인 뉴스 미 사상 첫 디폴트 D-7.. 협상 "생산적"·"진전" 막판타결 기대감 report33 2023.05.26 16
1905 한인 뉴스 CA주서 환각 버섯‘매직 머쉬룸’합법화 될까? report33 2023.05.26 16
1904 한인 뉴스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report33 2023.05.25 16
1903 한인 뉴스 인플레에 결혼식 하객들 부담도 커져..평균 600불 이상 지출/사과 먹으면 '노쇠' 확률 ↓ report33 2023.05.25 16
1902 한인 뉴스 OC, 폭행당하는 경찰관 도운 '용감한 주민들' report33 2023.05.25 16
1901 한인 뉴스 북가주 인구, 남가주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report33 2023.05.25 16
1900 한인 뉴스 한국, 우크라 위해 포탄 이송…미국이 받아서 전달 report33 2023.05.25 16
1899 한인 뉴스 5년 전 “BTS 주목” 외친 美 교수 “한국 기업이 세상 바꿀 수 있어" report33 2023.05.18 16
1898 한인 뉴스 미국에 맞서 중국에 줄서는 나라들 report33 2023.05.18 16
1897 한인 뉴스 바이든, 맥카시 ‘미국 국가디폴트 없다, 일요일 타결 시사’ report33 2023.05.18 16
1896 한인 뉴스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 소로스 비난 “인류 싫어해” report33 2023.05.18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