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미주 한인 뉴스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팩웨스트 등 지역은행들 예금인출에 이어 주가폭락 사태
지역은행 줄파산 위험, 신용경색 돈줄 막혀 불경기 부채질 악순환

Photo Credit: pexels

미국 지역은행들이 무더기 예금인출에 이어 주가폭락에 시달리며 전염병 처럼 줄 파산할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 금융 불안이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은행들이 줄 파산하면 심각한 금융위기로 번지고 신용경색, 돈줄이 막히면서 미국경제의 불경기 를 부채질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은행시스템이 여전히 건전하다는 고위 당국자의 확언과는 정반대로 은행위기가 전염병 처럼  번지면서 악화되고 있다

지역은행들은 3월 초 실리콘 밸리 은행과 시그니쳐 은행의 파산에 이어 5월의 첫날 세번째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1위 제이피 모건 체이스에 인수합병되는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세곳의 파산과 인수합병으로 지역은행 위기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어 종료 가 임박했다”고 자신했으나 금융시장에선 정반대의 방향으로 악화되고 있다

상당수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4일 35내지 50%나 대폭락하며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이후 두 달도  안돼 거의 휴지조각이 되버리고 있다

팩웨스트 은행은 이날 하루 주가가 50% 가까이 대폭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은 각 35%이상 떨어졌다

팩웨스트 은행은 타은행에게 매각을 탐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폭락을 불러왔고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은 TD 뱅크와의 인수합병 협상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주가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지역은행들은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한 3월 8일 이후 두달도 안돼 대폭락사태를 거듭해 거의 휴지조각이 되버리고 있다

3월 8일에 비하면 팩웨스트 은행의 주가는 무려 90%나 대폭락해 있으며 웨스트 얼라이언스는 73%, 메틀로폴리탄 은행은 65%, 퍼스트 호라이즌 은행은 55% 이상 급락해 있다

파산해 제이피 모건 체이스에 넘어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파산직전 주가가 97%나 대폭락해 문을 닫았던 경우에 미루어 상당수 지역은행들이 그 전철을 밟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자산규모가 2500억달러 이하로 중급 규모인 이들 지역은행들은 실리콘 밸리 은행의 파산이후 예금이 한꺼번에 빠져 나가는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고 있고 이는 자사주 주가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지지축이 무너지면 거의 버티지 못하고 있어 지역은행들의 줄파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융자의 38%나 차지하고 있고 지역경제의 특성에 따라 테크업종 등 중소업체에 주로 융자해 주고 있어 엄청난 폭탄들이 연쇄 폭발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이미 지역은행들이 자체 생존을 위해 융자를 대폭 줄이고 나서 사업체와 가계에 신용경색, 즉 돈줄을  막히게 하고 있으며 심해지면 사업체의 사업과 투자, 확장, 채용, 소비자들의 소비지출이 모두 얼어 붙어 미국경제의 불경기가 소프트 랜딩이 아닌 하드 랜딩으로 급속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출처: 미국 지역은행들 주가폭락 ‘줄 파산, 금융위기, 불경기 심화’ 악순환 우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0 한인 뉴스 속았다고 나중에 속앓이 않으려면…가짜 리뷰 찾는법 report33 2023.07.31 15
2119 한인 뉴스 속수무책 당한 러군, 미국은 알고 있었다 report33 2023.06.26 9
2118 한인 뉴스 소행성 5개, 닷새 사이 지구 근접 .. '위협은 없어' report33 2023.09.07 13
2117 한인 뉴스 소행성 '베누' 흙과 자갈 등 샘플 담은 NASA 탐사선 캡슐 지구 귀환 report33 2023.09.26 10
2116 한인 뉴스 소셜 게시물 규제 제동/연방법원 “정부, 게시물 간섭말라”/美, 보수-진보 싸움 치열 report33 2023.07.07 14
2115 한인 뉴스 소비자금융보호국 “송금앱에 돈 오래 두지 마세요” report33 2023.06.02 8
2114 한인 뉴스 소방차와 부딪힌 차량충돌사고 일어나 남녀 2명 숨져 report33 2023.09.06 12
2113 한인 뉴스 소방서 캡틴, LA 카운티에 ‘260만달러 합의’ 승인 요구 report33 2023.09.27 15
2112 한인 뉴스 소금값 고공행진 속 햇소금도 '싹쓸이' - 소금 판매 사기까지 report33 2023.06.23 12
2111 한인 뉴스 셔먼옥스서 폭발물 의심 물건 발견.. 긴급 대피령 report33 2023.07.22 6
2110 한인 뉴스 세후 음식값에 팁은 세금에도 팁 주는 격 report33 2023.08.21 16
2109 한인 뉴스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들 수준 상향평준화” report33 2023.07.14 16
2108 한인 뉴스 세제 성분 마시는 장기 세척 챌린지 유행.. “따라하지 마세요” report33 2023.09.04 16
2107 한인 뉴스 세입자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 추진…LA카운티 조례안 초안 통과 report33 2023.07.13 15
2106 한인 뉴스 세븐일레븐 측, LA 점주들에게 "오늘밤 문 열지 말라" 권장 (radiokorea 발췌) file report33 2022.07.13 36
2105 한인 뉴스 세기말에는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등 CA 해변 최대 70% 침수 report33 2023.06.01 20
2104 한인 뉴스 세금 부담에 CA주 부유층 타주로 이탈..470억 달러 세수 손실 report33 2023.05.30 12
2103 한인 뉴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report33 2023.06.07 10
2102 한인 뉴스 세계로 팽창하는 중국의 일대일로 야심 report33 2023.09.11 14
2101 한인 뉴스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예상" report33 2023.07.28 14
2100 한인 뉴스 세계관광협회 "올해 관광산업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회복" report33 2023.05.08 10
2099 한인 뉴스 세계가 좁아진다! NASA, 마하 4 상업용 초음속 비행 추진 report33 2023.08.28 14
2098 한인 뉴스 세계 항공업계 올해 수익 98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려 report33 2023.06.06 11
2097 한인 뉴스 세계 평균기온 사흘째 역대 최고치…"엘니뇨 영향" report33 2023.07.07 9
2096 한인 뉴스 세계 최대 채권사들, “Fed 금리인상 끝났다”/이코노미스트들, “내년에 금리인하” report33 2023.09.13 13
2095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기업 절반 사무실 공간 줄일 계획..미국이 가장 큰 타격 report33 2023.06.07 8
2094 한인 뉴스 세계 최대 공 모양 건축물, 첫 조명쇼로 라스베이거스 밤 밝혀 report33 2023.07.06 82
2093 한인 뉴스 세계 성인 17명중 1명꼴 마약…10년새 23% 급증 report33 2023.06.27 16
2092 한인 뉴스 세계 500대 부자 자산가치 8천 500억달러 늘어..머스크만 966억달러↑ report33 2023.07.04 9
2091 한인 뉴스 성취향까지 알아낸다.. 자동차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막대해 report33 2023.09.08 9
2090 한인 뉴스 성인 5명 중 2명 부업한다…33%, "생활비 마련 목적" report33 2023.07.19 15
2089 한인 뉴스 성소수자클럽 총기난사범 유죄 인정.. 종신형 선고 예상 report33 2023.06.27 15
2088 한인 뉴스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주는? report33 2023.09.27 10
2087 한인 뉴스 성경은 "음란하고 폭력적"...유타주 교육구, 초중교 서가에서 성경 빼기로 report33 2023.06.05 12
2086 한인 뉴스 서핑 대표팀, 월드서핑게임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 도전 report33 2023.06.01 35
2085 한인 뉴스 서울보다 비싼 CA주 기름값.. 왜? report33 2023.07.02 15
2084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3) 쇠파이프와 사투, 50톤을 내려라 report33 2023.06.26 31
2083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1) 한국에 유학보낸 직원, '절반의 성공' report33 2023.06.12 18
2082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20) 570년전 조선, 세계 최초 온실 만들다 report33 2023.06.05 14
2081 한인 뉴스 서울대박사, 미국농부 되다(16) 낯선 한인에서 '멕시칸 인싸'로 report33 2023.05.01 12
2080 한인 뉴스 서브웨이 샌드위치 사모펀드에 인수…매각가 96억 달러 report33 2023.08.25 18
2079 한인 뉴스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report33 2023.06.05 11
2078 한인 뉴스 서부 한인은행 예금 290억불 넘어…4.9% 성장 report33 2023.07.31 9
2077 한인 뉴스 서경덕 교수 "구찌 패션쇼? 명품아닌 싸구려" 일침 가한 이유 report33 2023.05.18 12
2076 한인 뉴스 샤넬, 브루클린에 팝업 뷰티 매장 겸 레스토랑 오픈한다 report33 2023.08.31 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66 Next
/ 66