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켄터키 더비' 대회서 열흘 사이에 경주마 안락사 속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에서 경주마 7마리가 줄줄이 죽어 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미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올해 제149회 켄터키 더비에서 10일간 총 7마리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경마에 대한 관행과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3대 경마대회로 꼽히는 켄터키 더비는 1875년 시작됐으며 매년 5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7일 '와일드 온 아이스'가 훈련 도중 왼쪽 뒷다리가 부러져 안락사됐고 이틀 뒤에는 '페어런츠 프라이드'와 '코드 오브 킹스'가 죽었다.

 


지난 2일에는 잔디 코스에서 다친 '테이크 차지 브리아나', 경주를 마친 뒤 쓰러진 '체이싱 아티'가 차례로 죽었다.
6일 열린 본경기에서 '클로이스 드림'과 '프리징 포인트'가 상처를 입은 이후 안락사돼 이번 대회에서 죽은 경주마가 7마리로 늘었다.
기존 통계에 따르면 경주마 부상은 2009년 1천회 출전당 2마리에서 지난해 1.25마리로 감소해 14년 내 최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와 비교해본다면 이번 대회에서 폐사한 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권하는 말도 잇달아 나와 이날까지 3일간 총 5마리가 경주를 포기했다.
올해 대회의 우승마 메이지의 소유주 중 한 명인 라미로 레스트레포는 AP통신에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이를 통해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중 마이크 프리즈는 연이은 말들의 죽음에 대해 "걱정스럽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말들을 위해 그리고 경마 전반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년에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니타의 경마장에서 30마리 이상의 경주마가 죽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줬으며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메이지는 2분 1.5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고 우승 상금 186만달러(24억6천만원)를 벌었다.
메이지의 기수 하비에르 카스테야노는 "많은 시도를 해도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낙담하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달리던 말 7마리 죽어나갔는데…美최대 경마 축제서 떼죽음 논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7 한인 뉴스 절도 범죄 표적된 '전기차'.. LA지역서 피해 잇따라 report33 2023.07.15 15
1536 한인 뉴스 LA, OC 25 – 34살 10명 중 2명 주택 소유 전국 최저 수준! report33 2023.07.15 11
1535 한인 뉴스 연방 항소법원, 정부·소셜미디어기업 접촉금지 명령 일시중지 report33 2023.07.15 12
1534 한인 뉴스 바이든 80만명 학자융자금 390억달러 탕감 ‘내년초 더 큰 것 온다’ report33 2023.07.15 9
1533 한인 뉴스 미국내 상당수 식당들 팁이외 직원보험료까지 은근히 부과했다가 역풍 report33 2023.07.15 13
1532 한인 뉴스 흔들리는 바이낸스..정리해고 수십명 아닌 1천명 이상 report33 2023.07.15 11
1531 한인 뉴스 "LA, 치솟은 주거비·물가가 노동자들 파업 부추겨" report33 2023.07.15 14
1530 한인 뉴스 켄터키 아파트서 해골 40개 발견 report33 2023.07.15 14
1529 한인 뉴스 배우들 파업에 할리우드 마비 위기.. "경제손실 5조원 넘을 것" report33 2023.07.15 11
1528 한인 뉴스 바이든,2분기 재선자금 916억원 모금.. 트럼프·디샌티스의 2~3배 report33 2023.07.15 12
1527 한인 뉴스 佛 시위 사태, 중국 탓?/마크롱, 시위 확산 주범으로 틱톡 지목/마리화나 신병 가능한 시대 report33 2023.07.15 14
1526 한인 뉴스 포모나에서 매춘 기습단속 통해 매춘 시도 8명 체포 report33 2023.07.15 27
1525 한인 뉴스 라이트급 세계 복싱 통합 챔피언, LA에서 총기 소지 체포 report33 2023.07.15 10
1524 한인 뉴스 LA 다운타운 시청 부근에서 총격, 30살 남성 사망 report33 2023.07.15 11
1523 한인 뉴스 CA 주 예산 적자 315억달러, 흑인 노예 후손 금전적 배상 논란 report33 2023.07.15 11
1522 한인 뉴스 “지난 3년간 마리화나 부작용으로 응급실 방문한 미성년자 급증” report33 2023.07.15 12
1521 한인 뉴스 미국 어린이 10명 중 1명 발달장애.. 남아 비율 더 높아 report33 2023.07.15 11
1520 한인 뉴스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report33 2023.07.14 10
1519 한인 뉴스 트럼프, 통일교 행사에서 두 차례 연설하고 강연료 200만 달러 report33 2023.07.14 17
1518 한인 뉴스 FTC, 학자금 부채 탕감 빌미 개인 정보 요구 사기 기승 경고 report33 2023.07.14 15
1517 한인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경기 위축 부담" report33 2023.07.14 16
1516 한인 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 report33 2023.07.14 8
1515 한인 뉴스 요세미티서 ‘이것’본다면? 주저말고 무너뜨려주세요 report33 2023.07.14 16
1514 한인 뉴스 배스 LA시장 라코 방문 "한인사회와 관계 강화" 약속 report33 2023.07.14 14
1513 한인 뉴스 프리지데어 세탁건조기 리콜… “화재 위험 있어” report33 2023.07.14 44
1512 한인 뉴스 시카고 일원에 토네이도 강타.. 오헤어공항에 대피령 발령 report33 2023.07.14 12
1511 한인 뉴스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음식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경고 report33 2023.07.14 12
1510 한인 뉴스 내년부터 약국서 아스피린 사듯이 쉽게 피임약 산다 report33 2023.07.14 12
1509 한인 뉴스 코스트코서 핫도그 먹다 4살 여아 질식사로 숨져 report33 2023.07.14 13
1508 한인 뉴스 '지갑 열렸다'…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3억7천만개 판매 report33 2023.07.14 12
1507 한인 뉴스 초등 제자 6명 성폭행한 LA 교사 체포 report33 2023.07.14 12
1506 한인 뉴스 미국,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논란/트럼프-드샌티스, 반대/NATO, 우크라이나 ‘피로감’ report33 2023.07.14 9
1505 한인 뉴스 Hollywood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 유닛 16채 파손돼 report33 2023.07.14 12
1504 한인 뉴스 파워볼 복권, 1등 또 불발.. 새 당첨금 8억 7,000만달러 넘어 report33 2023.07.14 10
1503 한인 뉴스 인플레 둔화 가속…6월 생산자물가, 3년만의 최소폭 0.1%↑ report33 2023.07.14 10
1502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16
1501 한인 뉴스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소송' 2심 승소…입국길 열리나 report33 2023.07.14 15
1500 한인 뉴스 LA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12 ‘위험 수준’ report33 2023.07.14 15
1499 한인 뉴스 인간-사슴간 코로나19 전파..'바이러스 저장고' 우려 report33 2023.07.14 14
1498 한인 뉴스 기아, 내년 2분기 전기차 EV9 조지아주서 만든다.. IRA 혜택 받나 report33 2023.07.14 15
1497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5
1496 한인 뉴스 '865억 요트' 주인은 누구인가...구글CEO에 소송 건 러시아 재벌2세 report33 2023.07.13 12
1495 한인 뉴스 러시아 전범, 조깅하다 총격 당해 즉사···'운동앱'으로 위치 추적 report33 2023.07.13 12
1494 한인 뉴스 미국인 3분의 1 ‘수면 이혼’했다.. 수면무호흡증 무엇? report33 2023.07.13 44
1493 한인 뉴스 CA주 아동 인신매매 철퇴법 추진 .. 적발시 25년에서 최대 종신형 report33 2023.07.13 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