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사우디·UAE 등 주요 아랍국가 연결…뱃길로 인도까지 잇는다는 구상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사우디·UAE 등 주요 아랍국가 연결…뱃길로 인도까지 잇는다는 구상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이 중동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 지역의 주요 아랍국가를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계획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두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7일 사우디아라비아, UAE, 인도의 국가안보 보좌관과 만나 철도망 건설 계획을 상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6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소식통들은 철도망 프로젝트가 이번 방문 기간 논의될 주요 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중동 지역 철도망 건설 아이디어는 미국과 인도,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간 협의체인 I2U2 회담에서 제안됐으며, 중국의 역점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동부 지중해 연안의 레반트 지역과 페르시아만 일대 걸프 지역의 아랍 국가를 철도로 잇고, 페르시아만 연안부터는 바닷길로 인도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초기 논의에 직접 관여했던 이스라엘 고위 관리에 따르면 지난해 이스라엘 측에서 중동 지역 철도망 건설 아이디어를 냈다. 철도망 건설에 인도의 전문기술을 이용하는 내용도 제안에 포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달간 이 제안을 발전시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참여시키는 것으로 확장했다.
이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 않았지만 (이 계획은) 처음부터 중국에 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인도 대사관과 UAE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중동 철도 건설 계획과 관련한 악시오스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4일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 연설에서 중동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I2U2를 강조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일부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 기술과 외교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남아시아와 중동, 미국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 개념"이라며 여러 관련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 통합되고 상호연결된 중동은 우리 동맹국과 동반자 국가들에 힘을 실어주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시킨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의 근본적 이익을 희생시키거나 개입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자원에 대한 수요를 줄이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美, 사우디 등과 중동 철도망 건설 논의중…中 일대일로 견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5 한인 뉴스 부에나팍 타겟 매장 방화 용의자 체포.. “분유 훔치려 불질렀다” report33 2023.09.14 7
1984 한인 뉴스 부에나파크 무료 영어 강좌 report33 2023.05.05 21
1983 한인 뉴스 부에나 팍서 무장 강도로 부터 부인 구해준 한인들 찾아요 .. 찾았다! 1 file report33 2022.02.08 43
1982 한인 뉴스 부에나 팍서 30대 한인, 난폭 운전자에 경적 울렸다 ‘탕!’ (2022/08/01 radiokorea 전예지 기자) file report33 2022.08.02 121
1981 한인 뉴스 부모 77% "자녀 학교서 총격 사건 걱정" report33 2023.04.17 11
1980 한인 뉴스 부메랑 된 트럼프 옛 발언.. "기소 대통령, 전례없는 헌법 위기" report33 2023.07.04 11
1979 한인 뉴스 부동산업체 '에이티8' 설립…데이비드 윤 교통사고 사망 report33 2023.09.06 16
1978 한인 뉴스 부대찌개와 '찰떡궁합' 스팸, 한국이 세계 2위 소비국 report33 2023.09.27 18
1977 한인 뉴스 본격적 여름 맞아 열사병 우려,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알코올 최악 report33 2023.07.10 11
1976 한인 뉴스 보험사 스테이트팜, 산불 빈발로 CA 주택손해보험 중단 report33 2023.05.30 17
1975 한인 뉴스 보일 하이츠 ‘White Memorial Hospital’, 정전 일어나 비상사태 report33 2023.08.23 9
1974 한인 뉴스 보수단체, LA카운티 보건국과 바바라 퍼레어 국장 고소 report33 2023.08.18 12
1973 한인 뉴스 보수 우위 대법원 '유령총 규제' 일단 허용 report33 2023.08.09 15
1972 한인 뉴스 보건의료노조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의료 공백 현실화 report33 2023.07.13 14
1971 한인 뉴스 보건당국, 대마 마약류 위험등급 하향 권고.. "경고 목소리도" report33 2023.09.01 20
1970 한인 뉴스 벽 짚고 교도소 탈옥한 살인범 2주만에 붙잡혀 report33 2023.09.14 15
1969 한인 뉴스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 푸틴과 통화.. 바그너와 합의 알려 report33 2023.06.26 13
1968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서 120만 달러치 마약 압수 report33 2023.08.25 14
1967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비트코인 ATM 이용하는 사기 급증..강력 경고 나서 report33 2023.05.05 17
1966 한인 뉴스 벤추라 카운티 오하이 일대서 또 지진.. 규모 3.2 report33 2023.08.25 13
1965 한인 뉴스 베트남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50m 아래 추락…22명 부상 report33 2023.06.12 7
1964 한인 뉴스 베이비부머가 쌓은 '위대한 유산' 100조 달러.. 자녀세대 불평등 우려 report33 2023.05.15 17
1963 한인 뉴스 법정 선 멕시코 '마약왕 아들' 무죄 주장 report33 2023.09.19 14
1962 한인 뉴스 법원 평결 "스타벅스, 역차별 백인매니저에 2천560만 달러 보상하라" report33 2023.06.15 14
1961 한인 뉴스 범죄 예방하려 CCTV 설치 확산하지만 세입자 감시용으로 악용 report33 2023.05.18 14
1960 한인 뉴스 버티던 오타니 결국 팔꿈치 수술로 '시즌 OUT' report33 2023.09.20 11
1959 한인 뉴스 버지니아 가구당 400달러 등 6개주 세금 리베이트 주고 있다 report33 2023.08.29 11
1958 한인 뉴스 버몬트주, 하루 230㎜ 폭우 속 117명 구조.. "역대급 재앙" report33 2023.07.12 15
1957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성소수자 단체에 20만 달러 기부금 전달 report33 2023.06.08 7
1956 한인 뉴스 버드 라이트 ‘최다 판매 맥주’ 타이틀 잃었다 report33 2023.06.15 8
1955 한인 뉴스 버거킹, 집단소송 직면.. "고기가 광고보다 너무 작잖아" report33 2023.08.31 11
1954 한인 뉴스 버거킹, 고기없이 치즈만 20장 ‘리얼 치즈버거’ 출시.. 맛은? report33 2023.07.13 24
1953 한인 뉴스 뱅크오브호프 ‘2023 호프 장학생’ 선발…8개주 60명 선발 report33 2023.08.04 16
1952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 계좌 임의폐쇄 report33 2023.07.21 13
1951 한인 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美, 하반기 완만한 침체 예상" report33 2023.06.05 11
1950 한인 뉴스 백악관서 정체불명 백색가루 발견.. 코카인으로 밝혀져 report33 2023.07.05 11
1949 한인 뉴스 백악관-대기업들 ‘AI 인공기능에 보호장치 장착한다’ report33 2023.07.22 15
1948 한인 뉴스 백악관, 팬데믹 가능성 대응기구 출범 report33 2023.07.22 15
1947 한인 뉴스 백악관, 총기폭력 대응기구 설치 공식 발표 report33 2023.09.25 11
1946 한인 뉴스 백악관, 북 위험, 무모한 결정 규탄 .. 대북 대화 필요성 보여줘 (radiokorea 이황 기자) file report33 2022.10.04 16
1945 한인 뉴스 백악관, 北위성 발사 관련 "김정은에 책임 물을 것" report33 2023.06.01 12
1944 한인 뉴스 백악관, "북한이 러시아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르게 될 것" report33 2023.09.06 10
1943 한인 뉴스 백악관 웨스트윙 코카인 발견에…보수언론 '헌터 바이든' 소환 report33 2023.07.06 11
1942 한인 뉴스 백악관 “美보호 위해 중요"…‘외국인 도감청법' 연장 요구 report33 2023.08.01 15
1941 한인 뉴스 백악관 ‘미국기후군단’ 신설 수만명 기후변화 직업훈련 report33 2023.09.21 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