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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El Dorado County의 수사슴 한마리, SARS-CoV-2 감염 사실 확인
SARS-CoV-2, 코로나 19 일으키는 바이러스.. 방목 야생동물 첫 사례
다른 주와 캐나다에서도 흰꼬리 사슴, 노새 사슴 등 감염 사례 보고돼
수사슴, 바이러스 있지만 질병 징후 없어.. 전염 가능, 병 걸리지는 않아

Photo Credit: Amesh Adalja

최근 들어 미국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슴으로부터 검출된 가운데 CA 주에서도 2년전 죽은 수사슴 조직 Sample에 대한 조사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CA 주 야생동물에게서 나온 첫번째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보건당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린 동물 고기를 사람이 섭취했을 떄 사람이 감염될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 Data가 부족해서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단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는 경우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리를 할 것이 권고됐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 야생동물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나왔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은SARS-CoV-2가 노새 사슴 수컷에게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SARS-CoV-2는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CA 주 야생동물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1년 El Dorado County에서 사냥된 노새 사슴 수컷 한 마리에서 SARS-CoV-2가 나왔다.

당시 야생동물에 대한 만성 소모성 질병(CWD) 감시를 위해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사냥된 수사슴에서 Sample을 채취했다.

이 Sample 검사 결과 만성 소모성 질병에 대해 음성 반응이 나왔고, 질병의 외부 징후도 보이지 않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 타 주와 캐나다 등에서 방목하고 있는 노새 사슴, 흰꼬리 사슴 검사 결과 SARS-CoV-2가 나온 것이다.

그러자 이 소식을 전해들은 CA 어류와 야생동물국이 계속 보관하고 있던 노새 사슴 수컷 Sample을 검사했는데 그 검사에서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CA 어류와 야생동물국 수석 야생동물 수의사 브랜든 멍크 박사는 이번 발견에 긍정적, 부정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다고 전했다.

즉 사슴이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있다는 것이 증명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슴 자신은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브랜든 멍크 박사는 사슴이 다른 사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는 있지만 코로나 19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슴들에게 SARS-CoV-2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날 수는 있지만 그런 바이러스 전파 현상이 사슴 개체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사슴과 같은 야생동물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인간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자연에서 야생 사슴과 마주치는 경우에 먹을 것을 주면서 사슴들을 인위적으로 더 모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슴이 사슴에게 SARS-CoV-2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있다는 것은 확인됐기 때문에 사슴들이 많이 모일수록 바이러스 전파가 왕성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상황이 인간에게 결코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를 먹어서 코로나 19에 걸릴 수있는지는 확실하게 판단할만한 Data가 확보되지 않아 아직 불확실하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사슴 등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먹을 경우에 반드시 깨끗한 환경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CA 조류와 야생동물국은 야생동물과 코로나 19 상관관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Monitoring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해서 Update되는 내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CA 주 ‘노새 사슴’ 첫 야생동물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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